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SSG닷컴X스타벅스 '알비백' 보냉가방 인기몰이·롯데슈퍼, 110억 원 행사비 챙기다 적발 外 (경제)

입력 2020-10-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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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28일 감기나 폐렴 등 병원을 찾은 환자가 전년보다 절반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8일 감기나 폐렴 등 병원을 찾은 환자가 전년보다 절반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독감 환자 전년 대비 98% 급감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올해 감기나 폐렴 등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절반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8일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3월부터 7월까지 분석한 '코로나19로 인한 의료 이용 행태 변화'를 발표했는데요.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감기나 독감, 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802만683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1669만5341명)보다 51.9% 감소했습니다. 질환별로는 감기 환자가 50.4%, 독감 환자는 98%, 폐렴 환자는 61.7% 줄어 호흡기 감염병 전반에 걸쳐 감소세가 뚜렷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저출산' 기조 심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8월 혼인 건수가 또다시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출생아 수는 사상 최장인 57개월째 전년동월대비 감소세에 이어 저출산 기조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판단인데요. 올해 8월 출생아 수는 2만2472명으로 7.8%(1899명) 줄었고,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0.4명 줄어든 5.2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가속화된 저출산 문제 극복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조만간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연내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20~2025년)을 마련해 연내 발표할 예정입니다.

홍남기, '지분적립형 주택' 지분 20~25%로 입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토지·건물 지분의 20~25%만으로 주택을 분양받아 입주하고 이후 20~30년에 걸쳐 남은 지분을 취득하는 지분적립형 주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구체화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사업 구조를 설명했는데요. 이어 "이후 4년마다 10~15%씩 균등하게 나눠 취득함으로써 20~30년 후 주택을 100% 소유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내 집 마련의 꿈은 있지만, 자산이 부족한 서민의 초기 부담을 완화하고 다양한 주택구입 수요를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8일 롯데쇼핑(주)(슈퍼부문)과 씨에스유통(주)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를 밝히고 있다. (뉴시스)
▲공정거래위원회가 28일 롯데쇼핑(주)(슈퍼부문)과 씨에스유통(주)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를 밝히고 있다. (뉴시스)

롯데슈퍼, 납품업체에 행사비 떠넘겨 과징금 '39억 원'

롯데슈퍼가 납품업체에 할인 행사비용을 떠넘기고 업체 직원을 부당하게 파견받아 일을 시키다가 약 39억 원의 과징금을 내게 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롯데슈퍼를 운영하는 롯데쇼핑과 CS유통에 대해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39억1000만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는데요. 공정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2015년 1월부터 2018년 4월까지 368건의 판촉행사를 열면서 비용 부담에 관한 서면 약정 없이 33개 납품업자가 108억 원의 행사비를 부담하게 됐습니다. 이어 CS유통도 같은 기간 240건의 행사를 열면서 판촉비 19억 원을 9개 업체에 떠넘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故 이건희 삼성 회장 영결식, 장지는 수원 선영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영결식과 발인이 28일 오전 엄수됐습니다. 영결식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비공개 가족장으로 진행됐는데요. 영결식을 마친 뒤 회장과 유족, 친지 등을 태운 운구 행렬은 생전 이건희 회장의 발자취가 담긴 공간을 돌며 임직원들과의 마지막 이별을 고했습니다. 이어 이건희 회장은 마지막 종착지인 수원 가족 선산에서 영면했는데요. 수원 선산은 이병철 선대회장의 부모와 조부가 잠든 곳으로 전해졌고 이건희 회장은 수원에 있는 가족 선영에서 마지막 모습을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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