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층 끌어오기 = 박 후보는 최근 선진통일당과의 합당 이후 이건개 전 후보, 이회창 전 선진당 대표 등의 지지를 끌어내면서 사실상 ‘보수대통합’을 이루는 데 성공했지만, 표의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국민대통합 어젠다를 더 강조하고 수도권과 2030세대를 집중 공략해 안철수 전 후보의 사퇴로 늘어난 부동층을 흡수하는...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는 전날 대전역 광장에서 열린 박 후보 지원유세에서 “문 후보는 정치에 처음 나온, 순진한 안 전 후보를 슬슬 구슬리다가 결국 벼랑에 몰아서 낭떠러지에 떨어지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안 전 후보와 문 후보 간 거리를 벌려놓기 위한 발언이다.
민주당은 안 전 후보가 단일화 과정에서 입었던 상처를 치유해주기 위해 안 전 후보에...
문 후보 측 허영일 부대변인은 “유신독재세력을 대표하는 박 후보 본인과 김종필 전총재, 국제통화기금(IMF) 환란세력을 대표하는 신한국당의 김영삼 전 대통령과 이인제 의원, 차떼기세력을 대표하는 한나라당의 이회창 전대표 등이 함께 모여서 말하는 대한민국의 앞날은 생각만 해도 암울하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부의 실정에 공동책임을 져야할 박...
새누리당에 입당한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총재는 27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향해 “정치에 처음 나온 순진한 무소속 안철수 후보를 슬슬 구슬르다 결국 벼랑에 몰아 낭떠러지에 떨어지게 했다”고 맹비난했다.
이 전 총재는 이날 대전역 광장에서 박근혜 후보 찬조연설에 나서 “안철수 후보의 사퇴는 정치적으로 자살한 것과 같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서태지와아이들의 멤버였던 이주노씨와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지지했던 개그맨 심현섭씨도 합류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 문 후보의 선거를 이끄는 핵심 조직은 윤호중 전략기획실장과 장병완 정책특보 실장, 신계륜 특보단장, 노영민 비서실장 등이 꼽힌다.
윤 기획실장은 대선 정국에서 대선의 주요전략을 수립하는 중책을 맡았으며...
정동영 이명박 권영길 이인제 문국현 정근모 허경영 전관 금민 이수성 이회창(기호순) 등이다. 이어 13대와 14대 때 각각 8명의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득표율이 가장 낮았던 대선은 13대 때로서 당시 노태우 전 대통령이 36.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14대 김영삼 전 대통령은 42.0%, 15대 김대중 전 대통령은 40.3%의 득표율로 하위권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안 위원장은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의 새누리당 입당에 대해 “당이 깨끗해지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어느 당이건 상관없이 국민 정치의 주역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대는 안 한다는 말씀이냐’는 질문에 “저는 원칙에 의거해 말씀드렸다”고만 했다.
앞서 안 위원장은 지난 2003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당시 새누리당의 불법...
새누리당은 대표적 보수 정치인인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를 영입했고, 민주당은 안 전 후보 진영은 물론 범야권성향 시민사회 세력까지 합치는 ‘국민연대’를 이루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향후 진보정의당 등 좌파정당과의 연대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민주당은 박 전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새누리당은 노 전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전날 자유선진당(선진통일당 전신) 이회창 전 총재가 박 후보 지지선언을 한 데 대해선 “차떼기의 원조, 이회창 전 총재와 야합 하면서 어떻게 새정치를 거론하겠냐”고 비난한 뒤 “박 후보와 새누리당은 극복 돼야 할 낡은 정치의 대명사라는 점이 분명해졌다”고 주장했다.
진 대변인은 “박 후보의 역사 인식이 5·16 군사 쿠데타와 유신 시대에 머물러 있다”며...
또 자유선진당(선진통일당 전신) 이회창 전 총재의 새누리당 입당과 관련 “차떼기의 원조, 이회창 전 총재와 야합 하면서 어떻게 새정치를 거론하겠느냐”고 비난했다.
한편 문 후보는 안 전 후보 사퇴 직후 초심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문 후보는 전날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뒤 과거 자신이 사법고시를 준비했던 서울 은평구에 있는 사찰에 들렀다....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는 24일 “미력하지만 온 힘을 다해 박근혜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지를 선언과 함께 새누리당에 평당원으로 입당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정통성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좌파정권이 출현하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가 24일 전격 회동할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특히 이 전 대표는 회동 직후 박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997년과 2002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후보로, 2007년 무소속 후보로 세 차례 대선을 치른 보수층의 대표적 정치인이며 충청권에서 적잖은 지지세를 갖고...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현 선진통일당) 대표도 박 후보에 대한 지지와 함께 새누리당에 합류키로 하면서, 여권이 사실상 ‘보수 대통합’을 이루게 됐다.
새누리당은 대선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이뤄진 이들의 지지표명으로 보수표가 결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권 후보들을 향해 “안보취약 세력에게...
2002년 대선 때 막판에 박빙의 승부수고, 우리가 조금 뒤진 것 같았는데 이회창 후보에게 숨은 5%가 있다고 이야기했지만 투표 해보니 없었다”며 “다시 실현하는 건 옳지도 않고 데이터를 믿고 해야 하고, 거꾸로 야당에게 숨은 몇 %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걸 감안해 격차를 벌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선진당과 합당도 했는데 이회창 전 총재가 안들와서 시너지 효과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
- 당에서 많은 얘기가 나온다. 어떻게 하면 승리하느냐, 국민에게 지지를 받느냐 하는 여러 안들이 나오고 있다. 그런 것은 나중에 종합해서 잘 참고할 것은 하고, 지금 막 결정되어서 나오는 것은 아니고, 다양한 의견을 감안해서 할 일이다. 결정된 건 아니다....
막바지에 대선 레이스에 합류한 이회창 후보 역시 다양한 테마주를 시장에 내놨다. 단암전자통신이 대표적인 경우로 이 후보의 장남 정연씨의 장인인 이본서 전 상공부 장관 조카가 이 회사의 대표로 있었다.
아남전자는 최대주주인 아남인스트루먼트 지분을 갖고 있는 김주채씨가 이 전 총재의 후원회 멤버라는 소문으로 관련 테마에 합류했다.
◇“실체없는...
15대 대선에서 당시 신한국당 이회창 후보는 김대중 후보와 접전을 펼치다 두 아들의 병역희혹이 제기되면서 지지율이 급락했고, 결국 대통령이 자리를 김대중 후보에게 내줬다.
17대 대선을 강타한 'BBK사건'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1999년 재미교포 김경준씨가 BBK라는 회사를 설립해 주가 조작으로 주주들에게 피해를 준 사건이 발생했는데 여기에 이명박 한나라당...
그러면서 “노태우-YS, DJ-JP, 노무현-정몽준도 성공했지만 YS-DJ, 이회창-이인제, 정동영-문국현이 실패했다”며 “지금까지 서로 다른 사람들끼리 했을 때는 단일화가 성공을 했는데 같은 노선끼리 하는 사람들은 실패했다. 저(문재인-안철수) 단일화는 실패한다”고 말했다.
그는 두 후보가 전날 회동에서 단일화 시기만 못박은 데 대해서도 “어제 두 사람은 누가...
제13대 대선(노태우-김영삼) 때는 89.2%에 육박했던 투표율이 14대(김영삼-김대중) 81.9%, 15대(김대중-이회창) 87.7%, 16대(노무현-이회창) 70.8%로 떨어지더니 17대(이명박-정동영) 대선은 63.0%까지 낮아졌다.
이 공보단장은 임시공휴일인 투표일에 관공서가 아닌 민간사업장은 자율 휴무라는 지적에 “최근에 고용주나 사용자가 투표하러 못 가게 해서 투표를 못 했다는...
이 대표는 또 이회창·심대평 전 선진당 대표들의 지지여부에 대해서도 “합당 발표 전 선진당 창당주역인 이회창 전 대표께 상세히 말씀드렸고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하셨다. 또 심대평 전 대표도 전폭적인 지지를 하고 계시다”고 전했다.
한편 이 대표는 앞서 24일 시내 모처에서 박 후보와 만나 합당에 대해 사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