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진숙 임명 시 16일 청와대 만찬 불참”

입력 2013-04-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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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이 15일 청와대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경우, 박근혜 대통령이 초청하는 국회 상임위 야당 간사단 만찬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야당과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윤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면서 “그것이 인사참사의 실패를 극복하는 전환점이며 대통령 사과의 진정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춘 원내대표도 “윤 후보자를 임명할 경우 16일 대통령 초청 국회 상임위 야당 간사단 만찬에 불참하겠다. 간사단이 청와대에 들어가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드시 야당 요구 사항이 현실화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설훈 비대위원은 “12일 만찬에서 박 대통령에 윤 후보자 임명에 대한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윤 후보자를 빨리 사퇴시키지 않으면 12일 만찬은 효과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배재정 비대위원은 “민주당 지도부는 12일 만찬에서 윤 후보자 임명을 반대한다고 분명히 밝혔다”며 “야당 지도부가 특별히 초대받은 자리에서 직접 의견을 개진했는데도 임명을 강행한다면 그것은 박 대통령의 소통 부족을 다시 확인시켜주는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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