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점검회의’에서는 박윤규 제2차관(부본부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SK(주) C&C, 카카오, 네이버 등 장애발생 사업자가 참여해 주요 복구상황 및 개선방향 등을 점검했다.
SK(주) C&C의 경우 전체 전력공급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24시간 긴급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경찰, 소방당국과 함께 화재원인을...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기소방재난본부,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은 17일 오전 11시 20분 2차 감식에 돌입했다. 전날 이들은 1차 감식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잠정 결론지었다. 2차 감식에서는 불에 탄 배터리와 주변 배선 등 화재 원인 조사에 필요한 잔해를 수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기적...
한편, 카카오는 전날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원인 조사 소위, 재난 대책 소위, 보상 대책 소위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보상 대책 소위는 이번 장애로 피해를 경험한 이용자들, 파트너 등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 대한 보상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주중 피해를 신고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해 피해 신고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KT 사태를 겪고도 화재 같은 재난 상황에 대비하는 이중화 장치를 하지 않은 점에서 이번 사태는 ‘설마’라는 안전불감증이 만든 인재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네트워크망이 국가안보와 직결된다고 말하며 “지난 20대 국회에서 데이터센터를 국가재난관리 시설로 지정하는 내용의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이 상임위 통과하고 법사위 계류...
비상대책위원회는 원인 조사 소위를 비롯해 재난 대책 소위, 보상 대책 소위 등 3개 분과로 구성된다. 원인 조사 소위는 이번 데이터센터 화재의 원인 및 전원 공급 지연, 복구 과정 등 정확한 사실을 규명한다. 재난 대책 소위는 이를 기반으로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강도 높은 대책을 마련하고, 외부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시행하는 역할까지 담당한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카카오 등이 책임 있고 신속한 서비스 복구를 하도록 정부 부처도 노력을 다해 주기를 당부한다”며 “이와 함께 정확한 원인 파악은 물론, 트윈 데이터센터 설치 등을 포함한 사고 예방 방안, 사고 발생 시 보고, 조치 제도 마련도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12년만에 최장시간 장애 카톡
카카오톡에서 메시지를 보내고 받는 기능이 장애...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화재 원인 감식해달라""재난관리 방식,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대전 아울렛 현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27일 오후 2시20분께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현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비상대응 체계인 ‘워룸(WAR ROOM)’을 가동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한양은 현장 안전상태 교차 검증을 위한 ‘그린카드제’를 시행 중이다. 안전관리감독자가 전날 작업현장에 대한 안전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문제가 없을 때 그린카드를 발급한다. 이후 현장책임자가 당일 2차로 안전조치 상태를...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저조한 풍수해보험 가입률의 원인으로 손해보험사들의 소극적인 태도에도 문제가 있었다"며 "풍수해보험을 취급하는 5대 보험사(DB, 현대, 삼성, KB, 농협)는 풍수해보험 가입 독려를 위한 홍보나 이벤트를 전혀 하지 않거나, 홈페이지 내 코너 제작 등에 그치는 등 소극적 자세로 일관하고, 갱신을 위한...
경찰 관계자는 “실종자 수색이 마무리된 후 사고 원인에 대해 다각도로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포항시도 침수 원인이 된 아파트 인근 하천의 범람 원인을 파악 중이다. 하천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아파트와 150m 떨어져 있다. 아파트 주민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하천이 넘치면서 순식간에 주차장으로 물이 밀려 들어왔다. 주차장이 완전히 침수되기까지...
기후변화가 파키스탄 홍수 원인이라는 주장 나와탄소 배출 비율은 적은데, 피해 커지고 있어“파키스탄 기후변화에 8번째로 취약”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파키스탄의 홍수를 야기했다고 29일(현지시간) AP통신이 분석했다.
몬순 우기 파키스탄에 쏟아진 폭우와 그로 인한 홍수는 타는 듯한 기온, 더 많은 습기를 머금은 뜨거운 공기, 녹는 빙하 등...
최저주의 낙원에 머무르는 자들은 죽은 듯 미동도 하지 않는 도롱뇽처럼 웅크리고 재난을 견뎌냈을 테다. 과연 재난이 할퀴고 간 이 고열다습한 여름을 견디게 한 힘은 무엇이었을까? 아마도 생에의 본능, 우리 안의 갈망들, 어둠을 견디면 머리 위로 별이 뜨리라는 가느다란 희망들, 여름은 어차피 끝나고 가을이 오리라는 설렘 같은 것이 아닐까? 인간이 불사조거나 무적의...
이를 위해 재난문자 자동연동체계를 구축할 것을 연구원은 조언했다.
물이 역류해 맨홀 뚜껑 열리는 사고와 관련해서는 IoT 맨홀 자동잠금 장치 설치를 하거나 실험을 기반으로 새로운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임성은 서울기술연구원 원장은 “이번 서울기술연구원에서 마련한 기술 솔루션이 서울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노후 상하수도관은 도로침하, 동공, 도로함몰 등의 발생 원인이 돼 토사가 유출되거나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댐의 경우 63.5%가 준공 30년이 넘었고, 이미 몇 차례 크고 작은 붕괴 사고를 낸 옹벽은 이미 12.8%가 노후화됐다.
노후시설물 비중은 지속해서 높아져 2030년 43.3%(6만6463개), 2040년 74.2%(11만3932개)에 이를 전망이다.
김정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에서 20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이재민도 1901명 발생했다. 앞으로도 시간당 50㎜의 강한 폭우가 전국에 순차적으로 내릴 예정이어서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 국가적 재난 수준의 폭우로 불가항력적 측면은 있지만, 기상청이 예보한 만큼 정부와 지자체의 대처가 부족했던 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다.
오세훈...
바이든 “켄터키 홍수 등 재난 원인은 기후변화”캐나다·유럽, 폭염·가뭄 따른 대형 산불 신음인도는 기록적 폭우“전염병 58%, 기상이변에 상황 악화”
한국이 80년 만의 폭우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지만, 이는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다. 올해 지구촌 곳곳이 홍수와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로 신음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홍수 등 자연재해가 앞으로 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9일 오전 6시 현재 사망 7명(서울 5명·경기 2명), 실종 6명(서울 4명·경기 2명), 부상 9명(경기)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 관악구에서는 전날 오후 9시 7분께 침수로 반지하에 3명이 갇혀 신고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사망자는 2명이 46세이고 1명은 13세다.
전날 오후 6시 50분께 서울 동작구에서는 쏟아진...
5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경 부산 기장군의 한 4층 원룸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원룸의 A(6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인근 주민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20m가량 날아간 창틀에 주차된 차량 1대가 파손되기도 했다.
불은 원룸 4세대 등을 태운 뒤 약...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5일 10시 20분께 발생한 화재는 같은 날 오전 11시 29분께 불을 모두 완진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관고동에 있는 건물로, 꼭대기층인 4층에 투석 전문 병원이 소재하고 있어 인명피해가 컸다. 화재 당시 병원 안에는 환자 33명과 의료진 13명 등 46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불로 지금까지 5명이 사망했다.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