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장관이 7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한국 유엔대표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때 이는 중국에 대한 정면도전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토론을 주재하고자 뉴욕에 온 윤 장관은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중국도 우리처럼 ‘단호하고 원칙적’”이라며 “현재 중국은 여러...
박 전 국회의장은 1948년 유엔주재 한국대표부 창설 당시 외무부 사무관으로 조병옥 박사를 도운 인연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3,4대를 낙선하고 5대에 야당이던 민주당 소속으로 국회에 진출한 뒤 2000년에 은퇴하며 40년 가까이 정계에 몸을 담았다.
5~10대와 13~15대 국회의원을 지낸 9선 의원으로 헌정사상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 등과 함께...
북한 서세평 주제네바대표부 대사는 회의 발언에서 “유엔 인권협약을 존중해 국민의 인권을 보전할 수 있도록 인권관련법을 수정ㆍ보충했다”며 “12년제 의무교육을 시작하는 등 아동과 여성인권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회원국들의 이해를 구했다.
이에 친북한 국가를 제외한 대부분 국가가 “북한이 북한인권조사위의 조사를 거부하고 반인도적 범죄를...
고인은 1961년 고시 13회로 외교부에 들어간 이래 북미과장과 주(駐)유엔대표부 참사관, 아프리카 국장, 주파키스탄 대사, 주말레이시아 대사, 주러시아 대사, 주독일 대사, 주중국 대사 등을 거치며 전방위적인 외교 경험을 쌓았다.
5공 시절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재직하면서 전임자가 추진했던 아·태정상회의가 실현성이 적다고 주장해 포기시킨 일화는 유명하다....
신혜수(64·사진) 이화여자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겸 (사)유엔인권정책센터 상임대표가 23일(현지시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위원회(CESCR)’ 위원 선거에서 재선됐다고 한국 유엔대표부가 밝혔다.
신 교수는 이번 선거에서 무경합ㆍ무투표로 당선됐으며 임기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다.
18명의 국제 인권전문가로...
표결에서 만약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누가 북한의 인권침해 구조를 옹호하는지 알게 될 것이라며 중국을 겨냥한 경고도 잊지 않았다.
이어 WP는 지난달 서세평 북한 제네바대표부 대사가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자기 일이나 신경 써라(mind your own business)’고 말한 것에 대해 북한의 인권 문제는 ‘모두의 일(everyone‘s business)’이라고 지적했다.
글린 데이비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전날에 이어 뉴욕 소재 미국 유엔대표부에서 비공개 만나 북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두 나라 대표는 전날 3시간여에 걸친 회담에 이어 이날도 2시간여에 걸쳐 비공개 논의를 나누고 나서 아무런 언급 없이 회담장을 떠났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우다웨이 대표는...
유엔 주재 미국 대표부에서 열린 이날 회담에는 미국 측에서 글린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중국 측에서는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 특별대표가 참가했다. 특히 우 대표의 방미는 한ㆍ미ㆍ일 3국이 지난 7일 6자회담 재개 조건을 완화할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관심이 쏠렸다. 전문가들은 이날 회담에서 지난달 북한을 방문한...
앞서 리동일 북한 유엔대표부차석대사는 지난 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미국이 북한 정권 교체를 노리고 미사일과 비핵화, 인권 문제로 압박하면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을 할 수밖에 없다”강조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인권문제와 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는 것을 명분 삼아 북한이 도발 수순을 밝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관측이 나오고...
연합뉴스에 따르면 리동일 북한 유엔대표부 차석대사는 4일(현지시간) 낮 유엔본부에서 예고없이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주장했다.
북한이 '붉은 선'을 그었는데 미국이 도발을 계속해 이 선을 넘어서면 핵실험을 다시 하겠다고 밝히고 나섰다.
그는 '붉은 선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라고 묻자 "더이상 핵과 미사일, 인권 문제에 대한 미국의 도발을 두고보지...
마이클 프로먼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미국 제조업체는 중국 경쟁사보다 희토류 가격을 무려 세 배나 더 비싸게 치러야 했다”며 “이번 판정은 우리 기업과 근로자가 공정한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판정에도 희토류 분쟁이 마무리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60일 안에 WTO 판정에 이의를...
리동일 북한 유엔대표부 차석대사는 24일(현지시간) "미국이 북한에 대해 '핵위협'을 계속하면 북한은 '핵억제력'을 과시하는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며 "핵 억제력을 과시하기 위해 우리는 추가적인 조치들을 연속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위협했었다.
아울러 북한이 천안함 피격사건 4주기 당일 중거리 미사일을 발사해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을...
주일 미군기지를 주요 타깃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동식발사차량(TEL)에 탑재해 발사할 수 있다.
앞서 이동일 북한 유엔대표부 차석대사는 24일(현지시간) 낮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이 북한에 ‘핵위협’을 계속하면 북한은 ‘핵 억제력’을 과시하는 추가적인 조치들을 연속적으로 취할 수밖에 없다”며 4차 핵실험을 암시했다.
24일(현지시간) 리동일 북한 유엔대표부 차석대사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리 차석대사는 미국이 한국과 북한의 관계 개선을 훼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계속적인 핵위협이 가해질 경우 북한이 '핵억제력'을 보여주기 위한 가시적인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다카시 오카다 일본 제네바대표부 차석대사는 6일 유럽 유엔본부에서 열린 인권이사회에서 "일본은 지난 1993년 고노 담화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피해자들에게 깊은 사죄를 했다"면서 "이후 일본 정부는 견해를 바꾸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위안부 문제에 대한 배상은 끝났다고 반박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5일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이에 앞서 오준 주유엔 한국대표부 대사는 지난 1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토의에서 ‘comfort women(위안부)’, ‘enforced sex slave(강제 성노예)’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위안부 문제를 직접 거론한 바 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윤 장관의 참석 배경에 대해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중요 안건으로 다뤄왔고 일본 정부에 이 문제의...
그는 “미국 국무부가 뉴욕 유엔의 북한 대표부 등 외교 채널을 통해 평양과 직접 막후 접촉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미국 정부 당국이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의 방북 일정 조율을 흔쾌히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을 뿐 아니라 간절히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싱턴타임스는 이에 대한 미국 국무부의 직접적인 답변은 없었지만 협상에 정통한...
잭 루 재무장관과 존 케리(국무) 페니 프리츠커(상무) 마이크 프로먼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오바마 행정부의 주요 각료들이 이번 행사에 총출동했다고 FT는 전했다.
미국 연방정부 차원에서 투자설명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정부 고위관리들이 미국 투자사례를 만들고자 더 많은 일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제112차 수산위원회 회의에서 OECD 한국 대표부에 파견 가 있는 이안호 참사관이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부의장직에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OECD 수산위원회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28개 회원국이 수산정책 정보 교환과 수산업 발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검증된 검토결과를 유엔식량...
북한과 미국의 연락망인 ‘뉴욕채널’의 북한 쪽 담당인 한성렬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의 후임으로 장일훈 전 북한 외무성 국제기구국 과장이 부임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3일(현지시간) 연합뉴스가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장 신임 차석 대사는 최근 미국 정부의 비자를 받아 뉴욕에 도착했으며 한성렬 전임 대사가 그간 총괄했던 뉴욕채널 업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