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일감 몰아주기 관행으로 국회의 지적을 받은 한국가스공사와 인천항만공사 등 많은 기관들은 홈페이지에 올린 계약 내용에 구체적인 계약 내용이나 이유 등을 제대로 명시하지 않고 있었다.
정부가 마련한 공기업과 퇴직자단체 일감 몰아주기 통제 시스템이 ‘무용지물’로 전락한 셈이다. 이미 공공기관의 고질병으로 자리잡은 일감 몰아주기가 정부의 고강도...
인천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이 대규모 국제 관광·레저허브 ‘드림아일랜드’로 재탄생한다. 내년 하반기 본격적으로 첫 삽을 뜨는 이곳엔 오는 2020년까지 워터파크와 아쿠아리움, 특급 호텔, 복합 쇼핑몰, 마리나리조트, 테마공원 등이 들어서게 된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1만8000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약 27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한국전력, 가스공사, 인천공항 등 32개 기관에서 이뤄지던 과도한 학자금 지원은 서울시 국공립고 수준(180만원)으로 축소된다. 석탄공사, 부산대병원, 예탁결제원 등이 유지하고 있던 유가족 특별채용(가산점 포함) 조항도 삭제됐다. 또 거래소, 부산항만공사 등 21개 기관은 가족 건강검진비를 지원할 수 없게 됐다. 수출입은행, 예탁결제원, 강원랜드 등 14개 기관도...
마리나항만 기반시설 실시설계비 등에 82억7000만원, 경남 창원 명동 마리나항만 방파제 공사 보조비 41억8000만원, 거점형 마리나항만 홍보 및 사업평가 비용 5억9000만원 등이다.
정부는 인천 덕적도, 전북 고군산, 전남 여수엑스포, 경남 창원 명동, 울산 진하, 경북 후포 등 6곳에 국가지원 거점형 마리나항만을 만들기로 하고 지난해 8월 기본조사 설계에...
수색연결선의 개통으로 신경의선(문산~용산)과 인천공항철도가 연결된다. 이에 따라 부산, 광주 등에서 KTX로 올라온 이용객들이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인천지역(검암역) 주민들도 서울역이나 용산역까지 나오지 않고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연내 착공을 앞둔 노선들도 많다. 통상 새로운 노선이 뚫리게 되면 개발 발표와 함께 착공, 개통 등...
해양수산부는 여수광양항만공사 제2대 사장에 선원표(57) 전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을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선 신임 사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987년 5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해양수산부 감사관, 국토해양부 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 해사안전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해운항만...
인천항만공사는 29일 2014년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5.1% 늘어난 2880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내년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이 800억원으로 올해보다 297억원 늘어나면서 예산이 증액됐다.
분야별 예산편성 내역을 보면 우선 인천아시안게임에 맞춰 부분 개장 예정인 국제여객부두 건설에 837억원, 인천신항 1-1단계 컨테이너터미널 하부공사 준공에 80억원을...
인천항만공사는 내년 경제성장률을 3.5%로 설정해 추산한 결과 내년 컨테이너 물동량이 올해보다 5.3% 증가한 227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예측됐다고 29일 밝혔다.
물동량이 235만TEU로 예측됐지만 항만시설 부족으로 8만TEU가 다른 항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여 인천항 물동량은 약 227만TEU가 될 전망이다.
종류별 예상 물동량은...
안전행정부는 SH공사와 강원도개발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 김포도시공사 등 8개 부실 지방공기업에 인력 감축을 포함한 구조조정 등 경영개선 명령을 내렸다.
이들 지방공기업은 3년 연속 적자가 발생했거나 특별한 이유없이 영업수입이 감소해 경영평가에서 하위평가와 함께 경영진단을 받았다.
안행부는 지난 23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지방공기업...
인천국제공항공사 역시 장기근속자 복지비, 자녀 영어캠프 지원 등 혜택을 폐지해 5년간 5000억원 규모의 부채 감축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강원랜드는 노사공동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단협 미개정시 불이익 등에 대해 노조를 설득하기로 했으며 부산항만공사는 경영 정상화 과정에 노조를 참여시켜 자발적인 개선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인천항만공사가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산학협력단, 인천항카페리마케팅협의회와 공동연구한 ‘인천항 카페리 선박을 이용한 중국인 관광객 증대방안 연구’에서 이 같은 분석이 나왔다.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전체 중국인 관광객은 급증하는 반면, 인천항 카페리 전체 이용객은 2011년 104만명, 2012년 92만명, 2013년 90만명(예상치)으로 감소세를 보여...
인천항 등을 선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올해 입국한 크루즈 관광객의 84%인 63만명은 중국인이었다.
또 해수부가 한국관광공사 자료를 토대로 추산한 바에 따르면 올해 크루즈 관광객의 국내 소비액은 4400억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부 관계자는 “크루즈선 관광객 소비와 별도로 크루즈선에 공급되는 생수 등 선용품, 선박 유류, 항만시설사...
정부는 또 295개 공공기관 중 1인당 복리후생비가 높은 마사회·인천공항공사·부산항만공사·조폐공사 등 20개 기관이 방만경영 소지가 상대적으로 크다고 보고 집중관리하기로 했다. 해당 기관은 역시 내년 1월말까지 기관별 정상화 계획을 정상화협의회에 제출해야 하며 3분기말 평가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기관장은 해임 건의 등의 인사상 불이익이 받게...
지난 9월 30일 퇴임한 권오인 전 STX팬오션 컨테이너선 CIC 영업관리본부장(상무)은 오랜기간 거래관계를 유지해왔던 PSA(싱가포르항만공사)코리아 영업총괄 전무로 지난달 1일 선임됐다. 부산과 인천에서 컨테이너 부두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항만업체 PSA는 권 전 상무 영입 이후 영업부문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배 전 사장과 같은 시기에 퇴사한...
국회 농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우남 의원이 25일 인천·부산·울산·여수 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여수를 제외한 나머지 3개 항만공사의 직원 주택자금 대출이율이 최근 4%에서 2%로 낮아졌다.
인천은 올해, 부산은 2010년부터, 울산은 지난해부터 2%의 이율을 적용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2010년 마련한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
김우남 민주당 의원이 25일 인천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안전진단서를 분석한 결과, 중대한 오류를 담은 부실진단서로 안전성을 제대로 판단하기 어려운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 진단서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건설하기 전에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 여부를 점검하고자 인천항만공사가 진단기관에 의뢰해 작성한 것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특히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인천항만공사는 20억원과 4억원씩을 각각 약정했지만 3년째 한 푼도 출연하지 않고 있다. 59개 대기업들이 5963억원을 약정, 1702억원을 납부해 28.5%의 출연율을 보인 것과 비교해보면 민간기업보다 공기업들이 동반성장 재원 출연에 더 저조한 셈이다.
이에 박 의원은“민간기업보다도 적은 출연률에 기가 막힐 정도”라며“글로벌...
서산 간척지 농업기반시설 재정비사업 5공구 및 서귀포항 태풍피해 복구공사 등 주요 수주물량이 나온 외에 재정 조기집행물량이 소진된 탓이다.
또한 주요 공기업의 발주물량 미진과 공기업 수장 선임이 늦어지는 것도 요인이 됐다. 민간부문 수주액 사정도 다르지 않다. 같은기간 대비 2.5% 내린 4조4927억원에 그친 것이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항만(인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