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계에서는 사퇴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잇따르고 있으며 시민단체들은 박 본부장이 끝내 자진 사퇴하지 않으면 연대 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단 청와대는 여론의 추이를 신중하게 지켜본 후 금명간 박 본부장의 거취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처럼 대통령이 인사 이유를 설명하려고 충분히 노력했는데도 과학기술계와...
20일 환경단체와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원전건설 반대 대표단체로 선정된 '핵없는사회를위한 공동행동'은 전날 국무조정실에 후보자 가운데 7명에 대해 "공론화 위원에서 빼달라"는 제척의견을 제출했다.
원전건설 찬성 대표단체로 선정된 한국원자력산업회의는 6명 이상에 대해 제척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조정실은...
17일 에너지업계와 환경단체에 따르면 원전건설 반대 대표단체로 선정된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과 찬성 대표단체로 선정된 한국원자력산업회의가 다음 주 중반 공론화 위원에서 특정 인사를 빼 달라고 제척의견을 내면 국무조정실이 나머지 후보에 대한 인사검증을 거쳐 이번 주 주말께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핵없는 사회를 위한...
2013년 7월 도입된 성년후견제는 정신적 제약으로 의사결정이 어려운 성인을 대신해 후견인이 재산관리와 신상보호를 하는 제도다. 개인의 능력을 일률적으로 빼앗는 금치산ㆍ한정치산제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성년후견 청구 건수는 지난해에만 2230건에 달한다. 2년 전인 2014년(1046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후견인이 재산을 빼돌릴 위험에...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3일 논평을 통해 유엔 안보리가 이번 결의를 통해 북한이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개발 활동을 지속하는 것을 강력하게 규탄하면서, 북한의 이러한 활동과 이를 위한 자금원 확보 등에 관여해온 단체 4개 및 개인 14명을 제재 대상으로 신규 지정한 것은 북한 비핵화를 위한...
장애인 단체들이 국내 첫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 개장식에서 장애인의 보행권을 보장해줄 것을 서울시에 요구했다.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회원 50여명은 20일 오후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장애인정책 요구안'과 함께 삶(생계)과 인권의 상징인 빵·장미를 전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직후...
나아가 13명이 이날 탈당 의사를 밝혔고, 정운천 의원 역시 당적을 버리고 무소속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바른정당은 창당 3개월여 만에 원내 교섭단체(20명 기준) 기능도 상실하게됐다.
정치권에서는 바른정당이 원내 교섭단체 기능을 상실한 만큼 소속 의원들의 추가 이탈 우려도 내놓고 있다.
그만큼 바른정당에 남은 의원들의 역할과 향후 거취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기자회견에 성소수자 단체가 난입, 문 후보 발언에 사과를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했다. 전날 문 후보는 4차 TV토론에 나서 "동성애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구지역행동 네트워크'와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 행동' 관계자 등 10여명은 26일 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천군만마 국방안보...
시위자들은 성소수자 단체 연대 모임인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 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 경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으며 문재인 후보는 이들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5일 밤 대선 토론에서 문재인 후보의 동성애 관련 발언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시위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JTBC...
이 중 CEO가 직접 의사를 밝힌 기업은 84%에 달했다. 웨이버샌드웍의 레슬리 게이니스-로스 연구원은 “반이민 행정명령 때 기업들이 보인 반응은 전에 없던 것”이라며 “새로운 종류의 CEO 행동주의가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게이니스-로스 연구원이 지적한 특이점은 사회문제에 목소리를 내는 ‘CEO 행동주의’에 구체성이 더해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반이민...
앞서 13일에는 시민단체인 약탈경제반대행동과 KT 새노조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KT 개혁의 필요성 긴급 간담회를 열고 황 회장 연임에 반대했다. 이대순 약탈경제반대행동 공동대표(변호사)는 “황 회장의 연임 심사를 맡은 CEO 추천 위원회 중 사외이사 7명이 황 회장 임기 내 재·선임한 인사들인 만큼 공정한 CEO 추천은 불가능한 구조”라고 지적했다. 임순택 KT...
최 교수는 “한국과 같은 대륙법 체계에선 재계의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창구가 필수적”이라며 “대한상공회의소는 법정단체이고,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노사문제에 국한돼 있어 다양한 분야를 다루기 힘든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최 교수는 “명칭을 바꾸는 것도 좋은 생각 같다”며 한국산업연맹과 한국산업연합을 새 이름으로 제안했다.
한편, 전경련은...
노 교수는 이어 “대통령제와 부통령제 또는 국무총리제도의 존폐 문제, 그밖에 시대 환경 변화에 순응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헌법기관 설립이나 새로운 복지, 인권조항의 신설 등의 문제, 책임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수행을 위한 사무 내용의 주체, 기타 비용과 책임소재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국민 참여재판 등에 관한 사법의 민주화를...
김 교수는 “정치권과 재계의 주요 인사들은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의 권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의사결정을 내린다”며 “그 과정에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고 결과에 대해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경유착 근절 지름길은 ‘기업 지배구조 개선’ = 전문가들은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기 위해선 과거의 구태를 벗고 기업의...
퇴진행동은 "박 대통령은 즉각 퇴진 의사가 없음을 밝힘으로써 국민과의 대결을 선택했다"며 "국정농단에 대한 아무 죄의식도 없는 황교안 내각 역시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계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사무총장은 "국민의 명예로운 혁명, 시민혁명의 결과가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며 "헌법재판소는 국가적...
자신의 게시물에 해시태그를 다는 작은 행동이 사회운동 의미를 지니게 된 것입니다.
#BringBackOurGirls (우리 딸들을 돌려달라)2014년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에 나이지리아 여학생들이 집단 납치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충격적인 소식에 한 유명 여배우는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 #BringBackOurGirls 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나타났고 미셸 오바마 등...
왕성하게 행동하고 있는 연주자는 극소수이다. 이런 현상을 설명하는 근거 중 하나는 시장에서 재능(talent)이 돋보이면 그에 따른 부가가치로 인한 수입이 더욱 증가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재능의 약간의 차이가 소득의 큰 차이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한 외과의사가 다른 의사들에 비해 수술을 통해 생명을 구할 확률이 10% 많다면, 그...
생각 없는 그녀의 행동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진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지.
욱일기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해. 2차 세계대전 당시 전범이었던 일본 군대를 상징하던 깃발이기도 하지. 패전 이후 사용이 금기시돼 왔는데 스포츠 경기나 우익 단체의 시위에서 종종 욱일기가 등장하더라고. 그러더니 어느 틈엔가 버젓이 캐릭터 상품까지 등장하는 시대가 됐어....
레임덕 회기 기간에 TPP 입법안을 처리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는 내용의 서한이었다.
또 TPP 시행입법안을 밀어붙일 것에 대비해 크루즈 의원 등이 의사진행을 방해하는 필리버스터에 나서는 등 단계별 행동지침까지 마련해 놓았다. 통과시키려는 추진세력과 저지하는 반대세력간의 머리싸움과 힘겨루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민단체와 통신·방송협회 측은 “이번 합병이 사회 각 부문에 큰 파급효과를 몰고 올 수 있다”며 정부의 신중한 판단과 결정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방송통신 공공성 강화와 이용자 권리보장을 위한 시민실천행동은 지난달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부는 인수합병에 관한 국민과 사업자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SKT가 정부에 제출한 사업신청계획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