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경우 국적 저가항공사 대부분이 조만간 있을 국토해양부의 일본 동경(나리타) 노선 운수권 배분을 두고 주목하고 있다.
일명 황금노선이라고 일컬어지는 나리타 노선은 일본 측과의 합의를 통해 오는 3월 말부터 운항횟수를 주14회 증대하기로 결정, 추가배분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등 국적 저가항공사들이...
이를 위해 진에어는 조만간 배분될 동경(나리타)과 홍콩에 대한 운수권을 신청함과 동시에, 두 노선에 대한 취항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에어 김재건 대표는 “2010년에 목표했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실현한 것뿐만 아니라 당기순이익에서 93억을 실현하는 등 우리가 목표로 했던 수치를 달성했다”며 “2011년에는 누적 사업 수지상의 흑자가...
또한 인천-푸켓, 인천-씨엠립 노선도 운수권이 확보되는 대로 취항에 나설 계획이다. 이처럼 국제선 사업확대를 위해 이스타항공은 올해 B737-800 항공기 한 대를 추가 도입키로 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국제선을 통해 국내 저가항공사의 연매출이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 국내 저가항공사의 국제선 매출액이...
또한 인천-푸켓, 인천-씨엠립 노선도 운수권이 확보되는 대로 취항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은 국제선 사업확대를 위해 6대(B737-NG)의 기존 항공기 외에 B737-800 기종 한 대를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국제선 정기편 운수권 확보 차질로 매출 목표에 다소 못미치는 실적을 보였지만 올해에는 국제선 노선권 확충을 통한 사업확대로...
이 자리에서 우리측은 북극항로 영공통화 횟수를 주60회에서 주120회로 증회를 요청했지만 러시아은 수용조건으로 '이원 5자유 운수권'을 요구했다.
'이원 5자유 운수권'은 국내를 경유해 시카고, 뉴욕 등 미국 도시로 운항할 수 있는 권리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내 항공사들의 주력시장인 미국시장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완화된 제안을 요청했지만...
진에어는 '한국-필리핀'의 운수권은 '인천-클락'으로 10월 말부터 야간 스케줄로 주 4회를 운항할 예정이며, '한국-마카오'의 운수권은 '인천-마카오'로 11월 말부터 역시 야간 스케줄로 주 4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상하이'의 운수권은 내년 초 운항을 목표로 구체적인 취항 시점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에 국토부의 운수권 배분을 취소해 줄 것을 요청하는 행정심판을 지난 14일 청구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일 동남아 노선에 대한 운항권을 저가항공사 등에게 배분하면서 아울러 인천~파리 노선에 대한 1회의 운항권을 대한항공에게 배분했다.
아시아나 측은 현재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의 파리 노선...
5년차인 제주항공은 현재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과 인천~오사카(주7회), 인천~키타큐슈(주3회), 인천~방콕(주7회), 김포~오사카(주7회), 김포~나고야(주7회) 등 국제선 5개 노선을 정기노선으로 취항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일 정부로부터 필리핀, 홍콩 노선에 대한 국제항공 운수권을 배분 받아 올 하반기 추가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총 14개국 주 96회의 국제항공권 운수권을 배분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한 운수권과 기존 항공사의 미운항 등으로 회수된 운수권에 대해 항공사의 배분신청과 항공교통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 여객 7개국 주 33회 및 화물 2개국 주3회를 비롯해...
한편 국내 저비용 항공사들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증편은 계획하고 있지 않지만, 이달 중 국토해양부에서 유럽과 일본, 동남아 등 21개 노선에 대한 운수권을 배분할 예정이어서 이 업체들의 국제선 운항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항공업계가 이처럼 증편을 단행하는 이유는 경기 회복과 환율 안정 등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있어 그 수요를 잡기...
이스타항공 이상직 회장과 춘추항공 왕정화 회장은 지난달 30일부터 6월1일까지 제주도 및 서울에서 양 항공사간 협력회의를 갖고 상해~제주 등 한·중국간 운수권 증대 및 획득에 관해 양국 정부에 건의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기로 했다.
지난해 7월9 중국 상해에서 제주-상해노선 코드쉐어(cord-share)와 지상조업 등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양사는 지난 1일 서울...
국내에서는 주로 여행사가 항공사로부터 특정 노선의 운수권을 임시로 빌려서 여행사가 직접 영업을 하는 형태로 자리 잡았다.
항공사는 별도로 영업을 할 필요가 없이 노선 운항허가를 내주고 여행사가 모은 손님의 예약과 발권, 항공기 운항만 책임지면 된다.
항공사가 전세기를 띄우는 목적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향후 정기편을 개설하기 위한 시장개척이...
김 대표는 "중국 노선은 운수권과 관련해 진에어가 취항할 수 있는 노선이 그리 많지 않다"며 "내년 5월 중 중국 노선에 대한 운수권 배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데 김포~베이징 노선을 받을 수 있으면 하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저가항공시장의 전망과 관련, 김 대표는 "고객들이 이제 많이 실용적으로 됐고 받아들일 준비도...
빠르면 연말부터 주 6회 이상을 운항하는 여객 운수권은 2개 이상의 항공사에 배분한다. 또 항공사간 배분신청이 중복될 경우 평가지표를 통해 운수권 배분대상 항공사와 배분 횟수를 결정한다.
21일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제항공운수권 및 영공통과 이용권 배분 등에 관한 규칙'을 22일자로 제정ㆍ공포한다고 밝혔다.
규칙에 따르면 주간 6회...
조중석 에어부산 경영본부장은 "에어부산은 지난 1년간 국내선에서 이룬 성과를 기반으로 국제 무대에서도 조기에 안착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하반기 정부의 운수권 배분정책에 따라 부산-하네다 노선 취항이 가능하게 되면 또 한차례 비약적인 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제주항공은 "지난 3월부터 인천-오사카 등 일부 노선부터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운수권이 필요한 지역의 운항권을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항공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조만간 자세한 취항일정과 운항 스케줄 등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추가...
이번 전세기 투입이 주목받는 이유는 국제관례상 흔하지 않은 제7자유 운수권을 국내 항공사들이 적절하게 활용했기 때문이다. 제7자유는 자국의 항공사가 상대국을 공항을 기점으로 또 다른 나라로 운항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7자유는 자국 항공사를 보호하려는 각국 정부의 입장 때문에 구호물자나 환자수송 등의 특수한 목적 이외에는 허가를 내주지 않는 게...
그간 대한항공, 금호아시아나 양대 항공사 위주로 배분되던 항공운수권 배분체계가 앞으로 '다사(多社)' 항공사 체제로 바뀌게 된다.
21일 국토해양부는 항공 비자유화 지역의 국제항공운수권과 영공통과 이용권을 국적항공사들에게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배분하기 위한 기준ㆍ방법 등을 규정하는 '국제항공운수권 및 영공통과 이용권 배분 등에 관한 규칙 제정(안)...
더불어 양측 항공사들은 한-캐나다간 노선과 연계, 제3국에서도 여객 및 화물을 싣고 내릴 수 있는 '제5 자유 운수권' 및 '제6 자유 운수권'을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우리나라는 NAFTA 3개국을 포함한 17개국과 여객 및 화물 부문 항공자유화를 시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EU 등 주요 항공권과의 항공자유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