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소시엄이 최근 인수한 재향군인회상조회(이하 상조회)을 보람상조에 재매각해 계약을 위반한 데 따른 조치다.
재향군인회 관계자는 17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컨소시엄과 개별 참여자를 대상으로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자는 컨소시엄과 개별로 확약서를 작성한 법인 및 개인이며, 소송 금액은 이번 재매각으로 재향군인회가 입은 피해액이다. 사건에...
해당 컨소시엄은 재향군인회에서 인수한 상조회를 보람상조에 재매각했다. 문제는 매각 과정에 의무보유기간 조항이 있었다는 점이다. 이를 어길 시 320억 원 수준의 위약금을 물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수백억 원의 자금도 인출된 정황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상황에서 지급 능력이 있는 회사는 비피도 뿐이지만, 컨소시엄 지분을...
이에스브이는 3ㆍ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취득 후 재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3회차 CB의 경우 2019년 9월 27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총 50억 원을 만기 전 취득했고, 4회차 CB는 두 차례에 걸쳐 100억 원을 취득한 상태다.
회사는 취득한 150억 원 규모 CB를 모두 재매각했고, 이날 거래상대방으로부터 계약금 및 중도금...
앞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해 말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마무리하며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일단락 지었으며, 함께 팔린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추후 재매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 중 에어서울은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이유로 희망자에 한해 최장 3개월의 단기 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유테크는 시황변동에 따른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31일 "자금조달을 위해 유상증자 또는 전환사채 발행 등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했다. 이어 "만기전 사채 취득한 전환사채의 재매각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5구역(‘보라매 SK뷰’ 아파트)의 보류지 2차 매각이 진행된다. 정부가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을 통해 고가 아파트에 대한 대출을 규제한 영향으로 1차 매각에서 일부 물량이 유찰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30일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5구역 재개발조합(이하 조합)은 보라매 SK뷰의 보류지 2가구를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해당 물량은...
업계에서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에어부산의 재매각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에 이어 에어부산까지 인수한다면 국내 항공사 ‘빅3’의 입지를 굳힐 수 있다. 진에어가 인수한다면 국토교통부 제재로 인해 벌어진 제주항공과의 격차를 좁힐 기회다.
일각에서는 에어부산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고려해 매각하지 않을...
에어부산이 재매각 가능성 부각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에어부산은 전일 대비 180원(3.31%) 오른 56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이 공정거래법 위반 여지를 해소하기 위해 에어부산을 떼어내 매각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국내 1·2위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에어부산 인수...
웅진북센과 웅진플레이도시는 앞서 매각이 보류된 상태로 재매각 가능성이 크다. 웅진그룹은 지난해 7월 웅진플레이도시의 매각 작업을 잠정 보류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넷마블이 코웨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자 북센 매각을 중단했다.
웅진그룹은 지난해 10월 23일 공시를 통해 “웅진북센의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이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또 일부는 회사가 만기 전 취득해 재매각 대상자를 알아보고 있다.
한편 화신테크는 올해 들어서만 디에이치이비즈와 화신엔터, 제트에이치티 등 여러 곳에 140억여 원을 들여 인수ㆍ출자했지만 적자를 내 오히려 연결실적을 악화시키고 있다. 화신테크의 별도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186억 원에 영업손실이 96억 원,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212억 원...
‘웅진→넷마블’ 웅진그룹이 웅진코웨이를 되찾은 지 불과 3개월 만에 재매각을 결정하면서 코웨이는 올해 두 번 주인이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됐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코웨이의 새 주인 찾기 과정은 이번에도 순탄치 않은 모양세다. 넷마블의 실사와 코웨이와의 노사갈등 등을 이유로 양측의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은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NH투자증권이 서울스퀘어 수익증권의 재매각(셀다운)을 완료했다. 수익증권의 규모가 41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임에도 랜드마크성 입지와 향후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완료를 통한 자산 가치 상승 기대감에 힘입어 조기 종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최근 서울스퀘어 매입을 위해 설정한 부동산 펀드 수익증권...
그중 하나가 아시아나IDT를 다른 회사에 재매각하는 방법이다.
에어부산과 에어서울도 재매각 대상으로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기업에 IT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나IDT를 굳이 보유할 필요가 있냐는 시각도 있다.
지분구조의 문제가 아니라면 아시아나IDT 자체는 IT서비스 시장에서 매력적인 매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항공 IT서비스라는 차별화된...
앞서 MBK파트너스는 2013년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를 약 1조8000억 원에 인수한 뒤 지난해 신한금융지주에 2조3000억 원 가량에 재매각하며 성공사례를 만들었다. 또 올해는 사모펀드 JKL파트너스가 롯데손해보험을 인수했다. 이 같은 전례들로 인해 생보사 중 ‘알짜’로 평가받는 푸르덴셜생명 매각에 대형 사모펀드들의 존재감도 부각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그는 “다만 미국산 셰일오일 개발 붐을 타고 국제유가가 쉽사리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므로 해양플랜트 발주 부진은 2020년에도 지속할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계약 파기된 드릴십의 재매각 역시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다. 내년의 해양플랜트 발주는 올해를 웃돌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해양플랜트는 개별 기업의 불확실성만 가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