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들은 가족과 저녁식사를 일주일 평균 2.7회 함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직장인과 대학생 성인남녀 2275명을 대상으로 ‘가족과의 식사’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7.7%가 ‘자주 못 먹는다’라고 답했다. ‘자주 먹는다’라는 응답은 42.3%에 그쳤다.
실제로 가족과 저녁식사를 하는...
대한양계협회는 한 마리당 2만 원이 넘는 ‘비싼 치킨’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대한양계협회는 12일 조류인플루엔자(AI)로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가격 인상을 단행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을 꼬집으며 “치킨 프랜차이즈에 공급되는 닭고기 가격은 연중 동일한데 AI 때문에 가격을 올린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라며 “원가와 상관없이 지나치게...
이동통신 3사가 문재인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공약에 발맞춰 자사 와이파이를 개방하기로 했다. KT는 8월 중 와이파이 접속장치(AP) 10만 개를 타사 고객에게도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역시 각각 8만 개의 와이파이 AP를 개방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을 치르기 전인 4월, 8대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통사가 무선 인터넷...
서울에 거주하는 30대의 절반 가까이가 월세 주택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8일 발표한 ‘2017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민의 주택 소유 형태 가운데 월세 비중은 31.3%였다. 자가 주택 비율은 42.1%였지만 월세가 늘고 전세가 줄어드는 현상이 갈수록 두드러졌다.
특히 지난해 서울 거주 30대의 45.6%가 월세...
경기 수원의 한 도금공장에서 1급 발암물질인 ‘6가 크롬’이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수원 남부경찰서는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원시 모 도금공장 대표 A 씨 등 2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3월 자신의 공장에서 7톤짜리 저장탱크 3대를 철거하던 중 탱크에 담긴 6가 크롬 0.5톤을 주변에 유출한...
최근 기업에서 ‘과장’, ‘부장’ 등의 호칭이 사라지고 있다. 삼성, SK에 이어 LG까지 직급체계를 개편하고 수평적 호칭을 도입하며 이 같은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5일 재계에 따르면 LG전자는 7월부터 현재 5단계인 사무직 직급을 3단계로 단순화한다. 사원 직급만 종전과 같고 대리ㆍ과장은 ‘선임’, 차장ㆍ부장은 ‘책임’으로 통합한다.
삼성전자는 3월부터...
소방관들이 3명 중 1명꼴로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PTSS)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PTSS는 충격적인 사건·사고를 경험한 사람에게 일어나는 악몽, 환각, 불면 등의 정신적인 증상을 말한다.
국립정신건강센터 불안스트레스과 심민영ㆍ이정현 박사팀은 소방관 212명을 대상으로 업무 중 겪은 트라우마에 따른 PTSS 여부를 조사한 결과 34.4%(73명)가...
행정자치부는 ‘주민등록번호 변경위원회’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출범식을 열고, 주민등록번호 변경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신체ㆍ재산상의 손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사람은 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할 수 있다.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희망하는 이는 신청서와 입증 자료를 갖춰...
경남 창녕의 대표적 서민 휴양지로 꼽혔던 부곡하와이가 38년 역사를 뒤로한 채 결국 문을 닫았다.
부곡하와이 측은 “부곡하와이가 2017년 5월 28일부로 폐업하게 됐다. 지난 38년간의 역사 속에 많은 분들의 추억이 함께했음을 잊지 않겠다”라며 “훗날 고객님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새로운 만남을 기약하겠다”라고 폐업 공고문을 올렸다.
부곡하와이는...
최근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전국 초ㆍ중ㆍ고교 10곳 중 9곳에는 공기청정기가 단 한 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전국 초ㆍ중ㆍ고교 1만1782곳 가운데 9.8%인 1160곳에만 공기청정기가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성인 한 명이 연간 커피를 377잔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커피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377잔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2012년 288잔에서 2013년 298잔, 2014년 341잔, 2015년 349잔으로 꾸준히...
백화점 등 오프라인 판매에 집중했던 명품 브랜드들이 온라인 시장에 뛰어들자 병행 수입 업체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병행 수입 제품만 입점해 있던 인터넷 쇼핑몰에 국내 독점 판매권자의 정품 매장이 들어섰다. 오프라인 매장 실적이 비교적 낮은 데다 비싼 명품마저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젊은 층이 늘면서 인터넷 쇼핑몰에 입점하는 명품...
제52주년 발명의 날(5월 19일)을 맞아 특허청 페이스북 친구들이 뽑은 ‘우리나라를 빛낸 발명품 10선’에서 최고의 발명품에 훈민정음이 선정됐다.
19일 특허청에 따르면 훈민정음은 전체 응답의 32.8%를 차지, 압도적 지지를 얻어 우리나라 발명품 1위로 꼽혔다. 특허청 페친들은 훈민정음에 대해 “세종대왕과 신하 및 국민이 함께 만든 상생의 이모티콘”...
어획량 급감으로 오징어와 갈치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되면서 2월부터 3월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삼겹살 가격은 4월 들어 크게 상승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4월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작년 같은 기간보다 오징어 가격은 50.3%, 갈치 가격은 22.1% 각각 상승했다고 16일...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법’(청탁금지법ㆍ김영란법) 시행 이후 첫 ‘스승의 날’을 맞았지만 학교 교사들은 법이 적용되는 반면, 학원 강사들은 법 적용이 되지 않아 아이러니한 모습이다.
15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청탁금지법상 스승의 날 학교 담임 선생님에게 개별적으로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심지어 종이로 만든 카네이션 역시 선물로...
지난해 어가(漁家) 평균 소득이 가구당 4708만 원으로, 4년 연속 증가했다.
1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어가 평균 소득은 가구당 4708만 원으로 전년보다 7% 늘었다. 어가 소득은 2013년 3859만 원 이후 2014년 4101만 원, 2015년 4389만 원으로 4년 연속 증가세다.
특히 지난해 전체 어가 평균 소득은 도시 근로자 가구 소득(5861만 원)의 80%를 처음...
지난해부터 계속된 먹거리 가격 인상이 대통령 선거 전날까지도 이어졌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전날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밀키스, 레쓰비 등 7개 제품의 편의점 판매가격을 평균 7.5% 높였다. 롯데칠성음료의 탄산음료 가격 인상은 2015년 1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앞서 이달 1일 치킨과 라면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 단행된 후 다른...
어버이날을 맞아 선물을 드리는 자녀나 이를 받는 부모님 모두 1순위로 현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SK플래닛 M&C부문에 따르면 셀프서베이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성인 남녀 18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2.4%는 용돈을 드리겠다고 답했다. 가족과 함께 식사하겠다는 응답자는 52%였고, 4명 중 1명은 선물(23%)을 챙겨...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 이후 첫 스승의 날을 앞두고 카네이션 선물마저도 법 위반으로 적용돼 주의해야 한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스승의 날 카네이션도 학생 대표가 주는 것은 허용되지만 학생 개인이 주는 것은 안 된다. 다만 학생들이 교사에게 보내는 손편지는 가능하며, 졸업생이 스승의 날 모교 은사를 찾아가 선물을...
한국과 중국이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놓고 갈등을 빚은 가운데 중국이 한국산 식품과 화장품에 대해 또다시 수입을 불허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중국 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이하 질검총국)이 발표한 ‘2017년 3월 불합격 수입 화장품·식품 리스트’에 따르면 수입 허가를 받지 못한 466개 품목 중 83개가 한국산이다.
해당 한국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