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전력대란을 막기 위한 기업들의 절전경영 노하우가 공개됐다.
삼성전기는 사례 발표를 통해 일일 전력사용량 목표관리를 실시하고 사업장과 사업부별로 에너지절감 우선순위를 분석하는 등 에너지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300억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편의점 에너지의 68%를 차지하고 있는 냉난방, 냉장...
정전대란 사태가 올 것이란 예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온라인 설문조사 업체인 두잇서베이에 따르면 설문 참여자 가운데 60.20%가 여름철 정전사태 발생에 대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으며 6.70%는 “무조건 발생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우리나라 전력부족의 원인에 대해서는 85.2%가 “에너지 과소비”에 있다고 대답했으며...
하지만 지난해 9월 정전대란의 영향으로 국민과 정부, 시민단체 그리고 기업들의 꾸준한 노력을 통한 에너지 절약 운동이 점차 본격화되고 있다.
절전운동은 정부의 주도아래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최고 500만원의 상금을 내걸고 대국민 오디션의 형식으로 진행된 ‘범국민 에너지절약 실천대회’선발에 무려 150만가구가 몰렸다.
정부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이 여름철 전력대란 극복을 위해 사상 유례없는 ‘에너지절약 대작전(So Kool SK!)’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및 계열 3사 경영진을 포함한 전 임직원은 ‘뽑기(플러그), 풀기(넥타이), 걷기(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끄기(점심시간 조명 및 컴퓨터) 및 지키기(적정 실내온도)’ 여름철 에너지 절약 실천 프로그램 실행에 적극 동참하고...
캘리포니아주에서 지난 2000~2001년 전력대란이 일어난 이후 FERC는 도매 전력판매에 대해 더욱 규제를 강화해왔다고 FT는 전했다.
FERC는 바클레이스와 도이치방크도 전력시장을 부당하게 조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컨스텔레이션에너지는 이같은 혐의에 2억4500만달러의 과징금을 내기도 했다.
FERC는 전력업체들이 JP모건 소유의 발전업체가 입찰전략을...
발전회사 대표들은 지난 26일 열린‘에너지 유관기관 전력대책회의’에서 서머타임 제도 도입 필요성을 조석 지식경제부 2차관에게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전력거래소와 한국전력, 발전 자회사들이 참여했다.
서머타임제는 낮 시간이 길어지는 봄과 여름에 시간을 1시간 앞당겼다가 낮 시간이 짧아지는 가을에 되돌리는 제도를 말한다. 현재 전세계...
1996년 7월 포항제철(현 포스코)이 석탄화력 민자발전사업자로, LG에너지 및 현대에너지가 LNG 민자발전사업자로 민자발전에 뛰어들게 된다. 1998년 1월에는 제2차 민자발전사업자로 대구전력이 민자사업에 도전함에 따라 4개 사업자가 민자발전을 이끌었다.
이렇게 추진된 민간발전사는 2000년 당시 국내 발전용량의 약 8%를 담당했지만 2010년 기준으로 현재 약...
신한은행 관계자는 “때 이른 무더위로 전력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은행권 최초로 에너지를 꾸준히 절감할 수 있는 녹색금융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금융의 일환으로 7월 중 ‘그린愛너지 정기예금’도 출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범국가적인 에너지절약 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부 기관과 많은 기업들이 7월을 전후해 복장자율화를 실시하는 반면 금융가에서는 5월말을 전후로 일찌감치 냉방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이같은 구두쇠 캠페인에 한창이다.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를 앞세우고 있지만 실상은 비용 절감을 위한 몸부림에 가깝다.
◇ 한달이나 앞당겨 반소매 출근 = 우리은행은 반소매 하계...
하계 전력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산업계가 전력대란을 예방하기 위해 절전대책에 나서자 사무실마다 찜통대책으로 부산하다.
지식경제부가 공고한 ‘에너지사용제한 조치’에 따르면 11일부터 9월 21일까지 476개 대형건물 실내온도는 26℃ 이상(판매시설 및 공항은 25℃)으로 유지해야 한다. 특히 공공기관의 경우는 28℃ 이상 유지를 공고하고 있다.
6월까지는...
우리나라 역시 원전 찬반론으로 대립하면서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하지만 전력 소비는 해가 갈수록 늘어가는 가운데 대체 에너지가 충분치 않다는 것은 여전히 딜레마다.
◇ 원전제로 외친 일본…전력수급 장벽에 재가동 = 지난 5일 ‘원전제로’를 선언한 일본은 결국 백기를 들었다. 일본 정부는 후쿠이현 오이원전 3, 4호기의...
또 피크시간대 전력량의 평균 21%를 차지하는 냉방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에너지소비량이 2000TOE(석유환산톤)를 넘는 대형건물들의 실내온도를 26도 이상으로 제한키로 한 것도 문제다. 공공기관은 무려 28도 이상 실내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실내온도 26~28도는 올해 들어 예비전력량이 500만KW 이하로 떨어졌던 날의 한낮 온도와 같다. 사실상 찜통더위 속에서 업무를...
전문가들은 이처럼 전력수급이 최악의 상황을 맞은 원인으로 정부의 안일한 전력수요 예측과 에너지 포퓰리즘에서 찾고 있다. 한 마디로 정부가 제 발등을 찍었다는 것이다.
정부의 안일한 전력수요 예측과 달리 실제 전력수요는 지난 10년간 80% 가량 폭증했다. 같은 기간 석유나 가스 등 다른 에너지 소비량이 20%도 채 늘어나지 않은 것과는 확연한 차이다.
이러한...
축소 운영하고 에너지 절약형 의류 착용 역시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국민 생활의 편리함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서도 전력의 안정적 공급이 필수적”이라며 “전력사용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음에도 당분간 발전소의 추가적인 건설이 어려운 만큼 산업계도 적극적인 절전을 통해 전력대란 예방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북아프리카와 중동의 정정 불안을 계기로 4년 전 일부 국가에 유혈사태를 초래한 식량대란 재연 우려가 되살아난 것이다.
서방에서는 가공식품 소비가 많은 가운데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 개발이 우선시되고 있다.
그러나 폭발적인 인구 증가와 가파른 성장을 구가하는 개발도상국에서는 당장 생계가 위협받는만큼 바이오연료는 민감한...
작년 연말과 올해 초 청와대는 9·15 전력대란의 책임을 물어 지식경제부 제 2차관에 조석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을, 중소기업청장에는 송종호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공석이 된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에는 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의 김경수 상임위원을 끌어 올렸다.
이에 따라 최중경 전 지경부 장관이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을 2차관으로...
조석 제2 차관의 친정 복귀는 최중경 전 지경부 장관이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을 2차관으로 승진시키는 과정에서 당시 조석 성장동력실장이 용퇴를 결정하고 산업단지공단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나 김정관 2차관이 9·15 전력대란의 책임을 지고 사퇴함에 따라 불과 4개월만에 친정인 지경부로 복귀했다.
중소기업청장에 기용된 송종호 이사장은 직전까지...
경제산업성이 2월 꾸린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는 주파수를 변환하기 위해선 설비와 송전선을 확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관련 비용 부담 문제에 직면하면서 올여름은커녕 장기 대책도 서지 않고 있다.
전력대란 우려에 산업계는 비상이다.
일본철강연맹은 지난 2월말 “향후 모든 원전 가동이 중단돼 전력요금이 전국적으로 인상될 경우는 국내 어떤 지역으로든...
반면 유가가 8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에너지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 주요 경제뉴스
*美 소비자신뢰지수, 예상치 상회...1년來 최고치
*유로존 2월 경기신뢰지수 상승 “기대이상”
*제강사-건설사, 철근값 협상 타결…전격 합의
*정몽구 회장, 현대건설 직접 챙긴다…등기이사에 선임
*해운 ‘빅3’, 지난해 나란히 적자
*엘피다 인수 1순위는...
그는 “실물경제 에너지 촉진을 위해 꾸준히 고민을 해왔다”며 “100일동안 했던 정책 철학은 ‘직원과의 소통’ 한가지 목표를 가지고 가기 위해 ‘1조달러 행정과 2조달러 정책’을 내세웠다”고 말했다. 또 ‘집단적 타성 타파’를 내세우는 등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기도 했다.
한참 지경부가 어려운 시기에 취임한 홍 장관은 전임 장관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