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당시 열린우리당)은 2석을 얻는 데 그쳤다. 반대로 2008년 18대 총선에선 새누리당이 전국 과반의석을 차지하며 승리한 가운데서도 강원에선 3석을 간신히 건졌다. 나머지는 민주당이 2석, 무소속이 3곳을 가져갔다. 혼전이었다는 말이 딱 맞다.
오는 11일 치러질 19대 총선 분위기는 또 다시 반전이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새누리당은 춘천...
실제로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 직후 치러진 2004년 17대 총선에선 20대 44.7%, 30대 56.5%가 투표했고, 열린우리당이 152석으로 승리했다. 한나라당은 121석이었다.
4년 뒤 18대 총선에서는 20, 30대 투표율이 각각 28.1%, 35.5%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고 한나라당이 153석의 과반의석을 얻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민간인 사찰 사건, 김용민 후보의 막말 파문 등의 민감한...
그는 열린우리당 시절 의장을 지낸 관록의 정치인으로, 3선 의원 출신이지만 18대 총선 패배 이후 4년만의 재도전이다.
신 후보는 주민들이 의중을 드러내지 않는 점을 들며 우려감을 표시했다. 그는 청와대의 민간인 불법사찰을 언급, “불법사찰의 80%가 노무현 정권 시절 이뤄진 일이라고 주장하는데 이는 책임전가와 전형적인 물타기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15·16·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열린우리당 의장직을 맡기도 했다.
신 후보는 강서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2호선 연장사업을 꼽았다. 그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강북지역과 지하철 노선이 직접 연결되지 않은 지역”이라며 “까치산역으로 연결돼 있는 지하철 2호선을 화곡시장과 강서구청을 지나 9호선 가양역으로 연결하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연천·포천 지역은 16대 때 열린우리당이 의석을 차지한 것을 제외하면 새누리당이 줄곧 자리를 지켜오며 강세를 보인 곳이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공천에서 탈락한 새누리당의 두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야권은 단일화로 세를 결집해 표심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번 총선에는 재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김영우 후보와 지난 17대 때 ‘탄핵 역풍’으로...
김 후보는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언론비서관을 거쳐 17대 때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18대 총선에서 5만1595표(53.6%)를 얻은 새누리당 김영선 후보에게 1만1400여표 차이로 무릎을 꿇었다.
일산서구는 보수성향이 짙은 곳으로 분류됐으나 현재는 30~40대의 비중이 50%가 넘는 지역으로 보수색이 흐려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김 후보는...
제17대 때는 열린우리당, 18대 때는 새누리당이 탈환했으나 당선무효가 되면서 민주통합당이 다시 수성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번 총선에서는 부평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지역 토박이 김 후보가 현역 홍영표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청와대 정무 비서관과 특임실장을 지낸 김 후보는 “가족과 친척들이 살고 있는 내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총선...
노무현 정부 때 치러진 지난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은 3석을, 열린우리당은 9석을 차지했으나,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직후 18대 총선에선 반대로 새누리당이 9석, 민주당이 2석을 가져갔다. 당초 이번 선거도 ‘정권심판론’을 내세운 민주통합당의 압승이 예상됐지만, 통합진보당과의 연대 과정에서 여론조작 의혹 등 각종 불미스러운 사건이 터져 나오면서 야당...
17대 총선에선 탄핵 열풍으로 열린우리당이, 18대 총선에선 뉴타운 광풍으로 한나라당이 차지했다.
민선 4기 광진구청장을 역임한 정송학 후보는 28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와 만나 “광진구청장을 맡으면서 지역의 숙원사업에 한계를 느꼈다”며 “국회의원으로 출마하지만 민생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후보는 “중곡 지역의 종합의료복합단지 설립과...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진 17대 총선에서는 민주통합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이 26석,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이 10석을 얻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직후 18대 총선에선 한나라당이 23석을 차지한 반면 민주당은 13석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바람’이 선거 승패를 좌우한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다만 정치적 상황과는 별개로 서울과 맞닿은 안양, 부천...
참여정부 시절인 2006년엔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지난 2007년 대선과정에서 열린우리당에서 갈라진 중도통합민주당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15대, 16대 비례대표 의원을 거쳐 17대 국회에서 서울 구로을에서 당선된 3선으로, 18대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했었다.
한편 김 후보의 이날 개소식에는 유명 배우인 그의 아내 최명길씨가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반면 김대중 정부인 16대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함승희 후보가, 노무현 정부의 17대 선거는 열린우리당의 정봉주 후보가 국회에 입성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18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현경병 후보가 금배지를 달았다. 이번 19대 4·11 총선에서 노원갑이 주목받는 것은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측이 어렵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전 노원구청장 출신의 이노근(58) 후보를...
장 전 의원은 중증 장애인으로 지난 2004년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초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을 지냈다. 그는 장애 때문에 학교 문턱도 밟아보지 못했지만 독학으로 글을 깨치고 인권과 복지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했다. 20년 이상 지속된 한 가문의 의석 독점을 깨자는 구호를 내걸고 이 지역에 도전장을 던졌다.
장 전 의원은 “밑바닥에서...
노무현 정부 시절 김 본부장은 한미FTA 협상대표로, 정 의원은 여당인 열린우리당 의장으로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현 정부 들어 한미FTA 일부 재협상이 이뤄지면서 둘은 완전히 등을 돌렸다. 그만큼 둘 간의 공방전도 치열하다.
김 본부장은 강남벨트에서 한미FTA의 필요성과 경제적 효과를 집중 설파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의 ‘말바꾸기’를 공략의 초점으로...
17대 총선에선 열린우리당 소속의 윤 전 의원이 새천년민주당 후보였던 주 의원을 이겼지만 18대 총선에선 새누리당으로 말을 갈아탄 주 의원이 승리했다.
주 의원의 한 측근은 1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각종 정책을 확실히 입법하는 데 앞장선 주 의원이 구리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또 “주 의원은 초선으로 국회 들어와서 줄기차게 당 쇄신을...
언론인 출신으로 당내 최다선인 홍 의원은 국회부의장, 당 원내대표 등을 지냈다. 지난 2007년 대선 경선 때는 박근혜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활약했다.
이에 맞선 정 의원은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이다. 쌍용그룹에서 상무를 지낸 그는 산업자원부 장관과 열린우리당 의장을 역임했다.
홍 의원은 “당에서 맡긴 소임을 정성껏 수행해 성공시키겠다”며...
새누리당은 또 2006년 지방선거 때 열린우리당 구로구청장 예비후보로 나섰던 강요식씨를 서울 구로을에 공천해 ‘철새’ 논란을 낳았다.
민주당도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적이 있는 신계륜 전 의원을 야당 강세 지역인 서울 성북을에 공천하는 등 비리전력은 공천에 걸림돌이 되지 못했다.
◇ 부랴부랴 공천 취소 = 공천을 확정했다가 논란이...
강 의원은 “민주당이 통합진보당 노선을 지나치게 따라가고 있다”며 “열린우리당 때도 안하던 얘기를 진보당과 선거연대를 하기 위해 다 받아들이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 “민주당은 노선에 맞지 않는 얘기를 하면 정체성 없는 사람이라며 배척한다”며 “나도 피해자”라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야당을 할 때는 정체성 따지고 이념을 기준으로 뭉쳐도 된다”...
당이 이미 국민의 심판이 끝나버린 열린우리당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이들과 함께 40대에 DJ 정부 복지부 수장을 맡았던 이태복 전 장관도 낙천됐다.
한편 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으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면담하고 대통령 후보까지 지낸 정동영(58·3선) 의원은 정치적 무게감에도 불구하고 비례대표 초선 전현희 의원에 발목 잡혀 서울...
그는 민주통합당에 대해 "스스로 `폐족'이라고 부를 만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어야 하는 노무현세력이 점령군 행세를 하며 정통 민주당세력에 대해 `공천학살'을 자행한 건 역사의 후퇴"라며 "열린우리당으로의 복귀요 노무현시대로의 회귀다"라고 날을 세웠다.
한 대표는 13일 오전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