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성 고위직은 현대산업개발에 부장 4명, 대우건설에 부장 3명,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포스코건설에 각 부장 1명, 현대건설에 부장대우 3명 등이 있다. 대림산업과 롯데건설, 두산건설 등에는 부장 이상의 고위직이 전혀 없는 상태다.
하지만 중견 건설사 중에서는 고위직이 여럿이 있다. 업계의 유일한 여사장인 울트라건설 강현정(39) 대표를 빼 놓을 수...
지난 2003년 아버지 강 회장이 별세한 뒤 기획조정실장으로 회사에 합류해 어머니 박경자 회장을 보좌했고 부사장을 거쳐 사장 자리에까지 올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여성 고위직을 만나보면 하나같이 일처리가 꼼꼼하고 정확하다"면서 "이들의 활동범위가 넓어지면 '건설업은 거칠고 부정부패가 많다'는 인식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성 고위직이 희박한 이유는 승진이나 승급과정에서 여성들이 상대적인 차별을 받기 때문인 것으로 인식됐다.
여성의 31.5%가 승진이나 승급에서 차별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남성도 24.2%나 여성이 승진이나 승급심사에서 불이익을 받는다고 답했다.
이처럼 여성이 상대적인 차별을 받는 이유는 크게 ‘남성 위주의 조직문화’와 ‘출산·육아 부담’으로...
이들 자매가 남성이 득세하는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고위직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양친의 영향이 컸다.
자매의 부친은 미국 이동통신사인 AT&T의 임원으로, 딸들의 어린 시절부터 수익 목표 설정에 대해 강조했다.
모친 역시 야심을 갖는 것도 여성다움의 일부라고 가르쳤다.
양친의 가르침은 헛되지 않았다. 월더로터는 2004년부터 지방 전신회사인...
소수민족과 여성과 같은 사회내 비주류 세력이 조직에서 고위직으로 승진하지 못하는 현상을 비유한 말이다.
여기 유리천정을 깨고 여성CEO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였다. 바로 ‘여성금융인네트워크’다.
20일 오후 7시 은행연합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여성금융인네트워크 정례모임이 열렸다. 이 모임엔 1금융권과 2금융권의 지점장급 이상인 여성임원들이 자리했다....
유엔 내 여성 고위직을 늘리고 여성인권 침해와 관련된 문제를 전담할 유엔 조직인 유엔 여성기구(UN Women)를 발족시키는 등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한 노력, 전세계 비핵화와 아동인권 신장 노력 등도 반 총장 1기의 큰 성취로 평가 받고 있다.
취임 후 자발적으로 재산을 공개하면서 유엔 고위직들의 재산 공개를 유도한 것이나, 유엔 내 성폭력 근절을 위한 강력한 자정...
이로써 유사한 소송에 휘말린 기업들의 승소는 물론 여성의 고위직 승진을 막는 유리천장은 여전하다는 평가가 힘을 얻을 전망이다.
미국 연방 대법원은 20일(현지시간) 월마트 여직원들이 제기한 성차별 집단소송 신청을 기각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01년 6월 캘리포니아주 피츠버그 매장에 근무하던 여직원 6명이 같은 직종의 남성보다 임금이 적고 승진기회도...
공무직에 여성 합격자가 늘어남에 따라 고위직까지 진출해 여성의 섬세함과 특유의 카리스마로 나랏일을 진두지휘하는 활약상도 이어지고 있다.
소득에 있어서도 남성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 종합소득세 신고자 355만명 가운데 여성 신고자는 142만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40%를 넘어섰다. 특히 종합소득금액 상위 10% 가운데 여성비율은 19.4%로 20...
각종 고시에서 합격하는 여성들이 늘어남에 따라 고위직까지 진출해 나랏일을 책임지는 활약상도 낯설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10 한국의 성 인지 통계'에 따르면 2009년 5급 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의 비율은 중앙정부가 10.5%, 지방자체단체는 8.1%로 2008년 보다 각각 0.8%포인트, 0.5%포인트 증가했다.
관리직...
머빈 데이비스 전 영국 통상장관이 이끄는 정부패널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영국기업은 고위직여성임원이 턱없이
부족해 위기상황이라며 향후 4년내로 여성임원 비율을 두배로 늘리지 않을 경우 할당제를 의무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할당제에 대한 논의는 요제프 아커만 도이체방크 회장의 여성 비하성 발언이 불씨를 당겼다.
아커만 도이체방크 회장은...
최근 단행된 국토해양부 국장급 이상 고위직 인사에서 기술직과 여성이 강세를 보여 화제다.
실제로 공석이던 1급 세 자리를 모두 기술고시 출신이 꿰찼고, 첫 여성 국장까지 발탁하는 등 파격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
이는 행시출신을 우대하던 기존 인사관행을 깨고 다른 행보를 택한 것이다.
8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이재홍 기획조정실장이 청와대...
이석채 회장 취임 전후 청와대 비서관 출신을 비롯해 대통령직인수위 출신, 그리고 여당의 총선 낙선자 등 현 정부 핵심인사들이 낙하산으로 내려와 KT 고위직에 포진하고 있다.
KT사외이사(EBS 이사장 겸임)인 이춘호는 현 정부 초대 여성부장관 후보로 올랐다가 부동산투기와 재산 축소신고 의혹으로 내정된 지 6일만에 중도 하차했고 또 다른 사외이사인 허증수는...
노인복지학과 정영애 교수가 지난 20일 개최된 한국여성학회 추계 총회에서 제27대 회장으로 취임해 내년 11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여성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정영애 차기 회장은 대학 교수뿐만 아니라 고위직여성진출을 지원하는 대통령 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 여성정책담당자, 대학부총장, 여성단체활동가로 활발한 활동을해왔다.
8%에 그쳤다.
특히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지식경제부·외교통상부·법무부·금융위원회 등 22개 부처의 경우 고위 여성 공무원이 단 한명도 없었다.
식품의약안전청과 보건복지가족부는 전체 고위직 가운데 여성이 각각 21.7%와 8.9%를 차지해 다른 부처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지만 그마저도 숫자로는 각각 5명에 불과했다.
유리천장이란 여성들의 고위직 진출을 막는 사회 내 보이지 않는 장벽을 의미한다.
GAO에 따르면 지난 2000년 39%였던 경영직 일자리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7년이 지난 2007년에는 40%로 겨우 1% 성장에 그쳤다. 반면 같은 기간 비경영직의 여성 일자리 수는 49%로 확대됐다.
이같은 차이는 특히 유통업계 분야에서 더 극심하게 나타났다. 유통업계의 경영직...
유리천장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70년에 만든 신조어로 여성들의 고위직 진출을 가로막는 조직 내의 보이지 않는 장벽을 뜻한다.
뉴욕 대학의 쉴라 웰링턴 경영ㆍ조직학 교수는 “힘이 세고 강인한 인물들만이 살아남는 세계에서 여성 CEO들이 출세의 계단을 오르기 위해 노력을 거듭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성 CEO들의 높은 보수에 곱지...
김교식 전 재정부 기조실장이 여성가족부 차관으로 옮겨 간 후임에는 박철규 대변인이 임명됐으며 후임은 공석으로 공모를 통해 임명될 예정이다.
FTA 국내대책본부장에는 파견 나가 있던 김화동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1급)이 임명됐다.
재정부 내외부의 고위직 인사가 이어지면서 하위직으로의 연쇄 인사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윤 장관은 고용 창출 일환으로 여성 경력단절 예방과 취업 지원 필요성과 관련 "우리나라 여성은 세계 최고로 우수한 반면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여성의 고위직 진출에 한계가 아직 존재한다"면서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과 더불어 성장 잠재력을 키우려면 여성의 경제 활동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또 녹색기술 개발사업의...
고위직 전문 헤드헌터들은 인도가 중국보다 성숙한 법환경과 국제수준에 근접한 경영기준을 갖고 있고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기 때문에 중국보다 다국적기업의 임원이 되는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중국 최초로 S&P 기업 이사회에 이름을 올린 이는 데이비드 리다. 그는 1988년에 다국적 전자부품회사 리니어 테크놀로지의 사외이사로 발탁됐다....
윤영선 세제실장이 관세청장에 내정되면서 기획재정부 고위직 후속 인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기획조정실장은 김교식 실장이 여성부 차관에 임명되면서 현재 공석이다.
조세정책을 총괄하는 재정부 내 요직인 세제실장에는 주영섭 조세정책관(행정고시 23회), 백운찬 재산소비세정책관(행정고시 24회)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전통적으로 조세정책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