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日 아베 "엄중 항의"

입력 2014-07-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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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북한이 26일 밤 동해를 향해 탄도 미사일 1발을 발사한 데 대해 베이징 대사관 루트를 통해 북한 측에 엄중 항의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를 방문 중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27일 새벽(한국시간) 기자들에게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아베 총리는 특히 "핵·미사일 개발과 경제재건은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을 (북한에) 깨닫게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본 정부는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은 최우선 과제이기 때문에 북일 정부 협의는 계속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한편 북한은 정전협정 체결 61주년을 하루 앞둔 전날 저녁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 상으로 다시 발사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올해 들어 15번째로, 이번 발사는 지난 13일 개성 북쪽에서 동해 상으로 스커드 계열 추정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이후 13일 만이다.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잇단 미사일 발사에 대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규탄한 이후 이뤄진 북한의 첫 탄도미사일 발사다.

북한은 안보리의 규탄 입장에 대해 자신들의 미사일 발사는 자위권 차원이라면서 반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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