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원은 이로써 박영선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거취 파동으로 인한 당내 갈등을 수습하고, 당대표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책임을 맡게 됐다.
시민들은 "새정치 비대위원장 문희상, 겉은장비 속은 조조? 무서운 사람이네", "새정치 비대위원장 문희상, 참 어려울 때 중책을 맡았다", "새정치 비대위원장 문희상, 이건 뭐 돌려 막기도...
5선 중진 김무성 의원이 14일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새 당대표로 선출됐다. 이대로는 수권이 어렵다며 당 개혁을 전면에 내걸고서다.
그는 1984년 민주화추진협의회 결성 당시 창립멤버로 정치를 시작한 지 만 30년만에 집권여당의 수장 자리에 올랐다.
김무성 신임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까지 두번의 대선 고비고비마다 역할을 했지만 이른바 ‘친박(친박근혜)...
뿐만 아니라 오는 2016년 20대 총선을 치러야 하고 2017년 대선을 준비해야 하는 만큼, 여야는 물론 청와대에서도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김 대표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총 5만2702표를 획득해 당 대표 자리에 올랐다. 경쟁 후보인 서청원 의원은 총 3만8293표에 그쳤다. 이번 전당대회는 1인 2표제인 선거인단 투표 70%, 12~13일 3개...
이날 행사에는 황우여 대표, 최경환 원내대표, 홍문종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가 함께했으며,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새누리당 서청원 김무성 이인제 의원과 ‘잠룡’ 정몽준 의원 등 핵심 인사들도 참석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경기도에서는 여야 후보들이 앞다퉈 출판기념회를 통해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경기도지사 출마를...
여기에 추미애 의원과 이목희 의원도 당대표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김한길’ 연대 가능성 등 당권을 둘러싼 당권주자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5월 원내대표를 새로 뽑는 새누리당에서도 친박계 실세인 최경환 의원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역시 친박계인 이주영 의원, 서병수 의원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비주류에서는...
양당 당대표와 원내대표, 최고 정상들이 만나 협상하는 4자 회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의 안건조정위 구성 제안에 대해선 “여야 동수로 구성된 상임위 조정기구일 뿐 당으로부터 협상의 전권을 위임받은 협의체가 아니기 때문에 여기서 결론나지 않으면 다시 당 지도부가 나서는 일이 되풀이된다”고 사실상 거부했다.
그는 “현재 전권을...
◇ 2004년 朴과 당대표-정책위의장 호흡… 2010년 ‘경제교사’ 발돋움 = 박근혜 당선인과 가까워지기 시작한 것은 17대 국회부터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사건으로 위기를 맞았던 한나라당의 구원투수로 나선 박근혜 당시 대표는 이 원내대표를 정책위 의장에 지명했다. 잘 알던 사이는 아니었던 만큼 그의 초선시절 의정활동과 주변인들의 평판 등이 고려된...
입법에 있어선 원내대표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이를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정치력을 발휘해야 하는 건 당 대표의 몫이다.
그 밖의 대야 관계 설정도 중요한 포인트다. 황 대표는 원내대표 시절에도 무난한 성격으로 여야 관계를 대화로 이끌었지만, 그런 만큼 결단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이번에 선출된 지도부는 12월 대선을 관리하는 막중한 임무를...
새누리당 5·15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정우택 당선자는 11일 “대선승리를 위해선 관리형 대표보단 강한 리더십과 추진력을 지닌 주도형 대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당선자는 이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유력 당권후보로 거론되는 황우여 의원에 대해 “성격이나 주위 평판 등 여러 면에서 관리형 성격이 짙다”고 각을 세우면서 이 같이 말했다....
지난 전대에서 3위를 기록한 박영선 의원의 재도전도 높게 관측된다. 다만 당장은 원내대표 선출과 비대위 구성을 앞두고 있어 당대표 후보에 대해선 다들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한 의원은 “전날 지도부 회의 이후 지금은 당이 좀 어수선하다”며 “이번 주중에는 후보군이 좀 두각을 나타낼 것 같다”고 전했다.
▲정책위의장 선임은 당대표의 고유권한이다. 대표가 선임하면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하는데 나는 당연직 최고위원 자격밖에 없다. 그렇지 않아도 대표에게 빨리 선임 해달라고 촉구했다. 나도 (후보자를) 추천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호남권 물갈이설이 돌고 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18대 총선 공천 당시, 호남권 일부에 적용됐던 인적 물갈이는 호남이...
내용도 여야 가리지 않고 엇비슷해 차별성을 찾아볼 수 없다. 동남권신공항, 과학비지니스벨트 등 잘못된 공약으로 한국사회가 갈기갈기 찢겨진 상황에서 또 다시 표를 얻기 급급해 지키지 못할 약속만 난무하고 있는 것이다.
전·현직 당대표가 출전, 재보선 최대승부처로 떠오른 분당의 경우 강재섭, 손학규 후보 모두 아파트 리모델링을 핵심공약으로 내놓았다....
◇단상 셋=한·EU FTA 비준동의안이 외교통상통일위 법안심사소위에서 표결에 부쳐진 15일 홍정욱 한나라당 의원은 여야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기권표를 행사, 부결의 결정적 원인을 제공했다. 한나라당의 당혹감은 컸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즉각 원내비상회의를 소집, 대책을 논의했고 소속 의원들은 너나할 것 없이 홍 의원의 돌발행동에 손가락질을 해댔다. 홍 의원은...
홍형식 한길리서치 대표는 “손 대표의 출마로 당 대 당 대결구도로 가는 중앙정치 선거의 의미를 띠게 됐다. 분당의 기존투표 성향을 넘어설 수 있는 이유”라고 말했고,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도 “현 시점에서의 민심은 민주당에게 절대 불리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 역시 “손 대표가 대중적 주목을 받으며 재보선의...
여기에다 여야 원내수장인 원내대표 임기가 5월로 만료됨에 따라 이들의 원내 장악력은 극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김무성·박지원 양당 원내대표 모두 차기 당대표 도전을 준비하고 있어 이들이 무리수를 두지 않을 것이란 점도 임시국회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으로 제기되고 있다.
그런데 손 대표가 강원도에서 2~3년 살았고, 강원도에 대한 인연도 누구보다 강하고, 지역의 지지도 높고, 또 지금 제일 중요한 선거가 강원도지사 선거이기 때문에 당대표로서 중심에 서서 선거를 이끄는 게 당을 위해 보다 바람직하다고 본다.
-강원도지사 선거가 재보선 성패를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여야를 막론하고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졌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