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 장관이 국민의당에 입당하면서 상당히 혼란스러워하는 국민들이 늘고 있다. 정동영 전 장관의 입당 직전에 국민의당에서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이상돈 교수의 말과 정 전 장관의 생각이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이다. 우선 이상돈 선대 위원장이 가지고 있는 햇볕정책과 개성공단 폐쇄에 대한 입장은 이렇다. 이상돈 위원장은 17일 입당 기자회견에서 “개성공단...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잇따라 출연해 20% 물갈이와 관련해 “숫자는 의미 없고 억지로 숫자를 맞추려는 것은 제 머리 속에서 다 사라지고 있다. 백지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역 의원보다 더 좋은 사람이 계속 나오면 현역을 40∼50% 쳐낼 수 있다는 생각이냐’는...
명지대 신율 교수는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총선공약은 사실 면피하기 위해서 만드는 것이라 큰 비중을 두는 게 아니다”며 “그래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오고 옛날 것을 재탕하는 문제도 나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구나 지금같이 개성공단 폐쇄같이 큰 사건이 터졌을 경우에는 더 그렇다”면서 “정당투표가 있긴 하지만 대선과는 달라서 공약은...
하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핀셋으로 찍어내듯 김정은 하나만 제거해 놓으면 모두가 행복하다. 7천만이 행복하고 주변국 중국, 일본 등 모두가 행복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김정은은 지금 국제법상으로도 범죄자다. 범죄자를 제거하는 것은 지극히 합당하고 국제법 위반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내 북한인권·탈북...
지난달 31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광주 5·18 묘역을 방문했다. 그때 광주시민 수십 명은 “광주학살의 주범 전두환·노태우 정권에 참여했던 게 후회 없을 만큼 자랑스러운가”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김종인 위원장의 방문에 항의했다. 항의의 원인은 1월 22일에 있었던 김종인 위원장의 발언 때문이었다. 김종인 위원장은 “지금까지 국보위뿐 아니라 어떤...
이와 관련해 신율 명지대학교 교수는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이야기했던 ‘친노패권주의’를 청산하겠다는 의지에 심히 의심이 가는 부분”이라며 “배제 쪽으로 나가면서 통합을 외친다는 건 결국 친노 내부의 통합만을 이야기한다고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을 스스로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 교수는 “문 대표가 물러나고 비대위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종로 출마를 고집함으로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주장해온 이른바 험지 출마론이 장애물을 만난 셈이 됐다. 안대희 전 대법관도 험지 출마론에 상당히 불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유명 인사들의 험지 출마론은 얼핏 들으면 당의 입장에선 당연한 소리인 것 같다. 그런데 다르게 생각해 보면, 도대체 험지가 어디를 말하는지 아리송할 때도...
김한길 의원이 탈당했다. 동교동계도 조만간에 탈당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 친노(친노무현)를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은, 각자 자신에게 유리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행동할 수밖에 없다. 이쯤 되면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은 더 이상 대중 정당으로서의 존립이 무의미해졌다고 볼 수 있다. 친노를 제외한 당 소속 의원들이 더 이상 더민주에 대한...
안철수 신당이 나오면 이번 총선에서 누가 승자가 될까? 총선은 여러 가지 돌발 변수가 있어 좀처럼 누가 이길지를 예측하기는 힘들다. 단, 장기적으로 관망하면 누가 승자가 될 수 있을지 어느 정도의 예측은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나라 현대 정치사에서 어떤 정당들이 살아 남았는지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먼저 지역에 기반을 둔 정당은 생명력이 길다는 점을...
지금 정치권은 전쟁 중이다. 예산안은 통과됐지만 법안을 둘러싼 여야 간의 갈등과 싸움은 계속될 것이고, 공천을 둘러싼 여당과 야당의 내부 갈등과 투쟁 역시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야 간의 갈등보다 당내의 갈등이 더욱 심각하니까 문제다. 일단 야당 내부의 갈등은 워낙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여기서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되지만. 여당 내의 갈등은 수면...
김영삼이라는 민주화의 상징이 스러졌다. 그가 역사의 신화가 됨으로써, 이제 민주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던 두 중심축이 사라졌다. YS와 DJ가 역사 속의 인물이 됨으로써 지금 두 사람의 리더십과 의미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DJ와 YS는 분명 대한민국 민주화의 주역이었다.
여기서 한 가지 짚을 점은 시대가 양김을 만들어냈는가, 아니면 양김이 시대를...
‘냉정과 열정 사이’라는 영화를 아마도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 이 영화를 언급하는 이유는 요새 이 영화의 제목처럼 야당의 고민이 깊어질 것 같기 때문이다. 야당의 고민은 ‘냉정과 열정 사이’가 아니라 ‘명분과 실리 사이’로 표현해야 할 듯싶다.
지난주 문재인 대표는 국민 불복종 운동 전개를 주장하며 국회 보이콧 등 강경 투쟁에 나서겠다고...
신율 명지대학교 교수는 “10%만이 국정교과서에 찬성한다 하더라도 이들도 국민이고 이들의 돈도 세금으로서 예산에 들어가 있다”면서 “야당이 소수 국민의 의견을 버리는 셈이다. 올바른 행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제도적으로 보완은 어려울 것”이라며 정치적 해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율 명지대학교 교수는 “야당이 국정교과서 문제로 일정을 보이콧하고 있는 건 소수의 국민을 버리는 행위”라며“야당에 반대하는 사람은 세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알 필요 조차 없는 사람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새정치민주연합은 (예산심사 논의에) 들어 와야 한다. (이대로라면) 날림으로 밖에 할 수 없는 것”라고 말했다.
윤일병의 어머니는 지난 13일 방송된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2심에서 감형된 이 병장에 대해 "우리 유가족의 심정은 정말 재판을 다시 해서라도 무기징역이든 사형이든 정말 무거운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면서 "솔직히 지금 내 심정은 그런 인간은 절대로 이 세상에 다시는 발을 디디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 사회를 위해서"라고...
야당은 정부가 국정 교과서 비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했다면서 거리에서 항의하고 있다. 지난 23일에 있었던 5자 회동 이후, 정국이 얼어붙고 있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최소한의 협력, 즉 한중 FTA 문제와 예산안 문제에는 협력하겠지만, 노동개혁과 같은 문제에는 협조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이럴 거면 뭐 하러 만나자고 했느냐”는 주장을 펴고...
‘캣맘 벽돌 사건’의 피해자 박씨는 19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가해학생이)검거된 지 며칠이 지났는데 사과 한 마디 못 들었다"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그는 "기사에 보면 조사일정을 그 쪽(가해자)과 조율 중이라고 하던데, 수사에 비협조적인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면서 "아이들 말은 계속 바뀌고, 반성을...
선거구 획정이 법정기일을 넘겼다. 여야의 시각 차이가 워낙 커서, 타협의 여지가 협소하기 때문이다. 여야의 입장 차이를 보면 이렇다. 여당의 경우는 비례대표를 줄여 농어촌 지역구의 숫자가 줄어드는 것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고, 야당의 경우는 비례대표라는 직능 대표성을 줄여서는 안 되고 사표 역시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론적으로 보면 야당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픈 프라이머리를 관철하겠다며 자신의 정치 생명을 걸겠다고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는 권역별 비례대표를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김무성 대표는 권역별 비례대표에 대해 묵묵부답이고 문재인 대표는 오픈 프라이머리를 애써 외면하고 있다. 이들이 왜 이런 태도를 보이는 건지 정말 궁금하다....
일각에서는 윤리위 구성원에 외부인사가 다수 참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작지 않다. 국회의원만으로 구성된 현재의 윤리위 구성체계가 유지되는 한 아무리 좋은 징계시스템이 도입돼도 질적 징계 강화가 어렵기 때문이다.
명지대 신율 교수는 “윤리특위 가동 등 사후 징계가 아니라 사전에 수준 있는 의원 후보를 걸러 내는 작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