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에너지절약 대작전’ 나선다

입력 2012-07-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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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 중 조명 30% 일괄 소등… 에너지 계간 이용에 빙축열 냉방시스템까지

▲SK 직원이 3개층 이하는 엘리베이터 대신 ‘에너지 계단’을 이용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여름철 전력대란 극복을 위해 사상 유례없는 ‘에너지절약 대작전(So Kool SK!)’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및 계열 3사 경영진을 포함한 전 임직원은 ‘뽑기(플러그), 풀기(넥타이), 걷기(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끄기(점심시간 조명 및 컴퓨터) 및 지키기(적정 실내온도)’ 여름철 에너지 절약 실천 프로그램 실행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부 프로그램으로 ‘Green Life Campaign’도 실시하고 있다. ‘Green Life Campaign’은 3개층 이하를 이동할 경우엔 엘리베이터 대신에 에너지 계단을 이용함으로써 에너지 절약과 동시에 임직원 건강 향상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 계단 곳곳엔 ‘1개 층은 36개 계단이고 4Kcal 가 소모되며 25wh(와트시) 전력이 절감 됩니다’란 안내 표지판을 부착하기도 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끄기’ 실천 프로그램으로 근무시간 중 사무실 조명을 30% 일괄적으로 소등하고 있으며, 퇴근시간 이후엔 조명이 매시마다 자동으로 꺼지도록 하고 있다. 야간 근무가 필요한 임직원은 사내 ‘조명 예약시스템’에 필요한 조명을 예약, 신청해 활용토록 하고 있다.

빙축열 시스템도 SK이노베이션의 전력절감 방법 중 하나다. 빙축열 냉방시스템은 전력 사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심야 시간대의 전력을 활용해 한밤중에 얼음을 만들었다가 대낮에 얼음을 이용해 차가운 공기를 만들어 내는 방식이다. SK 서린사옥은 빙축열 시스템을 통해 연간 약 3억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을 얻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대대적인 자린고비 에너지절약 대작전(So Kool SK!)으로 여름철 전력 대란 극복에 적극 동참하는 것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에너지 대표기업이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앞장서는 역할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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