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에너지 절감을 위한‘그린愛너지 팩토링’ 출시

입력 2012-06-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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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이 동시에 가능한 LED 조명 교체 사업에 도움이 되고자 녹색금융상품인 ‘신한 그린愛너지 팩토링’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팩토링(factoring)이란 금융기관이 기업으로부터 매출채권을 매입해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이번 상품은 아파트나 공공기관이 LED 조명 교체를 위해 시공업체와 약정 시, 공사업체가 매출채권을 이용해 신한은행에서 공사대금을 즉시 지원받게 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에너지 사용자(아파트, 공공기관)는 약정기간 동안 추가비용 없이 LED 조명 교체 후 발생하는 전기료 절감액으로 공사비를 상환하게 된다.

‘신한 그린愛너지 팩토링’은 300세대 이상 아파트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1억원 이상(아파트인 경우 1천만원 이상), 최저 적용 시 5%대 초반 금리로 최장 4년 동안 분할상환하는 상품이다.(단, 1억 미만 아파트 LED 공사는 최장 5년 이내로 분할상환 가능)

따라서 사용자는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고 시공업체는 공사비를 조기에 회수할 수 있다.

LED 조명은 백열등 대비 약 90%, 형광등 대비 약 49%의 전기료 절감이 가능하고 수명도 형광등 대비 4배 이상 긴 것으로 알려져, 현재 각 지자체 주도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등의 LED 교체 설치 사업이 진행중에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때 이른 무더위로 전력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은행권 최초로 에너지를 꾸준히 절감할 수 있는 녹색금융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금융의 일환으로 7월 중 ‘그린愛너지 정기예금’도 출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범국가적인 에너지절약 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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