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기 최근 일본 각료·정치인들의 망언과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에 대해 비판했다.
정총리는 28일 충청남도 아신 현충사에서 열린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68주년 다례행제(茶禮行祭)'에 참석해 "일본 정치 지도자들은 현실에 대한 냉철한 분석을 통해 정확한 역사인식을 갖고 양국 우호 선린 관계를 회복하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할...
일본 언론들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및 각료들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 등과 관련 미국 정부가 일본 정부에 비공식적으로 우려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번스 부장관은 국방부와 청와대 관계자들을 만나 외교·안보 사안에 대한 우리측 의견을 청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을 마친 후 번스 부장관은 오는 28일 아시아 순방국인 몽골 울란바토르로...
또한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대응해 한국과 일본 간의 긴밀한 협력을 거듭 촉구했다.
한편 미군 일각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지난해 추진하려다 실패했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을 다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 각료와 의원들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등 우경화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망언 등으로 협정 체결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은 외교소식통을 인용하며 이번 미국의 움직임을 두고 '침략'의 정의와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에 대해 아베 총리가 발언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패트릭 벤트렐 미 국무부 대변인은 "중국과 한국처럼 다른 국가들도 우려를 표명했다"며 "각국 사이의 강력하고 건설적인 관계가 지역평화와 안정을 가져올 수 있도록...
의장국인 중국이 “3국이 조정해야 할 의제가 없다”며 일본 측에 회의 취소를 통보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중일 대립과 최근 잇따른 일본 각료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양국 외교관계가 악화하면서 회담이 보류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전날 일본 국회에서 각료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정당화하는 등 과거사를 부정하는 발언을 했다. 23일에는 일제의 과거 침략의 역사를 부인하는 말을 했다. 지난 21∼22일에는 일본 자민당 내각의 2인자인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 등 각료 3명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우리 각료는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는다”며 야스쿠니를 참배한 각료들을 노골적으로 두둔한 것과 비슷한 발언이다.
스가 장관은 그러면서도 “야스쿠니 참배 문제가 양국 관계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일본은 대국적 관점에서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양국 간 관계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1995년 과거 일본의...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4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각료와 국회의원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 “국가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영령에게 존경을 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참배를 정당화했다.
더욱이 “각료들에게는 어떠한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자유가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일본 각료들의 야스쿠니 참배 등을 둘러싼 한국, 중국의 비판에...
아베는 최근 일본의 침략 전쟁을 부인하고 각료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정당화하는 등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일본 군국주의로 회귀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 한국·중국 등 주변국으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베의 행보가 일본이 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이후 1946년에 공포한 헌법 9조의 개정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요미우리 신문 24일자 사설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둘러싼 문제의 근저에는 극동 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을 거쳐 처형된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전 총리 등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사실이 있다"며 "한국과 중국뿐 아니라 일본 국내에도 전쟁을 초래한 지도자에 대한 엄격한 비판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사설은 "정부는 모두가 마음의...
아베 총리는 24일 참의원 예산위원회 답변에서 한국, 중국이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등 각료 3명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비난한 데 대해 "국가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영령에 대해 존경과 숭배의 뜻을 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참배를 대놓고 두둔하고 나섰다.
그는 특히 야스쿠니 참배로 외교상 마이너스 영향을 끼쳤다는 지적에...
아베 총리는 최근 일본의 침략 전쟁을 부인했고 각료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정당화하는 등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일본 군국주의로 회귀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 국제 사회의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정치 전문가들은 아베 총리의 행보가 일본이 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이후 1946년에 공포한 헌법 9조의 개정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국의 유력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이 24일자 주요기사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이끄는 일본 정부의 최근 행태를 강하게 비판한데 이어 유력일간지 뉴욕타임스도 이날 `일본의 불필요한 군국주의'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야스쿠니 신사참배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사설은 지난해 12월 취임한 아베 총리와 집권 자민당이 장기침체에 빠진 일본...
일본 각료와 정치인들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문제에 대해서 양국은 한 목소리로 비판하는 등 공동 보조를 취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윤병세 장관은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항의하는 뜻으로 최근 일본 방문을 취소하기도 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이 5월 방미 이후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양국 장관이 정상회담과 관련한 의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일본 초당파 의원연맹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은 이날 국회의원 168명이 야스쿠니 춘계 예대제(例大祭, 제사)에 맞춰 야스쿠니를 참배했다고 밝혔다.
야스쿠니 신사는 청일전쟁 러일전쟁 만주사변 태평양전쟁 등 일본이 일으킨 전쟁에 나섰다가 숨진 이들을 제사지내는 시설이다. 1978년 도조 히데키 등 A급 전범 14명을 비밀리에 합사해 놓은...
정부는 23일 일본 일부 각료에 이어 국회의원 168명이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야스쿠니(靖國)신사는 전쟁을 미화하는 시설이자 전쟁 범죄자들이 합사된 곳”이라면서 “이런 신사를 참배하는 것이 관련 국가의 국민들에게 어떤 생각을 하게 하는지 깊은 성찰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각료의 야스쿠니신사 참배가 중국 감시선의 진입 원인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일본 어선에 반응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신사 참배로) 타국의 불평을 들을 이유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와이 지카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이날 청융화 주일 중국 대사를 불러 항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없는 일”이라며 “이런 일이 일어나는 원인을 모르겠다”며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중국 감시선의 영해 진입과 아소 다로 부총리 등 일본 각료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와의 연관성을 묻는 말에 “중국의 의도에 대해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라며 “인과관계는 없지 않겠느냐”라고 반문했다.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자신을 비롯한 일본 각료들이 잇따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과 관련해 “해외에서 반응이 나오고 있지만 외교에 영향을 줄 것은 별로 없다”고 말했다고 23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아소 재무상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야스쿠니 참배는 매년 2~3회 하고 있다”며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
"과거 침략사에 대한 향수를 못 버리고 전쟁 전범들 위패에 머리를 숙인 행태에 참을 수 없는 모욕을 느낀다."
민주통합당, 22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제2차 세계대전의 A급 전범 위패가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5만엔 상당의 공물을 봉납하고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등 각료들이 참배한 것을 규탄하며.
“조미(북한과 미국) 쌍방이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