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주가는 최근 실적 가시성 우려 및 엔터주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로 지난달 13일 고점 대비 44% 하락했다”며 “당분간 주가는 펀더멘털보다 센티멘털이 주도할 가능성이 크지만 2013년 음원가격 인상, 타국가 진출 본격화, SM C&C를 통한 시너지 기대 등 기업 펀더멘털에는 이상이 없다”고 분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20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 이후 전기전자(IT), 항공우주,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조언했다.
박성현 연구원은 ‘당선자 정책=대기업에 유리’라는 공식을 거꾸로 짚어 볼 필요가 있다”며 “관련 부서 신설이나 정책이 제시된다면 IT 소프트웨어, 항공우주,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이 유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증시 흐름에...
이와 관련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악재가 나타났다기 보다는 기관들이 수익을 실현하기 위해 매도하고 있는 영향”이라며 “당분간은 투자심리가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따라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엔터주는 YG엔터테인먼트, 로엔, 키이스트 등의 주가가 5~6% 떨어지는 등 동반 약세를 보였다.
디지털음원 영업이익률 약 40%이며 국내 음원 시장에서의 YG엔터 비중(MS)은 2011년 13.2%로 독보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엔터주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 있는 분위기는 YG엔터가 넘어야 할 산이다. 또 오는 23일 상장 1년을 맞아 보호예수 물량이 풀리면 단기적인 조정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도 주의해야 한다.
코스닥 폭락을 견인했던 엔터테인먼트주들이 기술적 반등에 나섰지만 실적 쇼크를 이겨내기는 역부족이었다. 대선이 다가오면서 일부 대선후보 관련주와 신공항정책주가 상승세를 보였고, 전주(12~16일) 급등했던 일부 종목에는 차익매물이 집중됐다.
◇IT관련주 선전, 6개 종목 포진 = 27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시가총액 200억원 이상 종목 가운데 지난주...
심재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이들은 저성장과 소비위축과 관련된 중저가화장품주, 게임주, 엔터주를 주로 매수했다”며 “적게 쓰고 아끼는 가계 소비 관련주인 이들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매년 연말 단골 선물 목록을 차지하는 주얼리(보석), 인형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들 역시 벌써 상승 기조를 보이고 있다.
27일...
이에 앞서 SM은 어닝쇼크(실적쇼크)로 사흘 새 시가총액 6000억원이 증발하는 등 전문가들은 엔터주 붕괴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않고 있다. 소속 연예인의 행보에 따라 오르락내리락 하는 상장 엔터테인먼트사를 살펴봤다.
◇SM·YG·JYP 3대 가요 기획사 시가총액 상위 점유
연예인이 소속되어 있는 상장 엔터테인먼트 회사는 JYP를 비롯해 YG SM 팬 키이스트 IHQ...
주춤했던 엔터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키이스트는 전일대비 12.13%(710원) 오른 6470원을 기록하고 있다. 키이스트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호실적이 전망된다는 증권사들의 호평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3분기 어닝쇼크로 최근 급락세를 보였던 SM도 이 시각 현재 전일대비 3.95%(1700원) 오른 4만400원을, YG엔터도...
◇엔터주·게임주 등 주도주 급락 충격 =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는 그동안 코스닥 상승을 견인해 온 엔터테인먼트 관련주와 게임주의 몰락이 두드러졌다. 코스닥 엔터테인먼트 대장주 SM이 주간 주가하락률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예상치 못한 어닝쇼크에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한주간 34.16% 주가가 하락했다. 주초 6만9200원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에스엠과 함께 엔터주 양대 산맥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최근 4거래일간 주가가 8.8% 하락했다. 이에 따라 13일 연초 대비 2.1%의 상승률을 보였던 주가는 19일 기준으로 연초 대비 19.8% 하락으로 반전됐다.
올해 초 3천120원으로 시작해 이달 13일까지 114.1% 급등한 키이스트 주가도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4거래일간 15.4% 떨어졌다.
19일 종가 5천540원은 연초 대비...
SM이 3분기 실적쇼크로 인해 다른 엔터테인먼트주들까지 약세를 보이고 있고 ‘팡’효과를 불러일으킨 게임업체들의 실적 역시 좋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반면 외국인들은 여전히 엔터주와 게임주를 선호했다. 코스닥지수가 급락하는 기간동안 파라다이스, 게임빌, YG엔터를 각각 103억원, 65억원, 51억원어치 순매수하며 기관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싸이 열풍에 힘입어 고공비행을 하던‘엔터주’가 최근 푹석 주저앉은 뒤 횡보를 하고 있어 향후 투자전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가수 싸이 효과의 직접적인 수혜주로 지난달 1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던 YG엔터는 현재 7만원대로 급락했다. 2000억원원을 넘던 하루 거래량도 요즘은 200억원대를 넘기기 힘겹다. JYP엔터 역시 사정은...
30일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금융주, 엔터주 등의 비중을 늘린 반면 화장품 관련주들은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우리금융이었다. 2011년 이후 우리금융의 순 매수량은 4087만6917주로 지분율을 5.07%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순매수한 상위 20위안에 KB금융(3181만7770주...
60% 하락했다.
최근 엔터주 열풍에 편승, 주가가 기업실적 대비, 과도하게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는 한주간 18.42% 급락했다. 기관투자자들이 YG엔터 지분을 줄이고 SM엔터테인먼트 지분을 늘린 결과로 풀이된다. 이달들어 기관은 YG엔터 지분 5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엔터주의 가장 큰 리스크는 특정 연예인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이라며 “이는 실적과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의존도를 분산시키지 않는 한 잠재적 위헙이 계속 존재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경우 워낙 다양한 리스크 요인이 있기 때문에 투자할 때 신중해야 한다"고...
◇엔터株,‘더 간다’ Vs ‘턱까지 찼다’ = 신중하기로 정평이 난 국민연금이 최근 엔터주 종목을 대거 사들였다. 테마주 정도로 여겨지던 엔터주의 위상이 달라졌다. 증권사의 대접이 달라진 엔터주의 전망은 어떨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은 밝다.
가수 싸이가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성공신화를 만들었다는 것 자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또 유튜브 등의...
지난해 11월 공모가 3만4000원에 증시에 입성한 싸이의 소속사 YG엔터는 주가가 10만원을 넘나들며 상장 1년도 안 돼 새로운 엔터주 다크호스로 떠오른 것.
이와 관련 삼성자산운용측은 “섹터포커스펀드는 7월 기준으로 YG뿐만 아니라 상반기 상승폭이 컸던 GKL, 대상, 파라다이스 등의 비중이 높은 편이어서 수익률이 좋았다”고 밝혔다.
다만, 그간 놀자주 종목...
때문에 K-팝 훈풍을 탄 엔터주는 올들어 실적 호조가 두드러지고 있다. 업종 대장주 SM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324억원, 10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52.5%, 336.4% 증가했다. 특히 해외 매출이 지난해보다 140% 가까이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K-팝 관련주는 경기불황에 비교적 둔감한 반면 견고한 진입장벽과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엔터주가 강세를 띠면서 양현석 YG엔터 대표가 국내 주식부자 순위 50위권 내에 진입하는 등 연예인 주식부호의 위상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여행주 등 레저주와 카지노주도 신이 났다.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를 둘러싼 중·일 영토분쟁이 심화하면서 반사이익을 보는 운도 따랐다.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기반을 다진 모바일게임주 역시...
특히 경기방어주로 평가받는 레저·게임·엔터주에 대한 지분을 확대했다. 국민연금은 GKL 지분을 지난 5월 5%에서 9월에는 8.3%까지 확대했다. 파라다이스와 게임빌 지분도 각각 5.21%, 5.13%를 기록해 새롭게 5% 이상 보유기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도 7.31%에서 9.38%로 2.07%포인트 늘렸다.
이에 반해 엔씨소프트 지분율은 9.22%에서 8.11%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