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 노선 배분 결과는 국적항공사의 공정한 경쟁환경을 보장하겠다던 건설교통부의 의지와 약속을 저버린 껍데기만 있는 배분이며 선발(대한항공) 항공사 편들기에 지나지 않는다"
아시아나항공은 건설교통부가 1일 발표한 중국노선 등 운수권 배분에 대해 자사의 입장을 이같이 밝히며 강한 불만감을 드러냈다.
건교부는 이날 중국 29개 노선 주...
국내 양대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첨예의 관심을 가지던 중국노선 운수권이 양사 동등하게 주 103회씩으로 배분됐다.
건설교통부는 1일 "지난달 30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거쳐 중국 29개 노선(주206회)의 운수권을 대한항공에 19개 노선 주103회, 아시아나 항공에 20개 노선 주103회를 배분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텐진 노선 주3회 운수권을...
또 단일 항공사만 취항하고 있던 노선에 신규 항공사가 취항하는 경우에는 배분대상 운수권 중 먼저 취항한 항공사 운수권 절반을 후취항 항공사에게 우선적으로 배분하는 등 후발주자에게 공정한 경쟁기회가 주어진다.
건설교통부는 28일 "항공 운수권 배분에 대한 객관적 배분원칙을 담은 '국제항공 운수권 정책방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또한, 편명공유(code share), 노선병합, 임대항공기 운항허용(WET-LEASE), 5자유 운수권 증대 등 양국 항공사들에 운항의 신축성을 허용했다.
이와 함께 한중 양국은 양국이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항공시장이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했다.
1994년 중한 양국 정부간 항공협정 체결 이후, 양국 항공시장은 빠른 속도로 발전을 거듭했다. 2005년에는 한중 양국 10개 항공사가...
건설교통부는 베트남(서울~호치민) 노선 운수권 주간 8회와 캄보디아 노선 운수권 주간 2회, 체코 노선 운수권 주간 1회를, 국적항공사 의견과 항공기 이용자 편의, 노선개척 기여도 등을 감안해 배분했다고 11일 밝혔다.
베트남(서울~호치민)과 캄보디아 노선은 높은 연간 수송실적과 만성적인 좌석난으로, 체코 노선은 동유럽 지역 관광객 급증으로 증편이...
건교부 관계자는 "미얀마는 운수권이 배분이 안된 국가로 대한항공에 전세기 운항을 내줄 수 없는 상황임에도 대한항공은 양곤에 대한 건교부의 최종 전세기 운항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 에서 승객을 모집해 운항 불허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건교부의 처분으로 이날 오후 3시 300명의 승객을 태우고 양곤으로 향하려던 대한항공은 '비상'이 걸렸다....
대한항공은 2년 6개월간의 오랜 노력 끝에 지난 3월 건교부로부터 노선 운수권을 최종 획득해 이번 정기편 항공기를 띄우게 됐다.
당시의 건교부 노선배분 결정에는 항공객 이용편의와 주 2∼3회 전세편을 지속적으로 운항해 온 대한항공의 노선 개척 기여도가 주요한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승객들은 이번 정기편 취항으로 예전에...
터키 정부측은 이 노선을 유일하게 정기 취항하는 터키항공이 대한항공과 맞대결을 벌일 경우 경쟁에서 열세를 면할 수 밖에 없어 대한항공에 대한 정기 운수권에 제동을 걸고 있다는 게 건교부와 관련업계의 지적이다.
터키항공은 현재 아시아나항공과 오는 6월20일까지 좌석공유 계약을 맺고 있다. 지난달 건교부는 지난 3월 대한항공에 이 노선의 운수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