박근혜 정부 ‘17부3처17청’ … 국회 상임위 변동되나

입력 2013-01-16 11: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라 국회 상임위원회의 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실제로 ‘18부4처18청’ 의 노무현 정부 당시 17개 국회 상임위가 가동됐으나 이명박 정부에서 ‘15부2처18청’으로 변경되면서 상임위가 16개로 줄어든 전례가 있다.

이번 ‘17부3처17청’의 개편안이 정부조직법 개정을 통해 확정되면 여야의 협의와 여론 수렴 등을 통해 각 상임위의 명칭과 역할, 업무 조정 등이 달라질 수 있다.

외교통상부가 통상 기능을 분리해 산업통상자원부로 넘기면서 ‘외교통일위’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수행한 과학기술 부문이 미래창조과학부로 이전되면서 ‘교육위’로 각각 바뀔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미래창조과학부가 신설된 만큼 이 분야를 소관할 새로운 국회 상임위가 설치될 수도 있다.

또 지식경제위는 ‘산업통상자원위’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며, 해양수산부의 부활로 이 분야 업무를 담당했던 농림수산식품위와 국토해양위는 각각 ‘농림축산해양수산위’와 ‘국토교통위’로 재편될 방안이 거론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졸속·부실 심사 논란을 근절하기 위해 예결특별위를 상임위로 전환해 상설화하자는 방안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이 예결특위의 상임위화, 다른 상임위와의 겸임 금지 방안 등을 제시한 바 있고 민주통합당도 이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 상황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33,000
    • -2.3%
    • 이더리움
    • 4,404,000
    • -5.55%
    • 비트코인 캐시
    • 811,500
    • -3.1%
    • 리플
    • 2,884
    • -1.27%
    • 솔라나
    • 192,000
    • -2.49%
    • 에이다
    • 579
    • -3.02%
    • 트론
    • 416
    • -0.95%
    • 스텔라루멘
    • 332
    • -2.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10
    • -4.86%
    • 체인링크
    • 19,350
    • -4.02%
    • 샌드박스
    • 180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