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日 외무상 “남북회담서 납북자 다뤄달라”…文, 어업협상 타결 요청

입력 2018-04-12 12: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을 접견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비롯해 경제, 통상,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일본이 건설적 역할을 해달라”며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해 한국과 일본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2년 4개월 만에 일본 외무대신이 방한한 것을 환영하며 지난해 12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방일과 올해 2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 등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고노 외무상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한일·한미일 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 바란다”며, 일본인 납치자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정부가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납치 문제를 포함, 북일 관계 현안 해결과 북일 관계 개선을 위해 양국이 지속 협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또 문 대통령은 두 국가 사이에 약 2년 동안 어업 협상이 타결되지 않아 어민의 고통이 큰 상황임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어업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일본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고노 외무상은 어업 협상 문제가 잘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다음 달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인 한·중·일 3국 정상회의와 관련, 그간 3국 정상회의의 조기 개최를 위해 일본 정부가 기울여 온 노력을 평가하며 지지해 왔다”며 “이번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우리 정부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고노 외무상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만난 자리에서 강 장관은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주장도 수용할 수 없다는 강경한 태도를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음 주 국내 증시 전망은⋯“엔비디아·연준 그리고 주주총회가 이끈다”
  • 호구 된 한국인, 호구 자처한 한국 관광객
  • 산업용 전기요금 낮엔 내리고 저녁엔 올린다…최고요금 15.4원 인하 [종합]
  • Vol. 2 "당신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슈퍼리치들의 골프클럽 [The Rare]
  • 물가 다시 자극한 계란값…한 판 7천원 재돌파에 수입란도 ‘역부족’
  • 트럼프 “금리 즉시 인하” 압박에도...시장은 ‘연내 어렵다’ 베팅 확대
  • ‘성폭행 혐의’ 남경주 검찰 송치…지인들 “평소와 다름없어 더 충격”
  •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휘발유 15원↓, 경유 21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260,000
    • -1.88%
    • 이더리움
    • 3,053,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2.53%
    • 리플
    • 2,054
    • -2.19%
    • 솔라나
    • 128,200
    • -3.03%
    • 에이다
    • 385
    • -4.47%
    • 트론
    • 434
    • +2.6%
    • 스텔라루멘
    • 240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50
    • +3.46%
    • 체인링크
    • 13,240
    • -2.86%
    • 샌드박스
    • 122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