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고려신용정보 윤의국 회장 '횡령' 기소…용처 추적

입력 2014-12-15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이 KB금융그룹의 전산·통신 비리에 연루된 채권추심업체인 고려신용정보 윤의국(65) 회장을 11억원대 회삿돈 횡령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현재 이 돈의 사용처를 추적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15일 윤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윤 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 10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11억1700여만원의 법인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로 윤 회장은 회사 미지급금 등을 정상 처리한 것처럼 회계장부를 허위 작성하거나 채권추심으로 받은 돈을 의뢰인에게 송금한 것처럼 꾸며 돈을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윤 회장은 채권추심에 필요한 자료 열람비를 과대계상하는 수법도 동원했다.

윤 회장은 빼돌린 회삿돈을 여러 개의 차명계좌에 넣어 관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횡령액 일부는 윤 회장이 골프 비용을 내거나 개인 빚을 갚는 데 쓴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윤 회장이 인터넷 전자등기 시스템 공급사업과 관련해 KB금융그룹 임원들에게 금품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횡령금의 용처를 추적하고 있다.

한편 윤 회장은 임영록(59) 전 KB금융지주 회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가 오르면 미국 큰 돈 번다" 100달러 뚫은 브렌트유란?
  • ‘내일은 늦다’, 즉시배송 시대로⋯6조 퀵커머스 시장 ‘무한 경쟁’[달아오른 K퀵커머스戰]
  • Vol. 2 "당신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슈퍼리치들의 골프클럽 [The Rare]
  • 물가 다시 자극한 계란값…한 판 7천원 재돌파에 수입란도 ‘역부족’
  • GLP-1 이후 승부처는 ‘아밀린’…비만 치료제 판도 바뀔까[비만치료제 진검승부③]
  • ‘성폭행 혐의’ 남경주 검찰 송치…지인들 “평소와 다름없어 더 충격”
  •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휘발유 15원↓, 경유 21원↓
  • 개미들의 위험한 빛투⋯ 레버리지 ‘3중 베팅’ 확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14: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219,000
    • +2.32%
    • 이더리움
    • 3,084,000
    • +3.77%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2.48%
    • 리플
    • 2,060
    • +2.28%
    • 솔라나
    • 130,500
    • +4.4%
    • 에이다
    • 396
    • +3.94%
    • 트론
    • 423
    • -0.47%
    • 스텔라루멘
    • 238
    • +3.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90
    • +1.59%
    • 체인링크
    • 13,500
    • +3.61%
    • 샌드박스
    • 123
    • +3.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