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운용 개선을 국제사회에 적극 알려 개성공단의 국제화를 위한 노력도 가속화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서도 “이번에 상봉하지 못하는 이산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관계부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납북자ㆍ국군포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에도 노력을 기울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 측 상봉 후보자 250명 가운데 10% 정도는 국군포로와 납북자 가족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이 생사확인을 의뢰한 200명에서는 권응렬씨 등 7명이 87세로 가장 나이가 많았다. 80세 이상은 155명(77.5%), 70∼79세는 45명(22.5%)을 각각 차지했고 69세 이하는 1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143명(71.5%), 여성이 57명(28.5%)이고 159명이...
그녀는 일본인 납북 피해자 중 최연소로 일본인 납북자의 상징적인 인물이 됐다.
북한은 요코타가 결혼해 딸을 낳고서 지난 1994년 자살했다고 발표하며 2004년 요코타의 유골을 일본 측에 넘겼다. 일본은 감정결과 다른 사람의 유골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공동대표는 지난 5월 위안부 망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북한이 최근 일본과 납북자 문제를 고리로 한 고위급 협상을 재개하고 남북 당국자간 회담에 나선 배경의 일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이에 따라 남북한을 포함해 한반도 주변에는 복잡한 외교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대국의 전략적 이익을 공감하는 미국과 중국은 물론 동북아 지역의 영향력 유지에 주력하게 될 일본과 러시아...
성사되면 일본인 납북 피해자 문제해결의 중요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또 납치문제와 핵·미사일 등 북한 문제의 포괄적 해결을 지향할 것이라는 점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의 이해와 협력을 구하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앞서 아베 정권은 지난달 주변국들과의 사전 협의 없이 총리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내각관방 참여를 북한에 보내 납북자 문제 등을...
미국 측은 이날 회담에서 아베 내각이 최근 일본인 납북자 문제의 조기해결에 나선 것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대북 포위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일본에 협조를 요청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회담은 미국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영유권을 둘러싸고 긴장상태에 놓여 있는 중·일관계도 협의해...
박근혜 대통령의 다음달 중국 방문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 등 한반도 주변국의 외교적 활동이 활발해지는 것을 기회로 고립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일본의 이지마 이사오 내각관방 참여(자문역)가 최근 북한을 방문해 일본인 납북자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마 참여는 방북 당시 일본 정부가 공식 인정한 납북자 뿐 아니라 납북된 것으로 의심되는 일본인까지도 송환 요구 대상이라는 입장을 북한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루야 게이지 납치문제 담당상 겸 공안위원장은 이날 아사히TV에 출연해 “북한이 납치해간 사람을 모두 되찾아오는 것이 정부의 기본 방침”이라며 “이지마 참여도 그것을 명확하게 전했다”고...
아베 총리를 초청하는 것으로 화답할 경우 정상회담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스가 관방장관은 이지마 참여의 방북에 대해 “납치문제는 정부의 책임으로서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납치피해자의 안전확보·귀국·진상규명”이라고 밝혀 이지마 참여의 방북이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일각에서는 일본이 이지마 참여의 방북을 통해 정체된 북일 관계를 타개하고 대북 독자 협상이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통신에 따르면 이지마 참여는 납북자 문제 해결에 대한 아베 정권의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북한 정부나 조선노동당 간부와 접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13...
이 사고로 아베 총리는 다치지 않았지만, 다른 차에 타고 있던 경호원 2명이 얼굴에 경상을 입어 병원에 실려갔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1시36분께 도쿄 도미가야(富ケ谷)의 사택을 출발, 일본인 납북자 관련 집회가 열린 도심 히비야공회당으로 향하는 길이었고, 사고 후에도 예정대로 집회에 참석했다.
일본과 북한은 지난달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국장급 회담을 열고 일본인 납북자 문제에 대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어 이달 5~6일 베이징에서 2차 국장급 회담을 계획했었다.
노다 총리는 “실제로 발사가 이뤄진다면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며 “국제사회는 이 같은 도발에 단호히 대처해야 하고 로켓을 발사하지...
일본 언론에 의하면 스기야마 국장은 지난 16일 송 대사와 회담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양측이 납치 문제도 포함해 협의를 계속하자는데 일치했다”고 말했다.
일본 언론들은 북한이 향후 회담에서 납북자 문제를 의제화 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납북자 문제는 이미 해결이 끝났다’는 입장에서 한 발짝 물러선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재회 첫날부터 일본인 납북자 문제로 팽팽한 기싸움이 연출됐다는 후문이다.
양국 대표단은 2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에 있는 주중 일본 대사관에서 정부 간 과장급 회담을 개최했다.
북한과 일본의 정부 간 대화는 2008년 8월 일본인 납북자 문제 협의 이후 4년 만이다.
예비회담의 성격을 띠는 이번 회담에서 북일 양측은 향후 국장급 인사가 참여하게 될...
앞서 일본은 오는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과 일본인 유골 반환 문제와 관련해 정부 차원의 예비회담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측의 정부 간 대화는 2008년 8월 일본인 납북자 문제 협의 이후 4년 만이다.
남·북한과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이 참여하는 6자 회담은 2008년 12월 이후 교착상태다.
소식통은 대화에는 일본 측에서 외국에 남아 있는 유해 회수를 다루는 외무성과 후생성이 참가하고 북한 측에서도 유사한 업무 부서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두 적십자 간 접촉도 10년 만에 처음 이뤄진 것으로, 공식 외교 관계가 없는 양측 사이의 관계 개선의 신호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양자 대화는 납북자 문제로 2008년 8월 열린 것이 마지막이었다.
일본 납북자 문제도 북한과 일본 관계 개선을 막는 걸림돌 중 하나다.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노다 총리의 발언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 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이날 정상들의 언급을 전하지 않고 다만 양국 정상이 중일 사이의 호혜적 전략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고 보도했다.
후진타오 중국 주석은 “노다...
▲(김) 국군포로 및 납북자 송환 문제는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이었고, 현재까지도 국정과제로 관리되고 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출범이후 이를 위해 아무것도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 이명박 정부가 고립 압박의 대북정책 기조를 포기하고 대화에 나서는 것이 이 문제를 풀어가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 야당에서 5.24조치 폐기 주장이 나왔고...
HRNK가 밝힌 납북자에는 한국전쟁 당시 납북된 8만2000여명의 한국인과 일본에서 북송사업으로 넘어간 조총련 동포가 포함됐다.
그 밖에 일본과 중국, 프랑스와 이탈리아, 레바논, 네델란드,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요르단, 태국 등 세계 각지에서 북한이 납북행위를 저질렀다고 HRNK는 밝혔다.
HRNK는 국제사회가 북한에 납북자들의 생사 확인, 가족...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측이 정상회담 대가로 선(先) 대북지원을 요구하지 않고, 이산가족.납북자.국군포로 및 한반도 안정화와 비핵화 등의 의제와 형식에 동의하면 남북 정상회담은 충분히 열릴 수 있고, 이 자리에서 천안함.연평도 문제도 일괄 타결형식으로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