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가라앉고 있다. 5월말 국민경제자문회의에 제출된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 경제의 저성장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한다. 보고서에 의하면 2001~2010년 평균 4.5% 수준이던 우리 경제성장률이 2011~2020년에는 3.6%, 2021~2030년에는 2.7%, 2031~2040년에는 1.9%로 추락한다. 저성장시대가 30년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서운 얘기다. 2012년 실질성장률은 잠정 2.0...
199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일본경제의 장기침체는 사회구조를 크게 변화시켰다. 소득계층의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소위 ‘M'자 사회가 등장했다. 중류사회가 붕괴하면서 상류층과 빈곤층이 대폭 증가해 소득계층이 ‘M’자형(型)으로 재구성된 된 것이다. 1970년대 초반부터 80년대까지 일본인의 90%가 자신은 ‘중류(中流)’(또는 ‘총중류(總中流)’)에...
3년의 수행 끝에 스승이 풀밭에 앉아 제자들에게 말했다. “그동안의 고행을 잘 참아 주었다. 오늘이 마지막 수업이다.” 그리고는 스승은 지금 우리가 앉아 있는 마당에 무엇이 자라고 있는지를 물었다. 제자들은 잡초가 가득하다고 대답했다. 어떻게 이 잡초를 제거할 수 있는지 스승이 다시 물었다. 누군가는 삽으로 파내자고 했고, 어떤 이는 불로 태우자고 했다. 석회를...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돈 벌기 좋은 방법이 있다.
‘와타나베 부인’과 친해지면 된다. 이 부인의 전공은 국가간의 환율차이를 이용한 환투자, 환투기가 그것이다. 와타나베 부인이란 일본의 저금리 엔화를 빌려 해외 고금리 자산에 투자하는 일본 중상층 주부 투자자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현재 세계 각국이 환율전쟁을 벌이고 있다. 환율전쟁의 무기는 통화공급이다....
베트남 모든 화폐에 들어있는 호치민 초상, 호치민은 베트남의 국부(國父)로 인정받는다. 그러나 베트남 사람들은 ‘Bac Ho'(호 아저씨)라고 부른다. ‘주석님’이니 ‘선생님’이니 하지 않는다. 국부와 같은 존재지만 그만큼 친근하게 생각한다. 그곳 사람들은 어려운 결정을 할 때나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경우에 스스로에게 묻는다. “이런 경우 Bac Ho는 어떤 선택을...
낭패라는 전설상의 동물이 있다. 낭(狼)은 뒷다리가 없고 패(狽)는 앞다리가 없다. 그래서 이들은 꼭 함께 다녀야 한다. 이들이 함께 하면 그 누구도 따르지 못한다. 또 이 둘의 성품을 보면, 낭은 성질이 거친 반면 지모(智謀)가 부족하고 반대로 패는 순하면서 꾀가 많다. 그래서 사냥을 할 때 앞장서는 낭은 머리 좋은 패의 지시를 받아 일거에 사냥감을 쓰러뜨린다....
수상한 봄이라더니 이 봄 심상치 않다. 우선 날씨가 변덕이다. 초여름 날씨를 보이다가 갑자기 눈이 내렸다. 환절기 치고 너무 요란하다. 순서 없이 꽃들 피더니 소문없이 사라졌다. 바람은 또 어떤가. 오전내 얌전하다가 오후만 되면 천방지축으로 날뛴다. 어지럽게 부는 이런 봄바람을 난풍(亂風)이라 한다.
계절이 바뀌니 심리 또한 바뀐다. 특히 입학(入學)과 입사...
사람들은 기존의 생각, 동작을 고수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지정좌석제가 아닌 학교에서도 학생들은 대체로 같은 자리에 앉는다. 집에 가는 길이 여럿 있지만 대개 같은 길, 같은 방법으로 다닌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입었던 옷을 다시 꺼내 입는다. 길거리 보행기준이 좌측보행에서 우측보행으로 바꾼 것이 2007년 10월, 5년이 넘었다. 2009년 7월, 아파트 면적을 평(坪)...
마틸드는 아름다운 여자였다. 그러나 그녀는 결국 문교부 하급관리의 아내라는 따분한 처지에 주저앉게 되었다. 그런 그녀가 뜻하지 않게 장관 내외가 주최하는 파티에 참석하게 되었다. 마틸드는 남편이 사냥총을 사려고 저금해 둔 돈 400프랑으로 옷을 사고, 폴레스티에 부인으로부터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빌려 치장했다. 파티에서의 마틸드는 눈부셨다. 집에 돌아온...
라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영화 에 나오는 대사이다.
답은 ‘배고플 때 먹는다’이다. 배고플 때 먹는 라면, 그 맛 최고다. 그럼 얼마나 먹는 것이 좋을까. 한 사발로는 부족해 하나를 더 끓이면 낭패 보기 십상이다. 첫 번째 것에 비해 단연 그 맛이 덜하다. 그럼 세 사발 째 먹는다면? 맛을 거의 느끼기 어려울 것이다.
라면만이 아니다. 모든 음식이 그렇다. 첫 번째가...
중국의 전국시대, 초(楚)나라 사람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너고 있었다.
배가 강 한복판에 이르렀을 때 그만 손에 들고 있던 보검을 강물 속으로 빠뜨리고 말았다. "아이쿠, 저걸 어쩌나" 사람들이 모두 혀를 차며 안타까워했다. 한참을 고민하던 보검 주인은 허리에 찬 작은 칼을 꺼내 들었다. 그리고는 방금 물에 빠진 보검이 스치고 간 뱃전에 칼자국 표시를 해...
우리투자증권 인천WMC(센터장 : 이준훈)는 인천상공회의소 회원사 및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2010년 경제 및 산업 전망’에 대한 투자세미나를 4월 1일(목) 오후 3시부터 인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인천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세미나에서는 우리투자증권 투자정보센터 황창중 센터장이 ‘2010년 경제 및 산업전망’을 주제로...
구리지점 이준훈 지점장은 "미국의 금융위기로 인해 자산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향후 증시전망 및 어떤 주식과 펀드에 투자하면 좋을지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좀 더 자세하고 심도있는 내용을 전달해 투자에 도움을 드리고자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의) 154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