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잘못됐다”고 시인했다. 이어 천안함 폭침 사건 직후 골프를 치러 간 것과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일본으로 온천 여행을 떠난 것은 군 장성 출신으로 부적절한 처신이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 “北 전면전 도발 대비해야”… 전작권 이양 재고 등 밝혀 = 북핵 위기 등 안보와 관련, 김 후보자의 업무 수행 능력에 대한 질의도...
서울 노량진동 아파트를 두 아들에게 증여한 점과 예천지역 임야 증여세 탈루, 수차례 위장전입 등에 대한 지적도 잇따랐다.
국회는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오는 11일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채택할 예정이지만 야당의 거센 반발이 예상돼 채택 여부가 불투명하다. 하지만 북핵위기 사태 속에서 박 대통령이 ‘안보 공백’을 들어 김 후보자의 임명을...
야당은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위장전입 의혹, 의원 겸직 변호사로 특정 대기업에 집중해 사건을 수임한 의혹, 정치후원금과 기탁금에 대한 부당 세액 공제, 구의원으로부터 고액 후원금 수수, 부인이 운영하는 소아과 의원의 항생제·주사제 과다 처방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어서 진 후보자가 집중포화를 어떻게 견뎌내느냐가 관건이다.
판사 출신인 진 후보자는 1997년...
다만 “재직기간 중 박사과정 수강, 아파트 위장전입, 전관예우 의혹 등과 관련해 유 내정자의 도덕성과 준법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적시했다.
문방위에서 채택된 청문보고서는 내달 4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본회의를 거쳐 정식으로 임명절차를 밟으면 유 내정자는 문화부 관료 출신인 첫 문화부 장관이 된다.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각종 언론과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특정업무경비의 사적 전용과 위장전입, 관용차의 사적 이용 등 각종 의혹이 제기돼 ‘의혹 백화점’ 이라는 비아냥이 홍수를 이뤘다. 이내 사퇴요구가 잇따랐다. 하지만 이후보자는 “과거의 관행”으로 치부하며 자진 사퇴를 거부하며 버티기로 대응했다. 그러다 여론이 등을 돌리고 정치권과 상당수...
위장전입 사실을 시인한 부인에 대해선 국민연금 탈루의혹, 소득신고 누락을 통한 세금회피 의혹이 새로 제기됐다.
윤성규 후보자는 박사 학위를 둘러싼 의혹이 도마에 올랐다.
윤 후보자는 최근 발표한 박사학위 논문에서 자신의 기존 논문 2개의 본문 내용 4곳과 연구 데이터 7개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논문이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 소속 연구원들의...
반면 민주통합당 등 야당은 유 내정자의 위장전입과 세금탈루, 전관예우 의혹 등 도덕성에 초점을 맞췄으며 MBC·정수장학회 문제 등을 거론, 유 내정자의 입장을 따져 물었다.
◇ 與, 업무능력과 한류 지원책 등 정책 검증 = 유 내정자는 한류 확산을 위한 대책을 묻는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의 질의에 “한류가 널리 퍼지도록 하겠으나 간접적인 지원이 적합하다”고...
다만 “국정현안에 대한 이해도 부족이 드러나 총리로서 행정 각부 통할 등의 역할을 수행할지 의문이며, 전관예우 의혹, 위장전입 및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불성실한 자료 제출로 충분히 해명되지 못한 점 등은 총리로서 미흡하다”고 부정적 평가도 함께 명시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청문 보고서에 정 후보자에 대해 적합 의견을, 민주통합당은 미흡 의견을...
동시에 “국정현안에 대한 이해도 부족이 드러나 총리로서 행정 각부 통할 등의 역할을 수행할지 의문이며, 전관예우 의혹, 위장전입 및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불성실한 자료 제출로 충분히 해명되지 못한 점 등은 총리로서 미흡하다”며 부정적 평가도 함께 명시했다.
앞서 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지난 20~22일 동안 사흘간 진행됐다. 청문회에선 후보자의 국정자질...
김 내정자는 무기 수입중개업체 자문, 편법 증여, 위장전입 등 다른 어떤 내정자들보다 도덕성과 자질에 대한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심지어 김 내정자의 해명으로 인해 다른 군 인사들에게까지 의혹의 불똥이 튀고 있다.
이에 따라 박 당선인이 김 내정자로 인한 군내부의 동요를 다독이기 위해 군수뇌부에 직접 발걸음을 해 챙겼다는 분석이다. 각종 의혹에 시달리고...
이와 함께 김병관 후보자는 사단장 재직 시절의 리베이트 수령 의혹 , 부동산 투기 및 편법 증여, 위장 전입, 자녀 채용 특혜 의혹 등 여느 부처 장관 후보자들보다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황교안 후보자는 병역면제 및 부동산 투기 의혹 및 이중소득공제에 따른 탈루 의혹, 고검장 퇴임 후 로펌에서 고액 연봉을 받은 전관예우 논란, 종교적 편향성 논란...
이와 함께 △아들의 허리디스크로 인한 군 면제 △2차례 위장전입 △재산증식과정 △검사시절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재직 시절 부인 동반 외유성 출장과 변호사 겸직 △변호사 시절 전관예우 △부실운영으로 문제가 됐던 저축은행의 법률고문 전력 등의 의혹 및 논란이 검증 대상이다.
정 후보자가 이날 검증 파고를 무사히 넘는다면...
서남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교육부 고위관료 출신으로서 경영부실 대학 심사를 받은 위덕대 총장으로 가게 된 경위와 위장전입 의혹이 검증 대상이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윤상직 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나란히 농지법 위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 이동필 농림축산부 장관 후보자는 병역기피 의혹과 논문 중복게재 의혹이 불거졌다. 윤병세 외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다음달 4일 채택할 계획이며, 증인 채택은 민주통합당 소속 신학용 위원장과 여야 간사에게 위임키로 했다.
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교육부 고위관료 출신으로서 경영부실 대학 심사를 받은 위덕대 총장으로 가게 된 경위와 함께 위장전입, 증여세 탈루 의혹 등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오는 20~21일 국회 검증대에 오르는 정홍원 총리 후보자는 주택청약을 위한 위장전입 사실을 시인했지만 아들 병역문제와 부동산 투기 및 재산 증식과정 의혹,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시절 변호사 겸직 논란 등이 남아 있다. 검사 재직 시절 의정부 법조비리사건을 맡아 ‘제 식구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도...
그는 퇴임 후 17개월 만에 재산이 12억원이나 증가한 사실이 밝혀졌다. 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내정자는 경남 김해시에 밭 3필지(9380만원)를 갖고 있어 농지법 위반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오는 20일 첫 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정홍원 국무총리 내정자도 위장전입과 부동산 투기 의혹, 재산 증식 문제 등이 여전히 쟁점으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인사청문 간사단 회의를 열고 지난 13일 이뤄진 6개 부처 장관 내정자 인선에 대해 “대한민국에 이렇게 인재가 없나 하는 허탈감에 빠진 국민들이 많다”며 “평소 원칙과 신뢰를 강조해 온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부동산 투기, 탈세, 병역비리, 위장전입 등 도덕성에 하자있는 후보자를 왜 지명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한편 정홍원 총리 후보자는 20~21일 실시되는 청문회를 앞두고 위장전입 사실을 시인했다. 정 후보자는 13일 해명자료를 통해 1988년 9월 부산지검 동부지청 특수부장으로 발령받으면서 실거주지(부산)가 아닌 서울 독산동의 누나 집으로 주소를 이전한 데 대해 “국민주택 청약예금 1순위를 잃지 않기 위해서였다”며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달 21∼22일 인사청문회에서 위장전입과 특정업무경비 사적 유용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
이후 정치권과 여론은 이 후보자의 사퇴를 종용했지만 보름여간 칩거하면서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후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자진사퇴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보이기도 했다.
청문회가 비공개로 진행되면 위장전입이나 부동산투기, 병역비리, 세금탈루 등에 대한 검증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이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박 당선인이 신상털기식 인사청문회가 문제 있다고 한 말씀 하시니 새누리당이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밀봉청문회, 깜깜이 청문회로 (검증을) 피하겠다는 것이 아닌지 걱정된다”고 했다. 그는 “고위공직자가 될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