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현 선전국장은 “물가상승률 대비 실질 임금인상률은 동결에 가깝거나 심지어 삭감됐을 때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현재 임금교섭을 진행중이다. 노조에 따르면 현재까지 진행된 7차 임금교섭까지 노조는 사측에 지난해 도시노동자 평균임금 58% 수준 기본급, 상여금 400%, 근속수당 매년 2만원 상승 등을 요구하는 안을 제시했고, 사측...
이에 따라 임금동결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률 수준의 실질임금상승 효과가 발생하게 됐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대법원 판결 이후 임금체계개편을 위해 노사 공동제도개선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위원회에서는 24시간 가동에 맞춰 교대근무를 하는 철강산업의 특수성에 맞는 합리적인 임금체계 마련을 고민해왔다.
이에 동국제강 노사는 교대근무 변화로 발생하는...
명목 임금을 소비자물가 상승률로 조정한 한국의 실질 임금(사회보장기여금 포함)은 2007년~2012년 사이에 2.3% 줄었고 1997년∼2002년과 2002년∼2007년에는 실질 임금이 각각 19.4%, 17.6% 증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료를 얻을 수 있는 28개 국가를 보면 2012년(또는 2011년) 실질 임금이 2007년과 비교해 한국보다 더 많이 하락한 나라는 11개...
- 명목금리가 변동이 없는 상황에서 물가상승률이 낮다보니 실질금리가 높아진 것은 맞다. 그러나 과거에 비해 높지 않고 실물경제에 의미 있는 변화를 줄 정도의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 어떤 지표가 어떻게 달라져야 체감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보는지.
- 지표경기와 달리 체감경기가 안 좋다는 것은 인정한다. 아무래도 체감경기의 주된 지표는 고용과 임금일...
5%에 그쳤다. 이는 2012년 같은 조건의 근로자 임금 상승률이 명목으로 5.3%, 실질로 3.1% 각각 상승한 것과 비교해 크게 둔화된 것이다.
이는 상용근로자의 임금(이하 명목 기준) 상승률이 1년 전 5.3%에서 3.8%로 축소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임시·일용근로자의 임금 상승률은 6.4%에서 6.5%로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금융기관이 QQE로 풀린 돈 대부분을 일본은행 당좌예금에 예치했기 때문에 가계·기업대출이 크게 늘지 않았고, 물가상승을 상쇄할 만큼 임금이 올라가지 않아 가계의 실질구매력은 떨어지고 있다.
박 차장은 광의통화(M2) 증가율이 2013년 연 평균보다 1%포인트 늘어나더라도 2015년 들어 일본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 초반(전년 동기 대비)에 머물...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일본의 임금 상승률은 1%를 밑돌 전망이다.
수에자와 히데노리 SMBC닛코증권 애널리스트는 “부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임금 인상이 필요하다”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서 사람들의 수령하는 연금의 실질 가치는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일본 근로자들은 생활비 차이를 감안했을 때 지난 2012년 평균 3만4138달러(약...
이러한 임금상승률 둔화가 특이요인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인지 등을 좀더 분석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엔화의 위상 변화에 대한 의견도 제기됐다. 한 위원은 “안전자산으로서 일본 엔화의 성격이 계속 유지될지 회의적”이라면서 일본의 무역적자 확대, 실질임금 하락, 소비세율 인상 등을 근거로 들었다.
선진국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도 언급됐다. 한 금통위원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가계의 실질 소비지출은 5분기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가는 등 가계의 ‘씀씀이’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면서 자영업자의 영업부진도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영세 자영업자들이 내수부진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것은 각종 지표를 통해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중소기업청이 지난해 4∼7월 전국 소상공인 사업체 1만490개를 대상으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2.3%인 것을 감안하면 실질 임금은 감소한 셈이다.
이와는 달리 방사선 노출위험이 있는 원전·방폐장 안전규제 담당자에 대해서는 월 5만원의 위험근무수당이, 구조·구급대원에 대해서는 3차례 초과 출동 시 건당 3000원의 출동가산금이 신설된다.
불산유출 등 화학사고에 대비해 구미 등 6개 산업단지 지역에 설치되는...
김 총재는 18일 중구 소공동 한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명목임금 상승률 및 실질노동생산성 등과 기대인플레이션이 2.9%인 점을 감안하면 물가가 아직 높은 수준”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소비자물가(CPI)는 지난 14개월 동안 매우 낮았는데, 한은은 2.5~3.5%를 목표치로 갖고 있다”면서“그러나 소비자물가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근원물가로...
물가 상승률만 반영돼 소득 증가율이 반영된 현행 기초노령연금보다 수급자가 받는 연금의 실질 가치가 점점 떨어진다는 점을 문제로 꼽는다.
기초노령연금은 국민연금 가입자의 3년 평균 소득(A값)을 기준으로 산출해 소득 수준 상승에 따라 계속 오르는 구조다.
반면 최근 정부가 공개한 기초연금법 제정안을 보면 기초연금의 최대값은 임금 및 소득 수준 상승과...
경기 회복으로 수요 측 물가 상승 압력과 명목 임금 인상 같은 공급 측 요인이 반영되며 올해보다 물가 상승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내년에 국제 원자재 가격이 하향 안정화하고 있고, 원화 강세 등은 물가 상승폭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실업률은 3.1%로 내다봤다. 이는 전년 대비 2%p 하락한 수치로 내년 기업투자와 민간...
소비자물가지수를 고려한 실질임금은 2.1% 상승한 285만2000원이다. 이는 지난 2월 15.5%, 3월 4.1%, 4월 5.1%, 5월 5.6%와 비교해 크게 낮아진 수치다.
사실 2.1%라는 실질임금 상승률도 피부에 와 닿지 않는 수치다. 실질임금 상승률은 명목임금 상승률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것인데 물가상승률 지표 자체가 국민의 체감 수준과 거리가 멀다는 지적을 받는다. 정부가...
6% 상승했다.
월평균 임금상승률은 지난해 2분기 5.5%를 기록한 이후 3분기 4.9%, 4분기 4.4%로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추세다. 올 1분기의 경우 전분기 보다 1.8%포인트 뚝 떨어졌다. 특히 부동산 및 임대업(8.0%→0.4%),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6.4%→1.1%), 금융 및 보험업(6.0%→1.4%)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소비자물가지수를 고려한 실질임금...
하지만 1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소비자 체감물가에 따르면 체감물가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4%나 올라 실질적인 임금상승 효과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급기술자와 초급기술자의 경우에는 임금 상승폭이 2%대에 머물고 있어 체감물가 상승률에 비하면 오히려 근무여건이 더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타국과 비교해보면...
물가상승률 밑으로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노조는 사측이 실적 악화의 원인을 직원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맞불을 놓고 있어 이번 협상도 결렬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7차 협상부터는 격주로 만나던 것을 매주 논의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지난해 은행권의 임금 인상률은 3.3%다. 이중 0.3%는 사회공헌기금 조성으로 합의돼 실질 임금 인상분은 3.0%에 머물렀다.
하지만...
한편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수요측 물가 압력이 높지 않은 가운데 국제유가 안정 등으로 연간 1.6%의 낮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상반기(1.3%)에 이어 하반기(1.9%)도 통화당국의 목표치(2.5~3.5%)의 하단에 미치지 못하나, 경기회복이 지속될 경우 고용 증가 및 임금상승 등으로 마이너스 인플레이션갭은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밖에...
노조측은 이날 사측에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치와 소비자물가 상승률 예상치를 반영한 실질임금 상승률을 요구했다. 이 경우 인상 폭은 5.5∼5.8%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노조측은 사측에 8.1% 인상안을 제시했었다.
양측은 오는 27일 6차 교섭을 갖고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금융노조는 다음 교섭 이전에 산하 36개 지부 노조 대표자회의를 열고 사측 제시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