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문-안 단일화, 병아리 낳는 것보다 졸속”

입력 2012-11-07 1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이 7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추진 일정에 대해 “대선 후보 만들고 단일화 하는 것이 병아리 낳는 것보다 못 하다”고 공격했다.

이 단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치 쇄신하겠다고 나서는 분이 선거등록 20일 남겨놓고 아직도 본인의 출마 여부를 결정 못해 어제 처음으로 두 분이 같이 앉아 정치 토론을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종필이 단일화하는데 1년이 걸렸다. 김용환, 성광호, 두 분과 양당 사람들이 오가며 정책, 노선, 국정운영방향에 대한 조율을 1년 동안 했어도 2년 만에 깨졌다”며 “(문재인-안철수 단일화는)20일도 안 걸려 이렇게 졸속이고 조급하게 해서 미숙아 나오듯이 대통령 후보 뽑아놓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태우-YS, DJ-JP, 노무현-정몽준도 성공했지만 YS-DJ, 이회창-이인제, 정동영-문국현이 실패했다”며 “지금까지 서로 다른 사람들끼리 했을 때는 단일화가 성공을 했는데 같은 노선끼리 하는 사람들은 실패했다. 저(문재인-안철수) 단일화는 실패한다”고 말했다.

그는 두 후보가 전날 회동에서 단일화 시기만 못박은 데 대해서도 “어제 두 사람은 누가 사퇴하느냐를 결정하고 나오는 게 국민에 대한 기본적인 도리”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안 후보가 말바꾸기를 능수능란하게 한다”며 “본인 입으로 10일까지 정책공약을 내놓고 (단일화를)하겠다고 했고 출마선언에서는 민주당이 쇄신하고 그 내용에 대해 국민이 동의를 하면 단일화를 하겠다고 했다”고 비난했다.

이 단장은 “안 후보의 지지자들은 기성정치, 기득권 정치에 대한 실망을 가지고 정치쇄신을 하라는 건데 노무현 정권의 실패했던 정당, 그러면서 자기변혁 한번 하지도 못했던 민주당으로 들어간다”며 “민주당이 5년 동안 못 한 쇄신을 어떻게 20일 사이에 하겠나”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HD현대·한화 이어 삼성까지⋯美 함정 'MRO' 전격 참전 [K-정비 벨트 확장]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삼성·SK가 증시 62% 장악…5월, 반도체 독주서 비반도체 확산 이어질까
  • 서울 개별공시지가 4.89% 상승⋯용산·성동·강남순 오름폭 커
  • 흐린 날씨 속 ‘건조 주의’...일교차 15도 안팎 [날씨]
  • 선거앞 달콤한 유혹…돈풀기 경쟁에 내몰린 교부세 [지자체 현금포퓰리즘]
  • 쿠팡 아이패드 대란의 전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465,000
    • +0.07%
    • 이더리움
    • 3,371,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670,500
    • -0.07%
    • 리플
    • 2,046
    • -0.24%
    • 솔라나
    • 124,100
    • -0.4%
    • 에이다
    • 366
    • -0.27%
    • 트론
    • 484
    • +0.62%
    • 스텔라루멘
    • 239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50
    • +2.74%
    • 체인링크
    • 13,620
    • -0.73%
    • 샌드박스
    • 109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