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박근혜 정부 첫 국무총리 확정

입력 2013-02-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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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박근혜 정부의 첫 국무총리로 확정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전체 272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97표, 반대 67표, 무효 8표로 가결했다. 정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대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정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여야 합의로 작성된 보고서에서 “그동안의 경험과 합리적인 역사인식으로 전체적인 현안을 이해하고, 책임총리로서의 국정 수행 의지가 강하다는 점에서 새 정부 국무총리에 요청되는 기본적인 능력과 자질을 갖췄다는 평가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국정현안에 대한 이해도 부족이 드러나 총리로서 행정 각부 통할 등의 역할을 수행할지 의문이며, 전관예우 의혹, 위장전입 및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불성실한 자료 제출로 충분히 해명되지 못한 점 등은 총리로서 미흡하다”고 부정적 평가도 함께 명시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청문 보고서에 정 후보자에 대해 적합 의견을, 민주통합당은 미흡 의견을 적시했지만 본회의 표결은 소속 의원들이 자유 투표하기로 결정했었다.

정 후보자가 임명됨에 따라 박근혜 정부는 당장 내일(27일)부터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여야가 난항을 겪고 있는 정부조직 개편안 등도 순조롭게 처리될 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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