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비약 수준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보건복지부와 슈퍼판매에 논의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약사회의 입장 변화는 정부의 압력과 국민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내 처리가 사실상 무산됐던 의약품 슈퍼판매 관련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논의도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이란 관측이다.
대한약사회는 22일 성명을 내고 “의약품...
경실련은 또 “우리나라에서만 예외적으로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를 허용해 달라는 것이 결코 아니다”라며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가정상비약 수준의 일반의약품은 소비자가 소매점에서 자유롭게 구입하고 있음에도 안전성 문제를 확대시켜 논란 대상으로 삼는 것은 직역 이기주의”라고 지적했다.
이어 “상비약 수준의 간단한 약은 지금도 대부분의...
이 교수는 특히 인구 노령화가 진행되는 한국의 사정을 언급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약물요법 처방전 적정 서비스’ 등 복약지도 강화를 강조했다.
정부의 단호한 입장과 최근 의사협회의 OTC 지지 표명으로 약사협회는 곤란한 입장에 놓였다. 국민 여론 역시 개정안에 호의적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7일 실시한 ‘가정상비약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가정상비약의 약국외 판매를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지만 여야를 막론하고 반대기류가 심해 국회 통과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은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의약품 일부를 약국외 판매 의약품으로 정하고, 편의점 등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약국 외 판매 의약품을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팔기...
한국소비자원이 2010년 12월 발표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약국에 도착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10분 이내라고 한 응답이 89.4%, 가정상비약을 구비하고 있다는 응답이 89.4%로 조사되었으며, 일반의약품 구입시 약사의 설명이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81.6%로 조사에 비추어 보면 단지 불편함만으로 약국외에서 의약품을 판매하려는 이번 보건복지부의...
복지부, 9월 중 약사법 개정안 국회 제출
그간 약국에서만 판매되던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 가정상비약이 동네 슈퍼에서 판매될 전망이다.
우리나라도 전문약과 일반약 2분류체계에서 전문약, 일반약, 약국외 판매 의약품 3분류체계로 전환된다.
보건복지부는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 가정상비약을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약사법...
진수희 장관은 “국민 다수가 찬성하고 있는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안을 오는 9월 국회에 제출 하겠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약사법 개정안 주요 내용은 7월 말 간담회와 공청회를 거쳐 구체적인 내용을 정리 할 계획”이라며 “8월 입법 예고를 거쳐 규제 심사와 법제처 검토를 받아 9월 중으로는 국회에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은 4일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안을 오는 9월 국회에 제출 하겠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약사법 개정안 주요 내용은 7월 말 간담회와 공청회를 거쳐 구체적인 내용을 정리 할 계획”이라며 “8월 입법 예고를 거쳐 규제 심사와 법제처 검토를 받아 9월 중으로는 국회에 법안을...
회의부터는 식약청 주관으로 현재 상정 중인 안건을 포함해 의약품 재분류에 관한 회의를 진행한다.
또 감기약, 해열제 등 가정상비약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한 약국 외 판매 의약품 분류에 관한 약사법 개정을 추진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다음 주 초에 공청회를 열어 다수의 전문가 의견을 듣고, 약사법 개정 입법예고 등 주요 일정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내 품목당 연간 생산액 2위인 박카스의 슈퍼마켓 판매 반대를 빌미로 약사회가 감기약 등 가정상비약의 슈퍼마켓 판매에 대한 논의를 거부할 가능성이 높 약심 2차 회의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약사회에 따르면 박카스와 까스명수를 판매하려면 합성 카페인 '무수카페인'과 소화를 돕는 생약 '아선약'을 빼거나 함량을 줄여야 한다는...
박인춘 대한약사회 상근부회장은 "가정상비약에 대한 안전성 판단은 분명히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잣대로 해야 한다. 어느 정도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편의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은 잘못"이라고 반박했다.
박 부회장은 이어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의약외품은 서로 변환이 가능하나 유독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하는 전문의약품이...
청와대는 일반의약품 가운데 가정상비약(감기약 등)의 경우 약국 이외에서도 판매가 가능한
의약품으로 지정하도록 약사법 개정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약사회의 반발이 예상돼 향후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놓고 의약업계간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약사회 관계자는“의약품 재분류와 약사회가 대안을 내 놓은 약국 5부제로 얼마든지 국민 의약품...
그는 각 가정에서 한약을 상비약처럼 비치해놓고 한의사를 주치의로 생각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한약은 탕약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한약을 만들고 싶어한다. 최 대표의 이 같은 꿈은 회사의 이념에 잘 녹아 있다.
◇ 한의학의 산업화·대중화·세계화 꿈꾼다= 한의학의 산업화는 기본적인 산업 토대가 형성돼 있지 않은 국내...
각 가정에 ‘닥터콜액’을 상비약으로 두고 아이가 감기의 초기 증상을 보일 때마다 적절히 투약한다면 지금까지의 그 어떤 감기 치료법보다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일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소아의 병은 종류를 막론하고 열병의 형태로 나타나기 쉬우며 애초에 열병이 아니었더라도 발전 과정에서 점점 열성의 증상을 보이기 쉽다. ‘닥터콜액’는 열감기의...
시민연대는 앞으로 대국민서명운동과 국회입법청원, 정부 및 정당 관계자와의 면담, 가정상비약 선정을 위한 의약품 분류작업 참여 등의 활동을 적극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개원의사들의 모임인 대한개원의협의회도 지난해 말 ‘일반의약품(OTC) 슈퍼 판매 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통해 안전성이 입증된 일반의약품의 슈퍼 판매를 허용하라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시민연대는 앞으로 대국민서명운동과 국회입법청원, 정부 및 정당 관계자와의 면담, 가정상비약 선정을 위한 의약품 분류작업 참여 등의 활동을 적극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개원의사들의 모임인 대한개원의협의회도 지난해말 `일반의약품(OTC) 슈퍼 판매 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통해 안전성이 입증된 일반의약품의 슈퍼 판매를 허용하라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국민들은 안전성이 확보된 일반의약품을 슈퍼나 편의점에서 살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이어 “정부는 일반의약품 안정성과 유효성을 바탕으로 국민의 가정상비약 구매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현실적 제도 마련을 위한 실무적인 절차를 조속히 진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문제로 인해 의사 측과 약사 측은 그동안 마찰을...
또 ‘5병 팩’ 포장을 추가해 휴대와 보관이 더욱 편리해져 가정상비약으로도 좋다.
동화약품의 종합감기약 ‘판콜 에스’는 복용이 간편한 액제감기약으로 특히 기침·콧물·두통·근육통에 효과가 우수해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의 초기 감기에 효과적이다. 판콜에스는 기존 성분에 비충혈 제거 효과가 있는 DL-염산메칠에페드린을 보강해 기침, 목...
또 ‘5병 팩’ 포장을 추가해 휴대와 보관이 더욱 편리해져 가정상비약으로도 좋다.
동화약품의 종합감기약 ‘판콜 에스’는 복용이 간편한 액제감기약으로 특히 기침·콧물·두통·근육통에 효과가 우수해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의 초기 감기에 효과적이다.
판콜에스는 기존 성분에 비충혈 제거 효과가 있는 DL-염산메칠에페드린을 보강해 기침, 목...
편의점·동네슈퍼에서 약을 구입하겠다는 소비자들은 그 이유로 '집에서 가까워서'(41.2%), '심야나 공휴일에도 약 구입이 용이해지므로'(39.8%), '가정 상비약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므로'(8.1%) 순으로 나타났다.
비처방약의 약국외 판매장소로 국민들의 80.3%는 편의점, 65.9%는 슈퍼마켓, 38.9%는 대형마트를 지목했다. 일반 소매점에서 다루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