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가 수장을 못 찾고 상당기간 표류하면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 국정운영의 핵심으로 삼고 있는 동반성장 정책에 적지 않은 차질이 빚어질 공산이 크다.
특히 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이 극대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동반성장지수와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순조롭게 진행되던 동반성장위원회의 현안들은 정 위원장의...
◇‘샌드위치’ 원세훈= 원 원장은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서울시청에서 근무한 ‘복심’이다. 경질설까지 흘러나오는 상태지만 청와대조차 침묵을 지키면서 여론의 행방을 주시하고 있다.
최근 장수만 방위사업청장, 정동기 감사원장 등 이 대통령의 최측근들이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연거푸 제기된 데 이어 원 원장까지 ‘사고’를 치면서 집권 4년차 레임덕...
이명박 대통령은 5일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대통령은 정동기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 요청사유서에서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을 유지해왔고, 공직기강 분야의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매사에...
이명박 대통령은 5일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대통령은 정동기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 요청사유서에서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을 유지해왔고, 공직기강 분야의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매사에...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 말 주요 정책 철학으로 공정사회를 들고 나왔다. 남 속이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 성공하고 남을 기망해 이득을 편취하는 이들은 반드시 처벌받는 사회가 공정한 사회의 기본이다.
대한민국 시스템과 정의가 살아 움직여 상처 받은 우리들을 조금이나마 치유해 줄 것이라고 믿어보자,...아니 믿자.
이명박 대통령은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의 8.15 특사안을 보고받고 지난 12일 오전 이같이 사면 명단을 확정했다. 8.15 특사안은 13일 오전 국무회의에 상정, 의결되며 오는 15일자로 특사가 단행된다.
이 외에 '삼성 비자금' 사건 관련자인 최광해 전 삼성전자 부사장과 김홍기 전 삼성SDS 사장, 염동연, 김현미 전 민주당 의원 등도 특사자 명단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이명박 대통령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의 범위와 대상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집권 후반기 국민통합을 위해 정치인.기업인을 포함한 대규모 사면을 하자는 건의가 있지만 ‘친서민’을 후반기 최우선 국정기조로 잡은 상황에서 고위층에 ‘면죄부’를 준다면 그 취지도 훼손될 것이라는 여론이 있기 때문이다.
예정대로라면 10일 국무회의에서 사면안이 통과될...
이명박 대통령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의 범위와 대상을 놓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집권 후반기 국민 통합을 위해 이번에도 정치인, 기업인을 포함한 대규모 사면을 하자는 건의가 있긴 하지만 '친서민'을 후반기 최우선 국정기조로 잡은 상황에서 특별사면을 진행할 시 그 취지가 훼손될 것이라는 여론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당초 확정일정이었던 10일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68)씨가 8.15 특별사면 대상으로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청와대는 노씨가 이번 8.15 특사의 취지인 국민화합과 사회통합에 적합하고 상징성도 크다고 판단, 특사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여름휴가 기간 노씨의 특사 여부에 대해서도...
재계와 스포츠 분야 인사들은 평창올림픽 유치전이 치열해지자 지난해 말 이 회장의 IOC 위원 자격 회복을 위해 특별사면을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이명박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이 회장은 특별사면 이후 평창올림픽 유치 지원 활동에만 전념하면서 경영 복귀와 관련해서는 최대한 말을 아껴왔다.
재계는 이 회장 특별사면을 환영한 반면 경제인 1명만을...
WSJ는 지난 12월 이명박 대통령이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이유로 사면한 이후 이 전 회장의 복귀 가능성이 점쳐졌으며 이번 복귀는 예상됐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전 회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에 참석하면서 경영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그 밖의 주요 외신 역시 이 전 회장의 경영복귀를 일제히 타전했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이명박 대통령이 동계올림픽 대표선수단을 초청해 마련된 오찬에 이 전 회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이 전 회장은 "우리나라가 참 복이 많은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 대통령은 이 전 회장의 지난해 말 특면사면의 이유였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건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 전 회장의 사면은 이명박 대통령의 결단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는데, 이 대통령이 올 초 “임기 내에 비리에 대한 관용은 없다”고 못 박은 바가 있어 결단이 쉽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결국 다른 경제계 인사들에 대한 특별사면은 제외하고 이 전 회장만을 대상으로 해 비판여론을 최소화 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 전...
당초 성탄절 특별사면이 점쳐졌지만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해 1월1일 신년 특별사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MBC는 법질서 확립 원칙과 현실적 요구 사이에서 고민해 오던 이명박 대통령도 마음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부연했다.
청와대가 이건희 전 삼성회장의 특별사면을 준비하게 된 배경은 '경제 살리기'로 요약된다.
체육계와 경제계의 이건희...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현 민주당 의원) 등 측근들이 `영어의 몸'이 되는 장면도 목격해야 했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는 민주주의와 서민경제, 남북관계가 위기에 빠졌다고 비판하면서 민주개혁세력의 연대를 주문하는 등 왕성한 정치활동 때문에 정치 개입 논란도 끊이지 않아왔다.
이러한 파란만장한 영욕의 삶은 결국 8월 18일로 마침표를 찍었다.
김대중 정부에서 1998년과 2002년 두 차례에 걸쳐 1000만명을 특별사면했으며, 2005년 노무현 정부와 지난해 이명박 정부에서도 200만~400만명에게 새로운 기회를 줬다.
또 올해 광복절을 맞이해 이명박 정부는 운전면허 행정제재자 50만5376명을 특별감면하며 운전면허 정지처분을 받은 6만3000여명은 정치처분 면제가, 취소처분 진행 중인 6381명은...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최근 불붙는 출구전략 논쟁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당분간 확장정책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 20차 라디오, 인터넷 연설을 통해 "앞으로의 인플레이션(통화패창) 등의 부작용에 대비를 해야 할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출구 준비라고 말을 한다"며 "하지만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이명박 대통령은 공식석상에서 줄곧 국내 집값에 거품이 끼어 있다고 밝혀 왔다. 하지만 정부가 내놓는 대책들 중에서 집값인하를 유도하는 내용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건설사들을 위해 미분양주택을 분양가의 75%수준에서 2조원을 들여 매입했다.
이로인해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인하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의 뉴타운 계획과 함께 우후죽순 추진위 간판을 올린 재개발은 너도나도 평당 1000만원에 가격을 맞췄다.
그런데 재건축과 달리 재개발은 -땅값이 재건축보다 싸다는데 왜 그러는지 확실히는 모르겠다- 분담금이 굉장히 높다. 재건축에서 10평짜리 아파트를 갖고 있다면 분담금은 2억만 줘도 30평짜리 아파트를 가질 수 있지만 재개발에서 10평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