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경쟁 후보였던 보리스 존슨 전 총리가 경선을 포기한 데 이어 페니 모돈트 보수당 원내대표가 경선 등록 마지막 날인 이날 등록 조건인 의원 100명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서 수낵 전 장관이 단일 후보로 등록하게 됐다.
인도계 이민자 가정 출신인 42세의 수낵 전 장관은 이로써 최초의 유색인종 총리이자 210년 만의 최연소 총리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그는...
앞서 존슨 총리는 리지 트러스 신임 총리의 사임 후 재차 총리직을 노리기 위해 경선 경쟁에 참여했지만, 경쟁자인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과 페니 모돈트 원내대표와의 단일화에 실패했다. 이 둘은 경선을 완주하겠다는 입장이다.존슨 전 총리의 하차로 수낵 전 재무장관의 총리 임명이 유력해졌다. 수낵 전 장관은 후보 등록을 위한 지지자 모집에서 가장 빠르게 100명을...
존슨은 현재 53명의 지지를 확보해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찌감치 공식 출마를 선언한 페니 모돈트 원내대표는 23명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영국 정계에서는 존슨 전 총리가 100명 이상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수낵 전 장관은 7월 당내 경선에서 유력 후보로 거론됐으나 결선 투표에서 리즈 트러스 전 총리에게 역전패했다. 잇따른 추문으로...
원내대표에서 물러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 8월 당 연찬회에서 술자리를 논란을 빚어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엄중주의’ 처분을 받아 자숙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야당에 대한 공세는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날도 한미일 연합 군사훈련을 ‘극단적 친일 행위’, ‘친일 국방’이라고 비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을 향해 “반일감정을 자극해서...
‘연찬회 음주가무’ 권성동 징계 개시...내달 6일 소명이날 회의에서 이준석 전 대표 징계 논의하지 않아...권성동과 같은 날 소명‘수해 망언’ 김성원 당원권 정지 6개월ㆍ권은희 징계 대신 ‘엄중 주의’ 경고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29일 당 연찬회에서 음주가무로 논란을 빚은 권성동 원내대표의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권 의원을 비롯해 추가 징계 절차에...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호영·이용호 2파전으로 확정하마평 올랐던 10여명의 중진 의원 후보 등록하지 않아원내대표 유경험자이자 비대위원장이었던 주호영, 주변 요청 많이 받아오는 19일 의총 거쳐 새 원내대표 선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가 주호영·이용호 의원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당초 10여 명의 중진 의원들이 하마평에 올랐지만, 17일 주호영 의원이 출마를...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5선의 주호영 의원과 재선인 이용호 의원 양자 대결로 결정됐다.
1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두 의원은 이날 원내대표 경선 후보로 정식 등록했다. 기호 추첨 결과 이 의원이 1번, 주 의원이 2번을 달게 됐다.
국민의힘 3~4선 중진 의원들도 출마를 고심했지만 끝내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19일 의원총회에서 이들의 정견발표를...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나섰던 경험도 있지만, 소속 의원들의 지지가 부족한 편이다.
3선의 박대출(경남 진주)·조해진(경남 밀양) 의원도 새 원내대표 후보다. 박 의원은 서울신문 정치부 기자 출신으로 대선 당시 캠프의 환경노동특보단장으로 활동했다. 조 의원의 경우 과거 유승민계로 분류됐지만, 대선 때 전략, 공보, 미디어 분야를 맡으면서 윤...
이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2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다.
이 대표는 이후 국회로 이동해 신임 지도부와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소속 상임위원회인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3시에는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이 대표는 28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주 위원장은 본인을 포함해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원장 등 당연직 비대위원 3명을 제외한 6명의 지명직 비대위원 인선을 마쳤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원 인선을 의결했다
지명직 비대위원에는 엄태영 의원(초선·충북 제천시 단양군), 전주혜 의원(초선·비례)과 정양석 전 의원이 내정됐다. 원외 인사 가운데는 주기환 전...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등 주요 당직을 거치며 보수진영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자리 잡았다. 이명박(MB) 정부 시절 특임장관, 대통령 정무특보 등을 지내 옛 친이(친이명박)계로 분류된다. 옛 친이계인 당내 ‘윤핵관’들과의 친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과는 별다른 개인적 인연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경선캠프 선거대책위원장...
유 전 의원은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차기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해 탈당했고, 복당 뒤 탄핵 정국으로 바른정당 등을 거치다가 2020년 미래통합당에 복귀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과 경기지사 경선에서 패했다.
한편 이 대표는 5일 일부 언론 등에 “자신이 직접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로 구성된 ‘국민의힘...
회의에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배현진·윤영석 최고위원,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재적 최고위원 7명 가운데 4명이 참석했다. 사퇴 처리가 완료된 김재원 ·조수진 최고위원을 제외한 재적 인원 7명 중 4명이 참석해 과반 정족수를 채웠다.
배현진 윤영석 최고위원의 경우 앞서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사퇴서 접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최고위 의결을 위해 회의에 참석했다....
이 때문에 최근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장 의원의 지역구인 강원도와 부산을 방문한 것도 ‘윤핵관’의 근거지를 표적 방문해 메시지를 전하려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당 윤리위 재심 청구 및 법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지 않은 이 대표는 당분간 전국 당원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며 장외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공천권 거머쥘 이재명 중심으로 당내 세력 결집친명계에서는 확대 해석 경계…당권 잡아도 계파 갈등 발목 잡을라이재명, 광주 찾으며 보폭 넓혀…17일께 출마 선언할 듯
전당 대회를 한 달 반가량 앞둔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의원을 중심으로 세력이 모이면서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예비경선 여론조사 30% 반영과...
최고위나 원내대표 등이 임의로 직인을 찍으면 불법이 되고, 설령 당선된다 해도 무효 처리가 된다.
압승이 예상됐던 새누리당은 패했고, 당명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MB) 시절도 비슷하다. MB의 고향인 경북 영일·포항 출신인 ‘영포라인’에 힘이 쏠렸다. 대표적인 인물이 MB 형인 이상득 전 의원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박영준 청와대...
새미래는 차기 당 대표로 거론되는 김기현 전 원내대표가 주축이다. 민들레는 계파 갈등 논란에 장제원 의원이 빠졌지만, 여전히 친윤 모임에 가깝다. 민들레는 이철규·이용호 의원을 간사로 야심차게 출범했지만, 계파 갈등 논란으로 재정비에 들어갔다. 두 이 의원과 김정재, 송석준, 박수영, 배현진 등 경선캠프와 인수위에서 일했던 의원들이 운영진으로 참여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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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계파는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 당직을 차지하기 위한 사다리가 된다. 기업 임원 자리가 ‘직장인의 꽃’이듯 당직도 극소수에게만 주어지는 ‘요직’이다. 당직자는 언론 노출빈도가 높아 자연스럽게 대중적 인지도를 쌓을 수 있다. 다음 선거에서 일정 수준의 표를 ‘먹고 들어가는’ 셈이다. 계파에는 좌장, 즉 ‘보스’가 있다. 대체로 중진급인 계파...
대표적인 친윤계로 분류되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계파 갈등을 우려하자 장제원 의원이 불참을 선언한 것이다.
민들레 측은 모든 의원이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형식으로 운영한다고 해명했지만, 윤석열 대통령 경선 캠프나 인수위원회에 참여했던 의원들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는 점에서 여전히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
민들레 측은 계파 갈등이 불거지지...
이 대표가 당대표 경선에 나서기 전인 2021년 6월 전당 대회 까지만해도 14만명 수준이었지만 그가 출마하면서 2030세대를 중심으로 당원 가입이 폭증했다. 이후에도 이 대표를 지지하는 청년층이 꾸준히 당원으로 유입돼 현재는 이들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이 후보의 팬덤 성격이 강하다. 만약 이준석 현 대표가 당대표 경선과정에서 특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