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지를 잇기 위해 앞으로 삼성이 노동조합, 노동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동교섭단은 금속노련 산하 전국삼성전자노조와 상급 단체가 없는 삼성전자사무직노조, 삼성전자구미지부노조, 삼성전자노조 등 삼성전자 노조 4곳이 모여 구성돼 있다.
지난 9월 구성된...
김 위원장은 “글로벌 기업을 만들기 위한 고 이건희 회장의 유지가 이어지기 위해 앞으로 삼성이 노동조합, 노동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삼성전자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안이 노사 관계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그룹사의 단체교섭에는 대표이사가 진정성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소식 이후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 하지만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 만은 압도적인 호실적을 내놨음에도 오히려 주가가 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이에 증권업계는 오히려 내년 실적 개선 가능성과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삼성전자가 고(故) 이건희 회장 별세 이후 첫 창립기념일을 맞았다. 조촐하게 치러진 기념식에선 이 회장의 도전ㆍ혁신 정신을 계승해 100년 기업 기반을 구축하자는 다짐이 이어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2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김기남 DS 부문 부회장, 김현석 CE 부문 사장, 고동진 IM 부문 사장 등 경영진과...
삼성전자가 이건희 회장이 떠난 후 첫 창립기념일을 맞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포스트 이건희' 시대를 이끌기 위해 변화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창립기념일이 휴일이고, 이 회장 장례 후 삼우제 등을 고려해 기념 행사는 2일 진행된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 별세 후 처음 맞는 창립기념일에 이재용 부회장이...
회장의 장남 홍정환 씨와 결혼해 아모레퍼시픽은 농심에 이어 보광그룹과도 사돈관계가 됐다.
홍석준 회장은 삼성그룹 고 이건희 전 회장의 아내인 홍라희 여사와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과 홍석조 BGF 그룹 회장의 동생이며, 보광그룹을 이끌고 있는 홍석규 회장의 형이다. 보광그룹의 관계사로는 편의점 CU로 대표되는 BGF리테일과 헬로네이처, 보광창업투자 등이 있다.
한편 정치권에선 고 이건희 회장의 사망에 따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상속세를 두고 공방이 일었다. 이 부회장이 내야 할 상속세만 10조 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전날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논쟁을 벌였다. 박용진 의원은 현행 50%인 상속세율을 "60%까지 올려야...
삼성전자가 내달 1일 이건희 회장 별세 이후 첫 창립기념일을 맞는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2일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창립기념일은 11월 1일로, 올해는 휴일인 관계로 당초 평일인 이달 30일로 앞당겨 기념식을 준비해 왔다.
그러나 이 회장의 장례 등을 고려해 창립기념일을 다음 달 2일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하면서 유언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면서다. 만약 유언장에 18조 원에 달하는 재산 상속 방식을 써놓았다면, 삼성그룹의 승계 문제와 지배 구조 방향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고 이 회장의 보유지분이 어떻게 상속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경영권 확보에 대한 가족 간 합의가 있다면 삼성물산과...
영결식을 마친 뒤 회장과 유족, 친지 등을 태운 운구 행렬은 생전 이건희 회장의 발자취가 담긴 공간을 돌며 임직원들과의 마지막 이별을 고했습니다. 이어 이건희 회장은 마지막 종착지인 수원 가족 선산에서 영면했는데요. 수원 선산은 이병철 선대회장의 부모와 조부가 잠든 곳으로 전해졌고 이건희 회장은 수원에 있는 가족 선영에서 마지막 모습을...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8일 경기도 수원의 선영에 묻히면서 영면에 들어갔다.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의 리더십으로 삼성을 글로벌 1등 기업으로 키운 고인이 한국 경제에 남긴 창조적 기업가정신의 울림은 크다.
우리도 노력하면 세계 정상에 올라설 수 있다는 일류 DNA(유전자)를 심은 것이 대표적 유산이다. 위기의식을 부단히 강조하고, 경영의 핵심가치를...
재계 어르신들이 오래 계셔서 많은 가르침을 주시면 좋은데 참으로 안타깝다.” (구광모 LG 회장)
“이건희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그리고 최대로 큰 글로벌 기업을 만드신 분. 그런 분을 잃게 돼서 대한민국에 큰 손실이라고 생각한다.” (최태원 SK 회장)
“가장 슬픈 날. (고인을) 친형님같이 모셨다.” (김승연 한화 회장)
“고인은 매우 따듯하신 분이었다....
대한민국 경제의 상징과도 같았던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 가족과 재계 인사, 임직원들은 무겁고도 경건한 분위기 속에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유족들은 28일 오전 7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지하 강당에서 영결식을 비공개로 치렀다. 영결식에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실제로 이건희 회장 별세 소식이 전해진 이후인 26일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삼성물산 삼성에스디에스 등 삼성그룹 관련주는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11조 원 규모의 막대한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해당 기업들이 배당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한 것이다. 특히 삼성물산의 경우 지배구조 개편에서 회사의 역할과 기업가치 상승...
이건희 회장은 2003년 ‘제2의 신경영’을 선포하며 ‘천재경영’을 화두로 내세우며 “한 명의 천재가 수천 명을 먹여 살린다”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이 말하는 천재란 무조건 능력이 뛰어나기보단 ‘놀기도 잘 놀고 공부도 효율적으로 하고 창의력도 뛰어난 사람’을 뜻한다. 삼성에 근무하는 인재는 스스로 태어난 것이 아닌, 조직이 만들고 키워낸 인재인 셈이다....
이처럼 이건희 회장은 평소 여성인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이 회장의 소신은 ‘신경영 선언’을 한 1993년을 전후해 본격적으로 경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삼성은 그해 여성만을 대상으로 하는 ‘대졸여성 공채’를 국내 기업 최초로 도입해 139명의 여성 인재를 선발했다. 1995년에는 한 발짝 더 나아가 성차별을 완전히 없앤 ‘열린 채용’을 도입했으며...
이건희 회장은 한때 서울 용산구 한남동 집에서 진돗개를 포함해, 약 200마리의 개를 길렀다. 이 회장 자택 주변에 살던 주민들이 개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고 항의하자 결국 에버랜드로 개들을 보내야만 했던 일화도 있다.
우리나라 품종인 진돗개가 2005년 영국 견종협회 정식 품종으로 등록된 데 이어 작년부터 크러프츠에 출전한 것도 삼성전자의 지원이 컸다....
삼성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은 고(故) 이건희 회장의 나눔경영 철학에서 비롯됐고, 2003년 나눔경영 선포식을 계기로 체계화된다.
이 회장은 2003년 12월 사장단 회의에서 “그룹의 경영성과를 나누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희망을 주자”고 제안했다. 이는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의 책임감을 강조한 것이었다. 이 회장은 그동안의 국민적...
고(故) 이건희 회장은 어떤 사안에 대해 최소 다섯 번 정도의 질문을 던졌다. 경영이든 일상사든 사물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이 회장의 ‘무한탐구 정신’이 지금의 글로벌 기업 삼성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97년 이 회장이 펴낸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에는 “경영이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다. 그럴 때마다 나는 ‘보이지...
하지만 어떤 일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해주지는 않으셨다.” (이건희 에세이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 中)
경영자로서 고(故) 이건희 회장의 판단력과 실천력은 어버지인 이병철 선대 회장으로부터 형성됐다. 회사는 물론 가정에서도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았던 이병철 선대 회장은 이건희 회장이 스스로 문제에 대한 답을 알아낼 수 있도록 훈련,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