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이번에 한일 셔틀 외교를 복원했다"며 "과거사 문제도 있지만 히로시마 원폭 위령비에 함께 참배하겠다고 했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관해서 시찰단을 파견하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은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를 보면 거의 낙제점 수준인데 그나마...
외교부는 이달 하순 파견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장 시찰단과 관련해 "독자적으로 오염수 처리의 안전성을 중층적으로 검토·평가할 기회가 확보됐다"고 9일 밝혔다. 다만, 같은 날 일본 정부는 한국 시찰단이 오염수의 안전성을 평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외교부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현안 보고 자료에서...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9일 발족했다. 성일종 위원장 등 여당 의원을 비롯해,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등 원전·해양수산 분야 전문가 5명이 민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성 위원장은 “과거 민주당발 ‘광우병 괴담’은 전 세계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사드 전자파로 온몸이 튀겨질 것...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시찰단 파견을 두고 “일본이 보여주는 것을 보는 게 아니라 우리가 가고 싶은 곳을 가서 검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9일 오전 박 전 원장은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시찰단이 (현장에) 가서 ‘안녕하세요 오염수’ 하고 와서는 안 된다”며 시찰단 수준의 파견을 해서는 안 된다고...
윤 대통령은 또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우리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시찰단 파견, G7 정상회의 계기로 한국인 원자폭탄 피해자 위령비 한일 정상 참배 등 한일회담 결과를 언급하며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지금 한일 간에 이뤄지고 있다.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교류·협력하며 신뢰를 쌓아간다면 한일관계가 과거 가장...
윤 의원은 기시다 총리에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우려와 과거사 문제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한국의 후쿠시마 지역 시찰단 제안에 대해서는 감사의 뜻을 보내지만, 시찰에 그칠 것이 아니라 한일 양국 전문가들의 공동 검증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말과 함께 함께 해양...
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 등에 대해 한국 전문가 현장 파견 등 현안에 긍정적인 견해를 표명해준 것과 경제, 안보, 공급망 즉 서플라이체인에 대한 높은 관심에 크게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 회장을 포함해 경제6단체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기시다 총리와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셔틀 외교...
'현장 시찰단 파견으로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느냐'는 기자 질문에 대해선 "오늘 정상회담에서도 기시다 총리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해 이웃 국가인 한국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러한 차원에서 이러한 현장 시찰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것...
후쿠시마 현지 목소리를 듣겠다며 무작정 일본으로 떠났던 민주당 의원들은 누굴 만나 무엇을 들었는가”라면서 “후쿠시마 원전을 관리하는 도쿄전력에 면담을 거부당한 탓에 현지 주민 1명과 지방의회 의원 1명, 진료소 원장 1명 등 고작 3명을 만났을 뿐이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해결을 주장하는 야당의 과거 방일 성과를 소환해 역공에 나선 것이다....
일본이 이르면 7월부터 방류할 계획으로 알려진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은 물론 국제사회의 우려가 큰 만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계획을 철회하고, 국제적 공동 검증 및 조사부터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며 “이런 선조치 없는 일본의 농·수산물 수입 요구는 사전에 차단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우리 정부는 ‘오직...
당시 이명박 대통령도 답방 차원에서 같은 해 12월 일본을 방문했다.
한일 정상은 안보‧경제‧문화‧인적교류 부문에서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체적 방안 등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 문제에 대한 논의가 주로 오갈 것으로 보인다.
TF 위원장에 성일종…민간전문가 4명 위촉
국민의힘은 2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검증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야당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이 과학적 기준으로 검증할 예정인 후쿠시마 방류수에 대해 온갖 괴담으로 국민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시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수산물 소비가 급감해질 것도 대비한다.
노 회장은 “전국에 있는 위판장을 중심으로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지속해서 실시할 것”이라면서도 “방사능 검사를 통과한 수산물에 대해서는 별도로 표기하는 등 국민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했다.
노 회장은 “국민건강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는 이 해저터널을 거쳐 원전 앞 바다로 방류된다. 도쿄전력은 해저터널 내 기자재를 제거한 뒤 바닷물을 끌어들일 예정이다.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로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이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정화해 원전 부지 내 저장탱크에 보관하고 있다. 일본...
최근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예정 등으로 수산물 안전과 방사능 안전성 검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해양수산부는 국민이 직접 방사능 검사를 원하는 수산물을 신청할 수 있도록 ‘국민신청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게시판(seafoodsafety.kr)’을 신설하고 24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국민 누구나 방사능 검사 게시판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다핵종 제거설비(ALPS)로 정화 처리하면 세슘을 비롯한 방사성 물질 대부분이 제거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 설비를 이용해도 삼중수소(트리튬)는 걸러지지 않는다.
도쿄전력은 올해 봄이나 여름쯤에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과...
시·도 협의회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등 수산물 안전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비해 수산물 안전관리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상근 해수부 차관이 주재해 지자체의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해수부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경남, 전남, 제주 등 수산물 주요 생산지역을 관할하는 12개 광역자치단체가...
그러나 최근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등으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려가 커짐에 따라 특별점검을 기획했고 점검 기간도 이전(2~3주)보다 늘려 두 달간 실시하며 대상 업체도 대폭 확대했다.
앞서 해수부는 4월 한 달간 수입수산물 취급업체 등에 대해 사전조사를 하고 수산물 원산지 단속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지역별 점검현황 및 협력방안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을 앞두고 정부가 국내 바다와 수산물은 방사능에 안전하다는 것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해양 방출이 이뤄질 경우 당분간 수산물 소비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2일부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하 수품원)은 국민이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내 오염수 처리 과정을 검증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중간 보고서를 통해 일본 당국의 방류 감시체계가 신뢰할 만하다고 평가한 가운데, 공정성에 의혹이 제기된다.
5일(현지시간) IAEA는 후쿠시마 제1원전 내 오염수의 처리 과정을 검증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벌인 현장 조사를 토대로 4차 보고서를 작성해 공개했다.
보고서는 일본 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