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전세수급동향에 따르면,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달 27일 기준 68.8로 지난해 11월 14일(70.6) 이후 최고 수준이다. 지난 1월 16일 60.1까지 하락했지만, 두 달 만에 수요가 급반등했다. 이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전세 수요가 더 많음을, 이하는 공급이 더 많음을 뜻한다.
다만, 전세 수요가 늘었지만, 여전히 전세 내림세가...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탈의 유의미한 개선을 위해서는 주택 관련 대출 성장이 필요하지만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 지속으로 전세가격지수가 가파르게 하락했다”면서 “더욱이 2월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지난 2014년도 이후 처음으로 전월 대비 감소하는 등 성장 기대감이 크게 악화했다고 분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다만...
2월 코픽스 3.53%…3개월째 하락
변동형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의 준거 금리인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3달 연속 하락했다. 최근 은행권이 금융당국의 압박이 거세지자 금리를 인하하는 가운데 코픽스 하락으로 그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3%로 지난 1월(3.82%)보다 0.29%포인트(p)...
올해 전국 기준 주택 매매가격지수 누적 하락률은 2.62%로 집계됐다.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0.80% 하락해 전월 대비 0.45%p 올랐다. 수도권은 지난달 1.38% 내려 전월(1.86%)보다 0.48%p 상승했다. 지방도 낙폭 만회에 성공해 지난달 0.93% 하락했다. 이는 1월(-1.15%) 대비 0.22%p 오른 수치다.
서울은 강남과 강북지역 모두 1% 미만의 하락 폭을 기록했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월 대비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로 답한 비율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구체적으로는 지수가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하며 95~115 미만이면 보합으로 분류한다.
전세 시장 소비심리지수 역시 전국 기준 85.3으로 전월(76.1) 대비 9.2p 상승했다. 토지시장도 전월(84.9) 대비 3.5p 오른 88.4를 기록했다.
전세수급지수는 같은 기간 60.5에서 64까지 급등했다.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가 속한 서울 동남권 지수는 63.5에서 66.4까지 상승했다. 매매·전세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 이상이면 수요자가 더 많음을, 100 이하면 공급자가 더 많음을 뜻한다.
특히 강남지역은 최근 전세 하락에 대규모 입주장까지 겹쳐 전셋값 내림세가 유독 심했지만, 반등에 대한...
한 은행 관계자는 “코픽스 지수가 높고 금융채가 많이 낮을 때 특판의 개념으로 (고정금리형을) 내놨다”며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고정금리형이 있는 상황에서 금리상한형을 도입할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당분간 고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세 세입자의 이자 부담 커지는 것을 완화하는 고정금리, 금리상한형 전세대출 상품에...
올해 1월 KB 전국아파트매매가격지수(주택지수)는 6개월 전과 비교하면 5.9%포인트 하락했는데, 이는 외환위기 이후 있었던 여러 차례의 부동산 시장 하락기 중에서 가장 빠른 하락속도이다. 또한, 전세가격이 매매가격과 함께 빠르게 떨어지면서, 수도권 및 지방 주택시장의 가격·거래량이 동조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최근 기준금리 인상이 부동산...
변동형 대출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달 연속 하락세를 보인 영향이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금융당국이 연일 은행 이자마진 축소에 대해 압박하는 만큼 대출 차주 이자부담 경감을 위한 은행권의 자발적인 조정 가능성이 있어 대출금리는 더 하락할 것으로 점쳐진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월 신규취급액 기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하는 표본가격지수(시세)의 경우, 조사원의 주관적 평가가 반영될 소지가 있어 실거래가격지수 대비 낮은 변동률을 보여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시장 상황을 설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최근 깡통전세, 전세사기 등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주택통계의 부정확성과 주택시장의 정보...
한국부동산원 기준 연립 및 다세대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7월 102.3에서 12월 100.4로 하락했다.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된 서울 서남권은 기준선(100) 이하인 99.4로 집계됐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교수)는 “전세사기 피해가 알려지면서 빌라 전세 수요가 대폭 줄었고, 임대 수익을 목적으로 한 경매 참가자들은 다세대 주택이 더는 투자가치가...
예대금리차 확대에 따른 금융당국의 압박에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스스로 줄인 데다, 변동금리 산정 기준인 12월 코픽스(COFIXㆍ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달 예금 금리 하락 등을 반영해 하락 전환했기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 연 4.360∼6.850%)와 신용대출 금리(은행채 1년물 기준, 연 5.460∼6.490%)도 2주 사이 상단이 0.4%p...
예대금리차 확대에 따른 금융당국의 압박에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스스로 줄인 데다, 변동금리 산정 기준인 12월 코픽스(COFIXㆍ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달 예금 금리 하락 등을 반영해 하락 전환했기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 연 4.360∼6.850%)와 신용대출 금리(은행채 1년물 기준, 연 5.460∼6.490%)도 2주 사이 상단이 0.4%p...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지수 수익률은 –36.04%로 코스피 수익률 –24.9%를 크게 밑돌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에 따라 원자재 가격이 올랐고,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사업비 증가에 따라 분양시장이 위축을 겪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교보증권은 올해 건설업종에 극단적 지난해 극단적 주가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주 초 발표될 작년 12월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달 예금 금리 하락을 반영해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11월 5%를 넘어섰던 예금 금리는 최근 4%대로 내려왔고, 일부 은행 상품의 경우 3%대 후반까지 하락한 상태다.
코픽스 금리가 하락할 경우 이에 기반한 대출금리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은행 권에서는 0.1...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에서 1월 첫째 주로 넘어오면서 수도권 전세지수 변동률은 종전 -0.89%에서 -0.73%로 둔화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최근 2년 새 부담이 증가한 전세보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월세로 수요자들이 대거 이동하며 전셋값 하락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 올해 수도권 15.2만 가구 입주…작년 대비 4.8...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연초대비 5.3% 줄었다. 경기지역은 감소율이 7.7%에 달했다.
또 전국 전세수급동향은 지난해 11월 기준 75.1로, 연초 대비 22.1% 줄었다. 새 계약을 쉽사리 하기 힘든 상황에서 전세금을 급히 빼줘야 하는 집주인들이 종전 계약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재계약하는 차선책을 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매가격지수와 전세가격지수가 급락하고 있으며, 2022년 12월 미분양이 2018년 수준인 약 6만세대에 달하는 등 분양시장도 붕괴되기 시작했다”면서 “대형사를 포함한 대부분의 건설사들은 2023년 분양계획 수준을 낮출 것이며 2023년 하반기 이후 주택매출은 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했다.
아울러 그는 “원가율은 2021년 대비 30% 이상 상승한 철근과 시멘트...
코픽스(COFIXㆍ자금조달비용지수) 상승,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 대출 상품 변동금리 인상 요인이 산적해 있는 탓이다. 지난해 1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인 10월(3.98%)보다 0.36%포인트(p) 오른 4.34%로, 코픽스 공시가 시작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이달 13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앞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012년 7월 첫 주(61.5) 이후 역대 최저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 71.0에서 금주 70.2로 떨어졌다. 2012년 7월 부동산원이 매매수급지수를 조사하기 시작한 이래 4주 연속 최저 경신 중이다.
전세 시장도 고금리 여파로 이사 수요가 감소하며 주저앉았다.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 71.0에서 금주 70.0으로, 서울은 61.8에서 60.4로 각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