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자산운용의 등록 취소가 필연적인 상황에서 투자자 보호와 최대한 많은 자산 회수 등 빠른 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책임있는 주체가 펀드를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입장이었다. 이에 옵티머스 펀드의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이 가교운용사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앞장선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라임·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 이후 유동수, 김병욱, 송재호, 강민국, 이용우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은 사모펀드 제도 개선 내용을 담은 법안들을 각각 제출한 바 있다. 이날 정무위는 제출된 5개 관련 개정안을 통합·조정한 위원회 대안을 처리했다.
여야 이견 없이 정무위를 통과한 개정안은 일반투자자 보호 강화 방안과 사모펀드 체계 개편을 골자로 한다.
개정안은...
금융감독원이 19일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판매와 관련해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 수탁은행인 하나은행에 대해 첫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금감원은 내달 4일 제재심을 다시 열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이날 금감원은 오후 2시30분부터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열고 NH투자증권, 하나은행에 대한 부문검사 결과 조치안을...
국회 정무위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13일 당 '라임·옵티머스 권력비리 게이트 특위' 논의를 거쳐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라임 자산운용 사태에서 문제가 됐던 '총수익스와프'(TRS)와 관련해 증권사의 자산 위험 평가를 의무화하고,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금융투자업 등록이 취소될 수 있도록 했다.
TRS는 증권사가 사모펀드에...
금융감독원은 18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사기 사건에 대한 제재 절차를 시작한다.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사무관리회사 한국예탁결제원, 수탁사인 하나은행 검사 조치 안을 상정해 심의한다.
이들은 기관경고 등 중징계를 사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정무위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당 ‘라임ㆍ옵티머스 권력 비리 게이트 특위’ 논의를 거쳐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정안은 라임 자산운용 사태에서 문제가 된 ‘총수익스와프’(TRS)와 관련해 증권사의 자산 위험 평가를 의무화하고,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금융투자업 등록이 취소될 수 있도록 규정했다.
TRS는 증권사가...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8일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인 신한금융투자·대신증권·KB증권에 대한 과태료 부과 조치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현 금융투자협회장), 윤경은 전 KB증권 대표, 김형진 전 신한금융투자 대표 등에 대한 징계 절차가 급물살 탈 것으로 전망된다.
증선위는 이날 오후 임시회의를 열고 라임...
자산명세 비교, 자산 실재성 검증, 펀드 운용방식 확인을 고도화해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취지에서다.
지난해 예탁원은 옵티머스 펀드 사무관리 업무에 소홀했다는 이유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에 해당하는 기관경고를 받은 바가 있다.
이 사장은 "지난해 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우리 회사가 수행하고 있는 기준가 계산 업무 등에 대해...
금감원은 18일 옵티머스자산운용 부실 펀드 관련 회사와 그 임원을 징계하기 위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연다. 금감원은 지난주 정 대표에게 3개월 직무정지를 사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운용한 부실 펀드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고 투자자에게 판매한 책임이다.
직무정지는 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징계 중 해임 권고 다음으로 무거운...
고난도금융투자상품은 최대원금손실 가능금액이 원금의 20%를 초과하는 △파생결합증권 △파생상품 △운용자산(펀드)의 손익구조 등을 투자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상품으로 규정했다. 최대 손실가능금액이 원금의 20%를 초과하고 운용방법 등을 투자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일임ㆍ금전신탁도 각각 고난도 투자일임계약과 고난도 금전신탁계약으로 정의했다.
투자자의...
금감원은 28일 오후 2시부터 제3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열고 기업은행과 디스커버리자산운용에 대한 검사 결과 조치안을 상정해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음 달 5일 회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비대면으로 열린 제재심은 법률 대리인을 포함한 회사 관계자들과 검사국의 설명을 듣고 심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재심은 오후 8시쯤...
해덕파워웨이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자금 세탁 창구로 지목된 회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양철한 부장판사)는 2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모 전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할 만큼 충분히 입증됐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 전 대표는 2018년 옵티머스...
옵티머스자산운용 로비를 돕는 댓가로 수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윤모 전 금융감독원 국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이날 윤 전 국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윤 전 국장은 2018~2019년 펀드 투자 유치, 경매 절차 지연, 각종 대출 등과...
지난해 예탁원은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무관리사로 홍역을 앓은 만큼 대대적 쇄신안을 추진하고 있다.
논란을 빚은 펀드사무관리업무도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다. 지난 10월, 예탁원은 장기 비전에 맞게 재점검하겠다면서 사모펀드 사무관리 업무를 중단했다.
예탁원은 해당 사업의 수익성과 성장성 등을 중심으로 살펴볼 것을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관리 대상 펀드...
기초자산펀드에 투입됐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투자자들에게 과거 성과가 좋은 아시안트레이드파이낸스펀드(ATFF)라고 소개했다. ATFF의 과거 실적을 OPAL의 실적인 것처럼 제시한 것이다. 우리은행이 2019년 5월 투자자들에게 배포한 운영보고서에도 ATFF의 연평균 수익률과 누적 수익률, 예상 수익률이 명시됐다.
금감원은 종합검사 때 라임·옵티머스 등 투자금액이 큰...
검찰이 1조6000억 원대 펀드 사기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대표를 추가 기소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15일 김 대표와 이동렬 트러스트올 대표, 윤석호 옵티머스 이사 등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최근 몇 년간 IDS홀딩스,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라임자산운용, 옵티머스자산운용 등 대형 사기 사건에서 책임 소재에만 몰두했을 뿐 피해자 구제에는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았다.
결국 이들 중 자신의 억울함을 온전히 해소한 이는 한 명도 없다. 더욱이 '선출된 권력'의 도움을 받아봤다는 이들도 없다.
'선출된 권력'이 검찰 통제보다 피해 국민 구제에 힘쓰고, 그로...
대신증권과 NH투자증권은 투자사기 의혹을 받는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도 팔았다. 금감원은 “사모펀드 관련 소비자피해를 유발해 사회적물의를 초래한 금융사에 종합등급을 1등급 하향했다”며 “은행은 펀드·신탁 등 판매상품을 선정할 때 소비자보호 부서가 사전협의하는 기능을 내실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생명보험사...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옵티머스자산운용 사건 등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 기사 폭행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검은 시민단체가 고발한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했다.
이 차관은 취임 전인 지난달 6일 자신의 아파트 앞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피해자와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