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내정자는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이 은행 주 전산기 교체 문제로 극심한 갈등을 빚었던 지난해 국민은행 부행장으로서 이사회 업무를 맡아 내분 사태의 핵심 당사자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금융당국이 KB 내분 사태의 당사자들을 징계할 때 박 전 부행장은 중징계를 받았다가, 이후 경징계인 '주의' 처분으로 감경됐다.
KB 내분...
아시다시피 지난해 KB사태로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KB지주 회장 인선이 금융권 최고 화제로 떠오른 바 있는데요. 당시 회장 인선에는 이번에 금투협회장에 당선된 황 전 KB지주 회장을 비롯해 윤증현 전 기재부 장관, 조준희 전 행장, 이종휘 미소금융재단 이사장, 하춘수 전 DGB금융지주 회장 등 내노라 하는 금융계 거물들이 도전장을...
지난해 KB사태로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이 임기를 남기고 사의를 표명하면서 KB지주 회장 인선이 금융권 최고 화제로 떠오른 바 있다. 당시 회장 인선에는 윤증현 전 기재부 장관, 조준희 전 행장, 이종휘 미소금융재단 이사장, 하춘수 전 DGB금융지주 회장 등 내노라 하는 금융계 거물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가운데 최종 4파전 압축 명단(숏리스트)에는 김기홍...
검찰은 나아가 최고경영자였던 임영록 전 회장에 칼 끝을 겨누고 수사 강도를 높였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3일 임 전 회장을 소환해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의 주식 1억원어치를 건네받고 고가의 고문료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15시간에 걸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지만 결국 관련 증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검찰은 무혐의 처분 배경에 대해 "소프트웨어 업체로부터...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에게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국민은행 인터넷 전자등기 시스템 사업과 관련해 비리 의혹이 제기된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소프트웨어 업체로부터 주식 1억원어치를 받았다고 볼 증거가 없고, 고려정보통신...
논란이 됐던 국민은행 주 전산기 교체 과정의 감사보고서 작성 및 금융감독원에 대한 보고 건에 대해선 “원칙에 입각해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과 설득을 다했다”면서도 “금융당국 책임자, 임영록 전 회장, 이건호 전 행장, 사외이사 등을 포함한 관련 임직원분들이 물러나는 변화 속에서 내심 번민의 나날을 보냈다”고 그간의 소회를 전했다.
그는 “제...
금감원은 지난 6월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에 대해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지만, 8월 초까지 이어진 제재심의위는 ‘경징계’로 감경했다. 이에 입지가 위축된 최수현 금감원장은 징계 확정을 차일피일 미루다 내분 사태로 KB금융에 대한 여론이 악화된 것을 틈타 제재심 결정을 뒤엎고 다시 중징계를 내렸다.
잇따른 대형 금융 사고는 금융당국의 책임론으로 이어져...
KB금융그룹의 전산·통신 납품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23일 임영록(58) 전 KB금융지주 회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통신인프라고도화사업(IPT)과 인터넷 전자등기 시스템 사업 등 지난해 KB금융그룹이 발주한 전산·통신 사업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들을 캐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임 전 회장이 인터넷...
검찰에 따르면 김재열 전 KB금융지주 전무는 지난해 조씨와 만난 자리에서 "KB금융지주 회장 선임 과정에서 임영록 당시 KB금융 사장의 경쟁자인 민병덕 국민은행장을 지원한 C사 대신 G사가 선정돼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말을 전해들은 조씨는 KT와 G사에 먼저 접촉해 IPT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대가를 요구했다는 게...
또한 당시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은 관료 출신,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한국금융연구원 출신인 탓에 ‘관피아(관료+마피아)’와 ‘연피아(금융연구원+마피아)’의 세력 다툼이라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양적완화(QE3) 공식 종료도 포함됐다. 연준은 자산매입 종료를 결정하면서 금리 수준은 상당기간 동안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또한 검찰은 조만간 임영록(59) 전 KB금융지주 회장을 소환해 납품업체 선정에 얼마나 관여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 전 회장은 KB금융그룹의 인터넷 전자등기 시스템 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중순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 L사로부터 주식 1억원어치를 건네받았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검찰은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횡령액 일부는 윤 회장이 골프 비용을 내거나 개인 빚을 갚는 데 쓴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윤 회장이 인터넷 전자등기 시스템 공급사업과 관련해 KB금융그룹 임원들에게 금품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횡령금의 용처를 추적하고 있다.
한편 윤 회장은 임영록(59) 전 KB금융지주 회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 ‘좌장’인 이 의장이 물러나고 임영록 전 회장의 선임부터 해임을 결정해 온 5명의 사외이사도 연임을 포기하면서 LIG손보 인수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요구했던 임 전 회장 해임, 사외이사 사퇴 등이 모두 충족된 만큼 승인을 미루기엔 명분이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지난 6월 맺은 KB금융과 LIG손보 간 주식매매계약은 올 연말...
그 결과 임영록 회장, 이건호 행장이 임기도 못 채우고 중도 하차한 데 이어 최수현 금감원장도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10월에는 우수 중소기업으로 평가받던 모뉴엘 사기 대출이 터졌고, 11월에는 은행연합회장과 우리은행장 관치인사로 시끄럽다. 1년 내내 사건·사고로 몸살을 앓은 한해였다.
금융권 경영 실적도 형편없다. 저금리와 경기침체 속에서 금융권...
검찰은 올해 초 이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 L사가 임영록(59) 전 KB금융지주 회장에게 전달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윤 회장에게 회사 주식 1억원어치를 건냈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회장은 이 내용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고려신용정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윤 회장을 소환조사했다....
47%를 6850억원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8월 금융위에 승인심사를 요청했다.
당초 10월쯤 승인심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주전산기교체를 둘러싼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 간 갈등으로 지배구조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면서 심사가 지연돼 왔다.
특히 임영록 전 회장 등 KB금융 경영진에 대한 제재를 몇 차례 연기하고, 결국 제재심의 경징계를 뒤집는 과정을 거치면서 금융권 혼란을 야기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 [포토] 물수능에... "논술 비법을 찾아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나치게 쉬었다는 '물수능' 논란 속에 서울 대치동 학원가 논술학원들이 수능 당일 저녁부터 문전성시를...
특히 임영록 전 회장 등 KB금융 경영진에 대한 제재를 몇차례 연기하고, 결국 제재심의 경징계를 뒤집는 과정을 거치면서 금융권 혼란을 야기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도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로 부터 KB사태를 원만하게 처리하지 못 했다며 질타 받았다.
금융위는 이날 오전 정례회의를 열고 새 금감원장을 내정할 예정이다. 후임에는 진웅섭...
임영록 전 회장이 올해 상반기 5억9000만원의 보수를 받았음을 감안하면 윤 내정자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이날 회의 최대 관건은 지배구조 개선이다. 현재 KB금융은 이사회 직속으로 지배구조 개선 TF를 만들고 외부 컨설팅 회사에 관련 용역을 맡긴 상태다. 늦어도 내년 3월 말까지는 컨설팅 결과를 보고 받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