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바다를 통해 국민들이 꿈과 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질 시비 논란에 휩싸였던 윤진숙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이같이 밝히며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윤 장관 취임으로 5년만에 부활한 해수부는 새정부 출범 이후 50일만에 출발의 닻을 올렸다.
윤 장관은 이날 취임식에서 “5년 만에 부활한 해수부 초대...
박근혜 대통령이 민주통합당 상임위 간사단과 회동을 하며 소통정치에 나선지 하루 만에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를 전격 임명하면서 여야 관계가 급냉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윤 후보자를 비롯해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받지 못한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야당의 강한 반발에도...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자질 시비 논란이 불거진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함에 따라 모처럼 호전 기미를 보이던 여야 관계가 급냉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20분 청와대에서 윤 장관 후보자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채동욱 검찰총장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한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관료사회를 모르는 사람이 들어가면 식물적인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그동안 정책 입안 과정에 참여해왔고 연구를 해와서 식물인간이 될 수 없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15일 라디오에서 "식물장관이 될까 우려된다"는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듯 구조조정이...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을 둘러싼 자질 논란에 대해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그는 15일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장관 후보자로서의 자질에 대한 논란을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윤 후보자는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자신에 대해 ‘식물장관이 될 것’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서는 “어처구니가 없는 이야기”라고...
민주통합당이 15일 청와대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경우, 박근혜 대통령이 초청하는 국회 상임위 야당 간사단 만찬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야당과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윤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면서 “그것이 인사참사의 실패를 극복하는 전환점이며...
지켜보고 도와달라.”
박근혜 대통령, 지난 12일 민주통합당과의 만찬 중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강행을 시사하며.
◇…"노무현 대통령, 비록 불행한 일이었지만 문제가 제기되자, 뛰어내리셨다. 극단적 선택을 하셨다."
민주통합당 유성엽 의원, 14일 당대표최고위원 후보합동연설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언급하며.
◇…“그런...
윤진숙 해양수산부·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임명해 인사 논란을 마무리짓고, 미뤄진 이들 부처의 업무보고 일정도 이어나간다.
박 대통령은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북한 문제에 대한 정부 대응과 민생 관련 법안의 국회 처리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후에는 박한철 신임 헌법재판소장과 법무부 차관을 비롯해...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15일 윤진숙 해양수산부·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인사청문회법에 의해 이날부터 임명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청문요청 이후 20일 내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도록 돼 있다.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이 그로부터...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박 대통령은 “윤 후보자가 실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청문회에 나와 너무 당황해서 머리가 하얗게 되었다고 한다”며 “윤진숙 후보자를 발탁한 것은 그 분야에 여성을 발탁해서 키우려던 생각이었다. 쌓은 실력이 있으니 지켜보시고 도와 달라”고 말해 임명을 강행할 뜻을 내비쳤다.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나타난...
박근혜 대통령이 자질 논란에 빠진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놓고 속앓이를 하고 있다. 야당의 반대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가운데 여당도 최근 윤 후보자의 사퇴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청와대는 15일쯤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자는 지난 2일 인사청문회 후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스타가...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불발된데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를 두곤 여권에서도 임명 반대 여론이 나오면서다.
특히 민주통합당은 두 후보자에 대해 “청문회 태도가 불손하고, 자격이 미달된다”며 자진사퇴 또는 청와대의 지명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4선 의원 출신으로 ‘친박(친박근혜)계 보은인사’ 논란이 불거진 이...
청와대가 자질논란에 휩싸인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져 또다시 ‘인사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8일 현재 윤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된 데다 야당이 임명을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통합당 정성호 수석대변인은 “함량 미달 인사를 밀어붙이면 그 책임과 뒷감당은 국민 몫이 될 것”이라며 압박 수위를...
청와대는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를 다음 주 중 임명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주 중으로는 국가정보원 차장 등 주요간부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7일 “윤 내정자가 2008년 해수부 폐지 당시 야당 측 논리를 대변하면서 해수부 존치 의견을 내는 등 상당한 실력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새누리당이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의 적격 여부를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한 달 이상을 끌어온 새 정부의 인선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와 윤 내정자가 공식 임명되면 완료된다.
그러나 새 정부의 인사 난맥상 속에서도 당초 무난히 검증의 문턱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던 윤 내정자에 대해 국회 인사청문회를 계기로 부적격 여론이 확산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