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자질논란’ 윤진숙 장관 임명 강행

입력 2013-04-17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자질 시비 논란이 불거진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함에 따라 모처럼 호전 기미를 보이던 여야 관계가 급냉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20분 청와대에서 윤 장관 후보자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채동욱 검찰총장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한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4명의 장관급 인사 중 채 총장을 제외한 3명은 야당의 반대로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

이에 대해 야당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윤 후보자 임명 강행에 대해 “인사참사의 화룡점정”이라고 비난했다.

전날 청와대 만찬에 참석한 민주당 의원들은 윤 후보자 임명 강행을 거듭 반대하며 박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특히 윤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당에서도 자질 논란이 거셌던 만큼 향후 정치권과의 소통 악화와 정국 경색이 불가피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합참 "북한, 대남 오물풍선 어제부터 약 600개 살포…서울·경기서 발견"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창어 6호’ 달 뒷면 착륙…‘세계 최초’ 토양 샘플 회수 눈앞
  • 의대 지방유학 '강원·호남·충청' 순으로 유리…수능 최저등급 변수
  • 1기 신도시·GTX…수도권 '대형 개발호재' 갖춘 지역 뜬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50,000
    • +0.2%
    • 이더리움
    • 5,326,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1.65%
    • 리플
    • 726
    • +0%
    • 솔라나
    • 232,300
    • -0.64%
    • 에이다
    • 631
    • +1.12%
    • 이오스
    • 1,134
    • +0.35%
    • 트론
    • 158
    • +1.28%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300
    • -0.58%
    • 체인링크
    • 25,900
    • +1.01%
    • 샌드박스
    • 627
    • +3.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