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한은 총재 추천 인사인 이일형 금통위원이 인상을 주장하면서 소수의견을 냈다. 인상 관련 소수의견이 나온 것은 2011년 9월 당시 김대식 위원과 최도성 위원이 인상을 주장한 이래 6년1개월만이다.
또 한은이 내놓은 수정경제전망에서 올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예상했다. 지난 4월 기존 2.5%에서 2.6%로 예측한 이후 7월 2.8%에 이은 올 들어 세 번째...
특히 인상 소수의견이 총재가 추천한 이일형 위원이라는 점에서 다음 금통위가 열릴 11월에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고 봤다.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연말까지 약세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커브 플랫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19일 채권시장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통안1년물이 5.3bp 상승한 1.634%를 기록해 지난해 11월25일 1.657...
◇6년1개월만 인상 소수의견, 사실상 4대3 동결 가능성도 = 이일형 금통위원이 인상을 주장하고 나섰다. 인상 관련 소수의견이 나온 것은 2011년 9월 당시 김대식 위원과 최도성 위원이 인상을 주장한 이래 6년1개월만이다. 이 위원은 7월 금통위에서도 “통화정책의 완화적 기조의 재조명이 필요한 시기”라고 언급한 것으로 추정되는 등 매파적 색깔을 내온 인물이라는...
다만 이일형 금통위원이 인상을 주장해 소수의견을 냈다. 인상 관련 소수의견이 나온 것은 2011년 9월 당시 김대식 위원과 최도성 위원이 인상을 주장한 이래 6년1개월만이다.
다음은 이 총재와의 일문일답.
△ 연초보다 경제 회복세 많이 개선됐다 판단하나? 향후 물가전망 고려할때 금리인상 조건 판단하는지?
"올해 성장률 3.0%로 높였고, 물가상승률은...
짙은 곤색계열 체크무늬 넥타이를 맨 이 총재는 이일형 위원을 향해 “오랜만에 넥타이를 맨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비둘기파로 알려진 함준호 위원은 금통위원 중 가장 먼저인 오전 8시56분 착석해 연신 서류를 쳐다봤다. 오전 8시56분 이일형 위원과 고승범 위원이, 8시57분 윤면식 부총재가 입장했다. 8시58분 조동철 위원은 미소를 보이며 입장했고, 총재가...
SM엔터테인먼트는 "'파워'의 안무 작업에는 최정상급 댄스 크루 KINJAZ(킨자즈)와 프리픽스의 이일형, 안무가 Kevin Maher(케빈 마허) 등이 참여, 색다른 퍼포먼스로 엑소의 다채로운 매력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엑소는 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8시55분 고승범, 조동철 위원이 착석했고 56분엔 이일형 함준호 위원이 자리에 앉았다. 조동철 위원과 함준호 위원은 기자들의 인사에 미소로 화답하기도 했다. 57분 신인석 위원이 자리에 착석했다. 이후 신 위원과 조 위원은 미소를 보이며 잠시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57분 이주열 총재와 이 총재 반보 뒤로 새로 임명된 윤면식 부총재가 입장했다. 하늘색 넥타이를 멘...
피터슨연구소는 미국 워싱턴에 소재한 국제경제 분야 싱크탱크다.
국내 인사로는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과 조윤제 서강대 명예교수, 최희남 IMF 한국 이사, 김경수 성균관대 교수, 이종화 고려대 교수, 한국은행 이일형·조동철 금융통화위원과 전승철 부총재보 등이 동석할 예정이다.
박근혜 정부 위세에 눌려 총재와 부총재는 굴복했지만 총재 추천 위원이 소수의견을 남기면서 총재의 속내를 대신했다는 게 당시 대부분의 평가였다.
현재 총재 추천으로 금통위원에 임명된 이일형 위원의 행보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다만 이 위원은 “총재 추천 금통위원이 그런 역할이라면 (나는) 금통위원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일형 추정 위원은 “통화정책의 완화적 기조의 재조명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금리인상 조건으로 가계부채 증가 속도와 소비 중심 회복세의 트레이드 오프(trade off) 등을 꼽았다.
조동철 추정 위원도 “지난 5년을 기준으로 할 때, 전반부에 존재하였던 마이너스 갭(Gap)이 최근 사라져 가는 상황이다. 우리 경제는 현재 전망이 실현될 경우 균형성장 경로에...
8시57분 장병화 부총재를 비롯해 이일형·조동철·고승범·신인석 위원이 함께 입장했다. 종종 기자들과 눈인사를 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이후 장병화 부총재와 신인석 위원은 자료를 들춰보기도 했다. 8시58분경 함준호 위원이 이 총재를 제외하고 마지막으로 입장했다.
한편 한은은 이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신정부 출범이후 첫 금통위지만 관심도는 다소...
이어 이일형, 조동철, 고승범, 함준호 금통위원이 동시에 들어왔다.
장 부총재는 자리에 착석해 옷매무새를 다듬은 후 정면을 응시했다. 아무것도 읽을 수 없는 무표정이었다. 긴장된 분위기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이어 8시 58분에는 신인석 위원이 들어섰다. 신 위원 역시 무표정으로 자리에 착석했다.
금통위원들은 아무런 미동없이 정면을 응시했다가, 가끔 서류를...
가계소득 증대로 선순환됐지만, 지금은 대기업이 국내투자를 기피하고 해외에 투자하거나 사내유보로 쌓기 때문에 가계로의 소득순환이 제대로 안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일형 한국은행 금통위원 역시 지난 1일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중기적으로 소득으로 연결되지 않는 금융부채 증가는 금융안정에 잠정적인 리스크다”라고 우려했다.
구조적 해결책이 필요할 때다.”
이일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1일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통위원 출입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금리 인하가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소득 증가로 이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고령화 국가로 접어들면서 저축 증가에 따라 소비 진작 효과가 제약된다는...
지난 4월 고승범, 신인석, 이일형, 조동철 위원이 합류해 이주열 총재, 장병화 부총재, 함준호 위원과 새로운 위원회가 구성된 후 이들은 줄곧 같은 목소리를 냈다. 6월 ‘깜짝 인하’ 때 역시 만장일치였다.
2기 금통위원들이 처음 구성됐을 때만 하더라도, 비둘기파와 매파가 적절히 섞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계에 주로 몸담았던 전임자들과 달리 이들은 정부기관...
회의실 문이 열리고 7분정도 지나자 다소 경직된 표정의 장병화 위원을 필두로 조동철 위원, 이일형, 고승범 위원이 동시에 입장했다. 장병화 위원은 취재진에게 가볍게 눈인사를 하며, 자리에 앉자마자 관련 서류를 뒤척였다. 조 위원과 이 위원, 고 위원은 아무말 없이 정면만 응시하는 모습이었다.
1분이 지나자 이주열 총재와 함께 함준호 위원과, 신인석 위원이...
매파로 분류되는 이일형 추정 위원은 “국내 경제성장은 하방 리스크는 상존하나 기존 전망경로에 대체로 부합”한다고 밝혔다. 한발 더 나아가“구조적 문제로 저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완화적 기조가 장기화될 경우 금융 불균형과 양극화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달 거시건전성정책과 통화정책 수단들의 조화를 강조하면서도 “저금리 기조의...
8시 59분이 되자 이일형 금통위원이 홀로 등장했다. 이 위원은 다른 위원들과 가볍게 목례를 하며 자리에 앉았다.
9시 정각에는 이주열 총재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 총재는 ‘주황색’ 넥타이를 맸다. 지난달 기준금리 동결 때 착용했던 연보라색과는 달랐다. 이 총재의 역대 넥타이 색 변화를 살펴보면 주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하는 날에는 푸른색, 인하나 인상일 땐...
한은 입장을 대변하는 부총재인 장병화 위원과 총재 추천 이일형 위원은 다소 중립적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금리인하 이후 때마다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던 한은 금통위의 전형적 패턴상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우선 장 부총재 추정 위원은 “우리 경제가 완만하게나마 회복세를 이어갈 것임을 시사한다”면서도 “다만 대내외 경제여건 등에 비춰 성장경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