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 재개 논의

입력 2014-04-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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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만나 6자회담 재개와 북한 핵 문제 등을 논의했다.

유엔 주재 미국 대표부에서 열린 이날 회담에는 미국 측에서 글린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중국 측에서는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 특별대표가 참가했다. 특히 우 대표의 방미는 한ㆍ미ㆍ일 3국이 지난 7일 6자회담 재개 조건을 완화할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관심이 쏠렸다. 전문가들은 이날 회담에서 지난달 북한을 방문한 우 대표가 6자 회담 재개와 관련한 북미 간의 입장을 절충한 중재안을 제시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북한이 이른바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을 위협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4차 핵실험 저지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됐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했다.

미ㆍ중 양국 수석대표는 이날 3시간 이상 진행된 회담을 마친 뒤 결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우 대표는 오는 17일에는 워싱턴DC에서 데이비스 수석대표와 다시 만나 6자회담 재개 등 북한 관련 문제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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