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는 납북자 문제 해결을 자신의 최대 치적 중 하나로 삼고 싶어 한다. 그는 지난해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촉구하면서 북일정상회담을 통해 이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제안했다. 양측은 지난해 몽골에서 납북자 문제 관련 실무자 회의를 하기도 했으나 협상은 거의 진전되지 않았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0일 납치된 것으로 의심됐던 일본인이...
일본 납북자 문제도 언급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앞서 회견장에는 한국어와 영어로 동영상이 방영됐다. 영상에는 판문점 선언과 북한 주민들, 전투기 등의 장면과 함께 “역사는 진화하고 있다. 평화를 택할 것이냐. 고립을 택할 것이냐. 기회가 왔다”는 내레이션이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한반도 번영에 대한...
12일(현지시간)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역사적이 회담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일본의 관심사인 납북자 문제를 언급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핵·미사일 문제 그리고 무엇보다도 납치문제의 진전을 향해 큰 걸음을 내딛는 역사적인 회담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7일 미일정상회담과 전날 전화통화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북미회담에서 일본인 납치 문제를 다뤄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납북자 문제는 잇따른 스캔들로 자국에서 위기를 맞은 아베 총리의 정치적 우선순위다. 트럼프 대통령이 납치 문제를 언급했을 때 김 위원장이 어떻게 답할지도 관건이다. FT는 아베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납북 일본인 문제를 놓고 미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려 한다고 신문은 풀이했다.
트럼프는 미일정상회담에서 북미정상회담을 둘러싼 조정 상황을 아베 총리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아베는 납북자 문제에 대해 북미 회담에서 다룰 것을 재차 요청할 전망이다.
앞서 미일 양국 정상은 지난 28일 전화통화에서 북미 회담 전에 미일정상회담을 열기로...
최성룡 납북자 가족 모임 대표는 “세 사람은 현재 평양 외곽의 호텔에서 머물고 있다”며 “따로 격리되어있기는 하지만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 치료를 받고 관광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국과 북한이 석방 날짜를 정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평양의 외교 소식통은 세 사람이 옮겨졌다는 소문은 있지만 그들의 정확한 행방에 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북한의 비핵화라는 최대 과제가 있는 상황에서 일본 납북자 문제를 논의할 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으니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남북한 관계가 개선되면 오히려 일본 경제에도 좋을 수 있다. 북한이 정상 국가가 된다면 이후에는 일본의 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일본은 북한에 대해 식민지 지배에 아직 배상을 하지 않았다. 북·일 수교가 실현되면 김정은은...
북한에는 그들이 수년 째 억류하고 있는 미국 시민과 한국 및 일본의 죄없는 납북자들이 있다. 그것에 대해서도 대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남북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5월 중 핵실험장 폐쇄를 전 세계에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 미시간주에서 열린...
한편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통화에서는 일본인 납북자에 대한 대화도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통화에서 “(납북자 문제와 관련해) 김 위원장에게 아베 총리의 뜻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얘기했다”며 “아베 총리가 이에 감사를 표하면서 자신이 일본에서 발표하겠다고 얘기했다”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베 총리에게 납북자 문제 해결도 약속했다. 트럼프는 “미국과 일본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모든 납치 피해자의 즉각적인 귀국을 위해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거론하기도 했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강력한 제재를 칭찬하면서 “시 주석이 좀 더 잘할 수 있었다”고 농담조로 말했다가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을 접견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비롯해 경제, 통상,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일본이 건설적 역할을 해달라”며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해 한국과 일본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7천만이 행복하고 주변국 중국, 일본 등 모두가 행복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김정은은 지금 국제법상으로도 범죄자다. 범죄자를 제거하는 것은 지극히 합당하고 국제법 위반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내 북한인권·탈북·납북자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하 의원은 북한의 핵·장거리미사일 실험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 처지에서는 굉장한 역사적 위기...
일본인 납북자문제의 요코타 메구미가 당초 알려진 자살이 아닌 1994년 평양의 한 정신병원에서 사망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7일 일본 총리실 납치문제대책본부와 메구미 사건 관련 조사를 진행했다면서 "메구미가 입원한 정신병원에서 근무했던 탈북자 2명의 증언을 통해 메구미의 사망 경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
일본 납북자 문제의 상징적 인물인 요코타 메구미가 북한의 독극물이나 약물 과다 투여로 사망, 야산에 묻혔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동아일보가 7일 보도했다. 북한은 메구미가 1986년 평양에서 김영남(한국인 납치 피해자) 씨와 결혼했으며 1994년 자살했다고 주장해 왔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 납치문제대책본부와 한국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지난 9월...
신문도 “남북 고위급 접촉이 실현되면 우선 이산가족 상봉 사업이 논의될 전망”이라면서 “북한은 장기적으로 한국의 대북 제재 완화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편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남북대화 자체는 환영할 일이지만 현재 북일 간의 최대 현안인 일본인 납북자 재조사 문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당분간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윤 장관은 또 북한이 인권 대화에 대한 의지를 밝힌 것을 환영한다면서 “북한이 진정으로 인권을 주장한다면, 유엔 인권 메커니즘에 전적으로 협력하고 납북자 문제, 국군포로 및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이와 함께 북한 인권 사무소를 한국에 개소하기 위해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본 정부는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은 최우선 과제이기 때문에 북일 정부 협의는 계속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한편 북한은 정전협정 체결 61주년을 하루 앞둔 전날 저녁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 상으로 다시 발사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올해 들어 15번째로, 이번 발사는 지난 13일 개성 북쪽에서 동해 상으로...
아베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일본인 납북자 재조사 문제를 분리해 대응한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발사가 북일 교섭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없다"며 "다만 교섭을 진전시키는 가운데 북한이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준수하고 국제사회의 요구에 따라 행동하도록 강하게 얘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현재 일본이 북한에...
강석주 비서는 특히 미사일 발사가 일본을 겨냥한 시위가 아니라고 설명했으며, 일본인 납북자 문제에 대해서는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방북 의원단은 전했다.
앞서 이노키 의원 등 일본 중·참의원 6명은 10일부터 북한을 방문, 평양의 스포츠 시설 등을 시찰하고 강석주 비서 등과 면담했다.
강 비서가 미사일 발사가 한국과 미국의...
" "북한 미사일 발사 일정부 공식항의처럼 우리도 미사일 발사에 강경입장을 내놓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소식통은 이번 미사일 발사가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둘러싸고 진행되고 있는 북일 정부 협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