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언론의 애완견’ 이재명·양문석 국회 윤리위 제소

입력 2024-06-18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5.27.  (뉴시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5.27. (뉴시스)

개혁신당은 18일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 ‘기레기(기자+쓰레기)’로 비유하는 등 언론인 비하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양문석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한다고 밝혔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의원은 국회법 제25조와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 제2조에 따라 주권자인 국민의 대표자로서 품위를 유지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언행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거대 제1당의 대표가 본인의 형사재판에 대해 불리한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언론인 전체를 싸잡아 모독하고, 양 의원은 언론인을 ‘기레기’라고 발언하며 국회의원의 품위를 실추시켰다”고 지적했다. 또 “지금까지 어떠한 반성도 하고 있지 않고 언론인들의 정당한 비판과 사과 요구에 대해서도 발작 증세라고 폄하하며 적반하장식의 태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천 원내대표는 “정치인이 언론보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개별 보도에 대해 절차에 따라 이의제기를 하면 된다”며 “모든 언론이 일제히 애완견이 돼 권력의 주문대로 받아쓰는 일은 애초에 있지도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와 양 의원의 발언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며 “헌법기관으로서의 품위를 땅으로 실추시킨 두 의원의 발언에 대해 윤리위에서 적절한 징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국회 윤리위 제소를 위해선 최소 20명 이상 국회의원이 동의해야 한다. 개혁신당 소속 의원은 천 원내대표를 포함해 3명이다. 천 원내대표는 “민주당에서 17인의 의인이 나왔으면 한다. 언제까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만 ‘채상병 특검법’에 소신 있게 표결하라고 말할 것인가”라며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는 민주당 17명 의원이 징계요구에 동참해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14일 법원에 출석하면서 언론에 대해 “검찰의 애완견처럼 주는 정보를 받아 열심히 왜곡·조작을 하고 있지 않으냐”고 했다. 양 의원은 직후 소셜미디어에서 “검찰의 애완견이라는 표현은 애완견에 대한 모독이다. 앞으로 그냥 기레기라고 하면 좋을 것”이라며 이 대표를 두둔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요아정은 ‘마라탕과’일까 ‘탕후루과’일까? [해시태그]
  • 최강야구보다 '더 강력한' 야구 온다…'전설의 무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이슈크래커]
  • 단독 ‘비정형데이터’ 분석해 수감자 도주 등 사전에 막는다
  • 제헌절, 태극기 다는 법은…공휴일이 아닌 이유?
  • 단독 설계사 절반 이상은 50대 넘었다 [늙어가는 보험 현장 上]
  • 데이트 비용, 얼마나 쓰고 누가 더 낼까 [데이터클립]
  • 단독 산업은행, 아시아지역본부 없앴다...해외진출 전략 변화
  • 날개 단 비트코인, 6만5000달러 우뚝…'공포 탐욕 지수' 6개월 만에 최고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756,000
    • +2.02%
    • 이더리움
    • 4,827,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534,000
    • -0.37%
    • 리플
    • 851
    • +6.51%
    • 솔라나
    • 224,100
    • +2.85%
    • 에이다
    • 633
    • +3.26%
    • 이오스
    • 861
    • +4.87%
    • 트론
    • 188
    • +0.53%
    • 스텔라루멘
    • 154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650
    • +5.64%
    • 체인링크
    • 20,040
    • +1.47%
    • 샌드박스
    • 478
    • +3.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