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너도나도 ‘절전경영’

입력 2012-08-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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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절전경영 보고대회 개최

산업계가 절전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지식경제부 및 국내 주요 대기업들과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에서 ‘절전경영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산업계는 이날 전력피크기간에 휴가일정을 조정하고 복장을 간편화 하는 등 여름철 근무 집중력 향상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전력 피크시간대에는 자가발전기를 가동해 국가 예비전력률을 높이는데 기여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력대란을 막기 위한 기업들의 절전경영 노하우가 공개됐다.

삼성전기는 사례 발표를 통해 일일 전력사용량 목표관리를 실시하고 사업장과 사업부별로 에너지절감 우선순위를 분석하는 등 에너지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300억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편의점 에너지의 68%를 차지하고 있는 냉난방, 냉장, 조명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고효율 냉난방, 냉장 쇼케이스, LED조명을 설치해 전력피크시간(오후 3시)을 기준으로 185MW 정도의 전력을 절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발전용량 587MW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전력량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기, 포스코, SK이노베이션,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LG전자, SK하이닉스, 웅진홀딩스, 한화케미칼, OCI, S-OIL, 호남석유화학, STX조선해양, 효성, 기계산업진흥회,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 15개 기업과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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