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7일 하반기 재보선과 관련, 나경원 캠프의 고발에 따라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주진우 기자, 김어준씨, 정봉주 전 의원, 김용민 교수등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청은 하반기 재보선 선거관련, 선거사범으로 인지ㆍ고소ㆍ고발된 87건, 116명을 단속중이며 이중 4명을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정봉주 전 의원 등 나꼼수 팀...
이에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정당한 검증을 구태정치, 네거티브로 매도하는 건 옳지 않다. 그야말로 덮어씌우기”라며 “야당은 이제껏 대통령선거와 인사청문회 때 검증이란 이름으로 얼마나 많은 폭로를 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제 와서 자기 후보의 문제를 얘기하니까 거짓말, 감성논리로 회피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거짓을 얘기한다면 (박 후보 측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2009년 5월 이후 치러진 두 차례의 재보선에서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그는 작년 10·28 양산 재선거 때 송인배 민주당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리고 지난 4·27 김해 보선에서는 민주-국민참여당 후보단일화 협상과정에서 역할을 했지만 적극 지원에 나서지는 않았다.
문 이사장의 달라진 행보에 대해 한 측근은 “지금까진...
그러면서 “(서울 외에) 다른 지역도 재보선이 있지 않느냐”고 반문, 서울시장 선거에 국한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박 전 대표는 “그동안은 정부와 여당이 잘 할 수 있도록 한발 물러서 있었는데 지금 상황은 당뿐만 아니라 한국정치 전체의 위기”라며 지원 배경을 밝혔다. 이어 서울시장 선거를 대선 전초전으로 보는 일각의 시각에 대해선 “대선과 관계없는...
통합, 연합해서 새로운 시장에서부터 국회의원, 총선거, 대통령까지 해서 어떠한 나라를 만들 것이냐에 대한 국민적 합의와 정당, 사회단체의 합의가 중요한 것 아니냐 이게 원탁회의의 중요 의제”라고 강조했다.
야4당과 원탁회의는 서울시장을 포함한 10.26 재보선을 비롯하여 앞으로 있을 선거에서 야4당과 시민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원칙을 확인했다.
여야는 모두 10.26 재보선 체제에 돌입 필승을 위한 전략 마련에 몰두하고 있다. 10.26 재보선 결과가 내년 총선과 대선에 직결되는 만큼 표심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다. 국정감사에 이은 대정부 질문, 예산안 처리 등 빠듯한 의사일정을 감안할 때 9월 정기국회 역시 8월 임시국회의 '재탕'이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8월 임시국회 경제분야 성과라면...
분당 보선에 직접 출전, 4.27 재보선을 승리로 이끌었던 손학규 모델의 답습인 셈이다. 이에 대해 홍 대표 측은 “정략적 의도가 배여 있다”며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 민주, ‘유혈’ 낭자 = 10여명의 당내 후보군이 줄 서 있는 민주당은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갈등의 정점을 찍었다. 손학규 대표가 천정배 최고위원의 의원직 사퇴 재고를 강권하면서다.
손 대표...
투표율이 33.3%에 미달되거나 단계적 무상급식이 채택되지 못하면 당장 10·26재보선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치러야 할 상황을 맞았다.
이 때는 한나라당에 불리한 구도로 흐를 수밖에 없다. 여야를 떠나 모든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일각에선 벌써부터 서울시장 보선 채비에 들어간 인사들의 이름까지 거론된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은...
남경필 홍준표 권영세 박진 원희룡 나경원 유승민(이하 선수.가나다순) 후보는 2일 OBS TV 토론회에서 이명박 정부와의 정책차별화와 4ㆍ27 재보선 공천책임 등을 놓고 논쟁을 벌였고, 후보들 간의 상호 비방전도 이어졌다.
나경원 후보는 친박(친박근혜)계인 유승민 후보를 향해 "이명박 정부와 정책 차별화해야 총선,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했는데...
원 의원 역시 사무총장으로 당연직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아 4.27 재보선에 깊숙이 관여했다.
권 의원은 한발 더 나아가 원희룡 의원의 차기 총선 불출마 관련해 “포기해야 할 건 의원직이 아니라 전당대회 출마”라며 “원 의원이 여태까지 개혁적 행보와는 맞지 않게 구주류의 지지를 받으면서 출마하는 모습은 과거 김민석 전 의원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고...
▲정당이 선거를 대비해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지난 4.27재보선에서 패한 여러 가지 원인이야 있지만 중요한 것은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의 정책들이 피부에 와 닿을 만큼 민생을 안정시키는데 부족했다. 그래서 민심을 반영해서 민생안정에 가깝게 가는 정책을 펼쳐가는 것이다.
-저축은행 국정조사를 앞두고 여야 정치권간 폭로전을 비롯해 전현직 책임론 등...
당내 구심점 부재에 관해선 “4.27 재보선에서 국민들이 많은 힘을 보태줘 지금 그 구심점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13일 국회 의원회관 504호에서 박 정책위의장과 한 시간 동안 마주 앉았다.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있다.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았다.
▲민주당의 대선은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정책 경쟁을 통해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고 본다. 특히...
청와대 거수기로 전락한 지도부에게 되돌아온 건 지방선거와 각종 재보선 참패뿐이었다.
민주당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의석수 절대부족이란 구조적 한계를 내세워 정부에 대한 비판과 견제 부재를 변명하고 있다. 당내 권력투쟁에만 몰두하면서 대안세력이 되길 포기한 것 아니냐는 비판마저 낳았다. 구심점이 없는 탓에 김대중·노무현 전직 대통령 향수만을...
그러나 유 대표가 지난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과의 ‘대립적 연대’를 이번 재보선 패배 요인으로 분석하면서 “장애물의 성격이 도저히 넘어설 수 없는 것이라면 어떤 우회로가 있는지, 또 기존 노선을 대체할 다른 길이 무엇이 있는지 논의했으면 한다”며 “기존노선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차선책을 마련하는 것이 공당으로서의 합리적인 사고방식”이라고...
4.27재보선 참패 이후 한나라당이 공개적으로 대학 등록금을 전액 또는 반값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반값 등록금 약속을 실행, 학생과 학부모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여 주는 등 등돌린 민심을 되돌려 보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여기에 소요되는 예산이 무려 6조원에 달하는데도 이에 대한 구체적 대책 없는 성급한...
이 관계자는 또 “입장 변화로 볼 수 있고 주변에서도 희망 섞인 기대들이 있지만 본인 입장을 담백하게 봐 주는 게 맞을 것 같다”면서“문 이사장은 재보선 등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위기감과 함께 현재와 같은 야권연합 방식엔 근본적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시민정치운동 영역에서 나름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선 출마 여부에...
재보선 참패로 격랑에 빠진 당내 상황에 대해선 “과거 위기 때와 똑같은 얘기들만 토해내고 있다”면서 “반성을 행동에 옮기지 못한다면 희망이 없다”고 단언했다. 또 다시 제기된 박근혜 역할론 관련해선 “아직은 때가 아니다”면서 “정기국회 끝나고 총선국면이 벌어지면 자연스럽게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연말을 전후해 본격적 움직임에 나설...
재보선 참패로 격랑에 빠진 당내 상황에 대해선 “과거 위기 때와 똑같은 얘기들만 토해내고 있다”면서 “반성을 행동에 옮기지 못한다면 희망이 없다”고 단언했다. 또 다시 제기된 박근혜 역할론 관련해선 “아직은 때가 아니다”면서 “정기국회 끝나고 총선국면이 벌어지면 자연스럽게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연말을 전후해 본격적 움직임에 나설...
한나라당이 4.27 재보선 참패의 격랑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다. 지도부가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지만 진화는커녕 사안별 계파 대립이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반면 민주당은 재보선 승리로 평온한 기색이지만 물밑에선 차기 원내대표를 놓고 계파 간 손익계산이 분주하다. 孫心(손학규)과 朴心(박지원)이 어긋날 경우 충돌이 표면화될 수도 있다.
◇ 홍사덕의 역공...
4.27 재보선 참패 이후 당 체제 개편을 놓고 주류 역할론(친이재오계)와 주류 배제론(소장파)이 첨예하게 맞붙고 있는 상황에서 친박계마저 ‘분당’(分黨) 가능성을 언급하며 태풍의 눈으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당내 최다선(6선)으로 친박계 핵심중진인 홍사덕 의원은 1일 “새 지도부 구성과 주요당직 배분에 따라 최악의 경우가 올 수 있다”면서 “최악의 경우는 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