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44·구속)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구속된 박수경(34·여·구속)씨가 자신의 판단으로 유씨를 도왔다고 밝혔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박씨가 대균씨와 함께 경기도 용인 오피스텔에 은신한 당일인 4월 21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일대를 다녀온 것을 1일 확인했다.
검찰 조사에서 박씨는 “모친이 차명...
이들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하는 인천지검 소속 검찰 수사관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몸싸움이 격렬해지자 인천지검 주변에서 경계근무 중인 남동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의경들이 이들을 말리고 상부에 보고했다. 인천지검 당직실도 112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이들의 신원을 추궁했지만 이들 수사관은 “서로 원만하게...
국회 정보위는 이날 이성한 경찰청장으로부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 발견과 관련해서도 보고를 받았다.
새정치연합은 세월호의 업무용 랩톱에서 발견된 '국정원 지적사항' 문건과 관련해 국정원의 관련 의혹을 추궁했다.
국정원은 문건 작성자가 5월 중순에 세월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월호 직원으로 추정된다는 보고를 했다고 신 의원은...
앞서 유 전 회장의 수행원 신모(33·여·구속기소)씨는 순천 경찰에 "유병언 회장이 도피 초기에 김엄마와 양씨에게 돈을 주라고 해서 줬다"고 진술했다.
신씨는 순천지역 핵심 신도 추모(60·구속기소)씨에게도 2억5000만원 가량을 준 것으로 확인됐으며, 추씨는 이 돈으로 송치재 인근 땅과 부속 건물을 매입했다.
검찰은 지난 6월 27일 순천 별장을 뒤늦게...
대표사퇴
31일 재보궐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국회를 나서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김한길 안철수 대표는 정부의 잇따른 인사참사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검거 실패 및 수사미비라는 호재를 안고도 공천잡음과 선거 전략 부재로 민심을 끌어내지 못했다는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김한길 안철수 대표는 정부의 잇따른 인사참사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검거 실패 및 수사미비라는 호재를 안고도 공천잡음과 선거 전략 부재로 민심을 끌어내지 못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못했다.
무엇보다 새정치연합의 안방이었던 전남 순천·곡성에선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49.4%의 득표율을 보이며 서갑원 후보(40.3%)를 제치고 당당히 당선되면서 퇴진은...
선거 초기엔 세월호사고의 여진과 청와대발 인사참사,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검거 실패 및 수사미비 등으로 야당이 더할 나위 없이 유리한 환경이란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공천과정부터 상황이 꼬이기 시작했다. 지도부가 광주 광산을에 공천신청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서울 동작을에 전략공천하면서 예비후보였던 허동준 전 동작을 지역위원장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내복과 속옷, 운동화 등이 모두 해외 고가 브랜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검경에 따르면 시신으로 발견된 유 전 회장은 회색 내복을 입고 있었다. 이 내복 하의는 ‘던바도(Dunbaado)’란 프랑스제 브랜드로 한 벌에 20만~30만원 정도이다. 이 제품은 신형 직물로 만들어 질감은 면과 비슷하지만 수분 흡수 및 방출 속도가 순면보다...
결국 김한길 안철수 대표는 정부의 잇따른 인사참사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검거 실패 및 수사미비라는 호재를 안고도 공천잡음과 선거 전략 부재로 민심을 끌어내지 못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시민들은 "새정치민주연합이 권은희을 얻었다고 볼 수도 없다. 광주는 정치 경력 없는 일반인 데려다가 민주당 옷만 입혀도 당선되는 곳이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과 최근 검거한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씨의 유전자(DNA)를 대조한 결과 친자 관계가 성립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대균씨의 구강 세포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계 유전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이 시신과 대균씨가 부자지간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30일 밝혔다.
경찰과 국과수는 그동안 이 시신의 유전자와 안성...
법원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 후 정부가 그의 상속인을 대상으로 다시 제기한 재산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78단독 장찬 판사는 30일 정부가 유 전 회장의 아내인 권윤자(71)씨를 비롯해 자녀인 섬나(48·여), 상나(46·여), 대균(44), 혁기(42)씨를 상대로 낸 부동산 채권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채무자들은 지난달 12일 전남...
법원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 후 정부가 그의 상속인을 대상으로 다시 제기한 재산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78단독 장찬 판사는 30일 정부가 유씨의 아내인 권윤자(71)씨를 비롯해 자녀인 섬나(48·여), 상나(46·여), 대균(44), 혁기(42)씨를 상대로 낸 부동산 채권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채무자들은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에서...
양회정 씨의 불구속 수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는 "(김엄마·유희자씨 등)의 사람들이 자수를 한 것인지 신엄마 경우처럼 자진 출석인 것처럼 수사에 혼선만 가져다 줄 경우 구속 수사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앞서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의 은닉 및 도피 혐의로 양회정씨의 수배 전단을 배포했다.
지난 25일 국과수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부검결과에 대한 의문점이 해소되지 못한데 대한 후속 조치다.
야당 위원들은 30일 국과수 서울 분원에서 유병언 시신의 정밀 검식 과정을 체크하고 사인과 사망 시점 등을 둘러싼 의문점을 조사하기로 했다.
앞서 국과수는 지난 25일 유병언 시신을 정밀 감식한 결과 부패가 심해 사망 원인을 판명하지 못했다고...
유병언 운전기사로 알려진 양회정 씨가 인터뷰를 통해 여러 가지 의혹을 드러냈다.
양 씨는 자수 직전 시사 주간지 시사IN 주진우 기자와 단독 인터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인터뷰에 따르면 양 씨는 "회장님의 평소 생활방식이나 정신세계를 보면 그렇게 무모하지 않은 분이다. 마을로 갔을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점퍼가 회장님...
순천에서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을 이례적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까지 나서 전국 생중계로 확인해 줬지만 믿지 못하는 국민이 절반을 넘는 것은 충격적이다.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2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과수 발표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부정적 대답이 57.7%로 조사됐다. 반면 신뢰한다는 의견이 고작 24.3%에 그친 점은...
검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운전기사 양회정(55)씨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30일 오전 10시께부터 양씨를 인천구치소에서 다시 불러 2차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전날 자수한 양씨를 상대로 조사할 부분이 많다는 이유로 귀가 조치하지 않고 인천구치소에 인치했다.
전날 오전 8시께 자수한...
양회정 인터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운전기사 겸 핵심 측근 양회정씨가 자수 전 한 시사주간지와 가진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며 그 배경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네티즌들은 양회정씨의 인터뷰에 대한 생각을 트위터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전했다. 한 네티즌은 "지금 상황에서 양씨가 말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 극히 자기 주장일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