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세모그룹 부도 사유는 어음결제 자금부족으로 알려졌는데, 부도직후 집계된 그룹 여신 3800억원과 비교할 때 결제 대금이 소액에 불과해 고의부도 의심을 사기도 했다.
세모그룹은 2년 뒤인 1999년 법원에서 법정관리 계획안이 인가됐으며 앞서 1998년에는 ㈜온바다가 설립돼 세모해운의 선박을 물려받아 여객선 사업을 재개했다. ㈜온바다 최대주주 김혜경 현...
예탁결제원은 정책당국의 제도 활성화 대책 및 기업어음 규제 등을 통해 전자단기사채가 기업어음과 콜시장의 안정적 대체재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해석했다.
전자단기사채는 3개월물 이내, 초단기물(7일물 이내) 위주의 발행 추세를 나타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전자단기사채는 증권신고서 면제기간(3개월 이내)을 고려해 대부분 3개월물 이내로 발행됐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전자단기사채 시장은 지난해 4월 제도 활성화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 5월 CP(기업어음) 규제 강화 방안 발표 이후 발행금액이 급증했다. 또한 11월 ‘단기자금시장 개편방안’에 따른 증권사의 콜시장 참가 제한 이후 초단기 자금조달 대체수단으로서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발행기간별로 살펴보면 증권신고서 면제기간(3개월 이내)을...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정부가 기업어음(CP)을 대체하기 위해 도입한 전자단기사채제도와 RP(환매조건부매매) 시장 등이 활성화됨에 따라 예탁자산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Repo(환매조건부채권매매)의 경우 2012년 6659조원 지난해 7725조원으로 16%(1066조원) 증가했다. 이는 증권사의 콜차입 규모가 감소하는 등 콜거래 비중이 하락하고...
동양그룹 사태를 계기로 기업어음(CP) 시장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가 CP 대체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단채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현실은 좀 복잡하다. 그동안 기업들의 CP 의존도가 워낙 크고 발행 비용한도 등 여러 면에서 기업들의 CP 선호도가 큰 만큼 전단채로 전환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도 적지...
대체 수단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전자적 발행으로 각종 발행 및 실물 인수도 비용감소와 위·변조 리스크 제거가 가능해 연간 256억원의 실물 관련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진일보한 자금조달 방법으로 발행회사는 자금의 조달, 결제, 운용 및 시장의 각종 정보를 네트워크화해 BPR(비즈니스 프로세스 효율화)을 통한 재무구조 선진화도 가능해졌다.
기업어음과...
JMC중공업은 이들 수급사업자에 하도급대금 일부를 어음 및 어음대체결제수단으로 지급하면서도 어음할인료와 어음대체결제수단 수수료는 주지 않았다.
이에 공정위는 JMC중공업에 미지급 하도급대금 및 지연이자 1억 9056만원, 미지급 어음할인료 및 어음대체결제수단 수수료 1962만원을 즉시 지급하라고 시정조치했다. 서면계약서를 교부하지 않은 행위에...
한국예탁결제원은 기업어음(CP) 대체 목적으로 도입된 전자단기사채 제도가 시행 4개월만에 누적 발행금액 1조6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월15일부터 본격 시행된 전자단기사채는 1년 이하 만기, 사채 금액 1억원 이상, 사채 금액 일시 납입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사채의 발행과 유통 및 권리행사 등을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제도다.
지금까지 한국증권금융...
또 하도급대금을 어음대체결제수단으로 지급할 경우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없도록 제한된다.
이현재 의원 등 새누리당 의원 10명은 28일 이 같은 내용의 ‘하도급법 개정안’을 공동발의해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원청이 경쟁입찰을 통해 하청 선정 시 입찰절차가 종료된 후 즉시 입찰 참가자에게 하도급 계약의 예정 가격, 최저가로 입찰한 금액...
박대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도급법 개정안’은 이와 함께 원청이 어음이나 어음대체결제수단으로 공사대금을 지급하는 경우 하도급 대금 상환일까지, 공사대금 지급보증 예외사유가 소멸했을 땐 일정 기한 내에 지급보증을 하도록 의무화 했다.
만일 원청이 하청에 지급보증을 하지 않을 경우 하청이 한 계약이행 보증을 청구할 수 없도록 해 하청의 일방적인...
공정거래위원회는 (주)다른미래가 21개 수급사업자들에게 하도급대금, 지연이자 및 어음대체결제수단 수수료 1억 9854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즉시 지급토록 시정조치하고 과징금 600만 원을 부과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주)다른미래는 2010년 7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의류제조를 위탁한 3개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 2153만 원을...
전자단기사채란 단기자금조달 수단인 기업어음을 대체하고자 도입된 사채권으로 전자적 방식으로 등록돼 발행·유통·권리행사가 등록계좌부상에 이뤄지는 제도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기업어음 발행 잔량은 지난해 127조원으로 전년 89조에 비해 43% 증가했다. 일반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은 전년대비 58.2% 늘어난 75조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CP의 발행...
시장별로 비교적 비중이 높았던 콜시장과 양도성예금증서(CD) 시장이 전년 대비 각각 8.5%, 28.5%씩 감소한 반면 기업어음(CP) 시장은 7% 늘었다.
콜시장과 기관 간 Repo시장을 비교하면 2008년만 해도 기관 간 레포시장이 콜시장의 10.8%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83.3% 수준으로 확대되는 등 기관 간 Repo시장이 콜시장의 대체시장 역할을 하는 모습이다....
15일 금융위원회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자단기사채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전자단기사채는 기업 단기자금조달 수단인 기업어음(CP)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되는 금융상품으로, 법이 정한 일정 성립요건을 갖추면 발행과 유통, 권리행사가 가능하다.
그러나 전자단기사채제도는 지난 2011년 6월 국회에 통과된 데 이어 7월 공포된 뒤 약 1년 6개월...
전자단기사채는 권리내용을 계좌부에 기록·등록하는 방식으로 발행되며 자본시장의 증권결제제도(예탁결제원)를 통해 유통, 양도·질권설정·신탁 등 권리행사는 계좌부에 등록돼 전자적으로 처리된다.
금융위는 기업어음(CP)이 전자단기사채로 원활히 대체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유통 활성화를 위해 만기 1개월 이내...
한국예탁결제원은 기업어음 및 콜시장을 대체해 단기금융시장을 선진화하기 위한 전자단기사채인프라 시스템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서는 국내 최초의 전자증권인 제1호 전자단기사채(한국증권금융 전자단기사채 100억원)가 전자단기사채인프라 시스템을 통해 발행됐다.
전자단기사채란 기존 기업어음의 경제적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금융위원회는 14일 기업어음(CP) 제도를 대체하고자 지난 2011년 7월 마련된 ‘전자단기사채 등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법률’이 1년 반 동안의 시행령 개정 등의 작업을 거쳐 15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전자단기사채는 권리내용을 계좌부에 기록·등록하는 방식으로 발행되며 자본시장의 증권결제제도(예탁결제원)를 통해 유통, 양도·질권설정·신탁 등 권리행사는...
한국예탁결제원의 산정결과에 의하면 기업어음을 전자단기사채로 대체 시 연간 약 256억여원의 발행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어음에 비하여 조달금리가 인하되어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밖에 전자단기사채는 기업어음과 달리 지역에 제한 없이 전국에서 수월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전자단기사채를 인수하거나 중개하는...
구매기업의 신용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보험으로 처리하는 것이 하나의 유력한 방안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은 지난 2001년부터 시행된 어음대체결제제도다. 판매기업(하도급업체)이 원도급업체로부터 받아야 할 대금채권을 담보로 거래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는 상품이다. 만기일에는 구매기업(원도급업체)이 대출금을 상환결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