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포인트 2040투표율, 대학가 부재자투표소 사상 최대

입력 2012-04-0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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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에서 2040세대의 투표율이 승패를 좌우할 변수로 떠올랐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50여 곳 이상이 격전지로 나타나면서 2040의 투표율이 판세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역대 총선의 2040 투표율과 선거결과를 살펴보면 투표율이 높을수록 민주당이 유리했다.

실제로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 직후 치러진 2004년 17대 총선에선 20대 44.7%, 30대 56.5%가 투표했고, 열린우리당이 152석으로 승리했다. 한나라당은 121석이었다.

4년 뒤 18대 총선에서는 20, 30대 투표율이 각각 28.1%, 35.5%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고 한나라당이 153석의 과반의석을 얻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민간인 사찰 사건, 김용민 후보의 막말 파문 등의 민감한 정국 이슈가 불거지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도 대학 순회강연에서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여 이번 선거의 젊은 층 투표율이 역대 선거보다 높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대학가의 부재자투표장이 과거 10배 이상 증가했다. 경희대·고려대·연세대 등 전국 29개 대학 총학생회가 2000명 이상 부재자 신고자를 모집해 학내에 부자재투표소를 설치했다. 18대 총선 당시 3개 대학에서 10배 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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