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 대통령 장남 전재국씨는 10일 오후 3시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가족 대표로 전 전 대통령 미납 추징금과 관련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자진납부 계획은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발표내용에 포함시키지 않는 대신 재국씨는 검찰에 직접 방문해 자진납부 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재국씨는 이 같은 구체적인 계획을 검찰에...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1672억원에 달하는 미납 추징금 납부계획을 10일 발표하기로 한 배경에는 사업과 마지막 남은 명예를 지키는 차원에서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검찰 수사로 인해 사업상 차질을 빚으면서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현실적 판단이 우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수사 압박 강도가 높아지면서 장남 재국씨가 운영하는 시공사와 허브빌리지는...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오늘(10일) 1672억원대 미납추징급 완납계획을 밝힌다.
전 전대통령의 장남 재국씨(54)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납추징금 자진납부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재국씨는 또 그동안 추징금을 미납한 것과 각종 불법혐의에 대해 대국민 사과도 할 예정이다.
추징금의 당사자인 전두환 전 대통령은...
16년간 끌어온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추징금 환수 작업이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전씨 일가가 이르면 이번 주중 미납 추징금 1672억원의 자진 납부 계획을 밝힐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씨 자녀들은 지난 4일에 이어 6일 저녁에도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장남 재국씨의 거주지에 모여 추징금 납부 방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한...
8% 예상 투자설비 플러스 전환
-오바마 취임후 라운딩만 141회
△경제
-전재국 등 조세피난처 탈세 ‘베일’ 벗겨진다
-신흥국 중 원화강세 두드러져 “1100원선 전후 등락 보일 것”
-S&P “한국 국가신용등급 당분간 상향조정 없을 것”
△금융
-캠코 사장 감사, 입찰개입 의혹 진실공방
-체크카드, 1일 한도 600만원으로 확대
-美 ISS에 KB금융 내부정보 유출 관련...
조세피난처의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역외탈세한 혐의로 국세청의 세무조사 선상에 오른 39명 가운데엔 30대 그룹 총수와 일가족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재국 씨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아들 선용 씨 등에 대해선 국페이퍼컴퍼니 설립 사실을 확인해 이들 역시 국세청 사정권 안에 들게 됐다.
국세청은 지난 6월 미국...
앞서 검찰은 지난달 19일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재산 관리인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진 이창석씨를 구속하고, 25일 전재용씨의 장모 윤모씨와 31일 부인 박상아씨를 소환 조사했다.
전두환씨는 부인 이순자씨와의 사이에서 아들 전재용, 전재국, 전재만씨와 딸 전효선씨 등 3남1녀를 두고 있다.
전두환 처남 구속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핵심 관리인으로 지목돼온 처남 이창석 씨가 구속되면서 전두환 일가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에 전 전 대통령의 아들인 재국, 재용 씨의 소환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김우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범죄 혐의에 대한...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씨가 전씨 일가 재산을 관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가운데 전 전 대통령 자녀들의 줄소환이 예상된다.
검찰은 다음주 중 재국씨를 불러 시공사 운영자금과 미술품 구입내역, 조세회피처의 페이퍼컴퍼니 '블루아도니스' 계좌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사 과정에서 이씨는 오산 땅을 포함한 전씨 일가 재산을 사실상...
먼저 검찰은 전재국씨가 조세회피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세운 페이퍼 컴퍼니 ‘블루 아도니스’의 아랍은행 싱가포르 지점 계좌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막내 재만씨도 비자금 해외도피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장인인 이희상 동아원 회장과 미국 나파밸리에서 와이너리(포도밭)를 운영 중인데, 부친의 비자금 은닉처로 의심받고 있다.
실제로 금감원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전재국씨가 버진아일랜드 등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면서 외환 거래 신고 의무를 어겼을 가능성이 있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아울러 전재국씨에게 외국환거래와 관련된 자료를 요청해 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
감독당국 관계자는 "전재국씨가 조세회피처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외환거래법을 어겼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인 재국 씨가 조세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우면서 싱가포르를 직접 방문해 계좌를 개설했다고 KBS가 24일 보도했다.
KBS에 따르면 전 씨는 지난 2004년 싱가포르에 있는 아랍은행 지점을 직접 방문해 계좌를 만들고 100만 달러를 입금했다. 이후 그는 이 돈을 모두 다른 곳으로 이체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 씨는 싱가포르...
관세청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씨의 해외 은닉 자산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외환거래법 위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관세청은 지난 5월 말부터 최근까지 독립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가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며 공개한 182명을 상대로 정밀 분석작업을 벌인 결과, 재국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시공사 등을 통해 정상 무역거래를...
또 압수수색을 당한 곳은 전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 씨 소유의 출판사인 시공사와 허브빌리지, 비엘에셋 등 12곳과 전재국, 전재용, 전효선, 이창석, 손춘지(전경환 처) 주거지 5곳 등 모두 17곳이다.
시공사는 1990년 법인으로 출발한 국내 최대 출판사로 전 전 대통령의 불법 비자금이 유입됐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숨겨둔 둔 비밀금고를 찾기 위해...
우선, 전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씨.
전씨 부인과 형제들이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출판사 시공사는 지난 해 44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시공사와 경기도 연천에 있는 복합휴양시설 허브빌리지를 합치면 재산이 최소 3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차남 재용씨는 자신(30%)과 부인 박상아 씨(10%), 자녀 등 가족이 지분 100%를 보유한 부동산개발회사 비엘에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